모진말을 듣고도 참았는데....

그와함께넓은세상을보고싶었는데..2004.06.20
조회1,139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1년동안 힘들게 사회생활하면서 돈을벌어 전문대야간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어떤 한 남자를 알게 되었죠.. 그는 제게 저는 그에게 은근슬쩍 기대게 되었고 저희는 C.C란게 되었습니다. 한 한달 사귈때는 참 좋았는데.. 딱 한달이라는 기간이 지남면서.. 그는 .. 본색아닌 본색을 들어내었습니다...

저랑있으면 저한테 참 모진말 많이했어요.. 쇼핑을하러 후배랑 그랑 저랑 셋이서 홈플러스에 쇼핑을 하러 갔어요.. 그런데 거기서 제가 무슨말을 했는데 못알아 들었나봐요.. 그런데 대뜸 거기서 "넌 항상 내가 못알아 듣게 말을 하니깐 내가 맨날 짜증만 나는거다" 라며 그 사람 많은곳에서 후배도 앞에 있는데 참 무안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내가 .뭐" 하고 그냥 웃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요 제가 뭔가를 하나 잡으면 "넌.. 아이구. 참.." 이러면서 참 저보고 넌 아직 어리다 란 식으로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사실 6살 차이나는 커플이었거든요.. 항상 제가 뭘하면 "넌 그런것도 못하냐" 란 식이었고.. 술먹었을때만 항상 미안하다 하면서 그랬어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저한텐 인사도 잘 안해요 다른한테는 정말 좋은 오빠지만 저한테는요.. 정말 서운하게 하는 오빠였어요.. 다른사람이 장난으로 절 때리고 그러면요.. 가만히 웃고 있구요.. 제가 장난으로 좀 뭐라해달라고 하면.. "장난인데 뭘 그러냐" 이러구요.. 참.. 거기서 제가 뭐가 되는지... 저희 과에 저희 아닌 또다른 커플이 있는데요.. 그 오빠(수만-가명)는 앤이 장난으로 맞고 있구나 그러면요.. 야 그러지마 그러거든요.. 그런얘기 저는 오빠한테 하진 않았지만 주변에 언니들이 그 얘기를 오빠한테 했나봐요.. 맨날 때리는 오빠 이름이 민환(가명) 인데요.. 우리 오빠가 하루는 이러데요.."야 너 민환이옆에 있지도 말고 앉지도마..!!" 그래서요 저 그때 얼마나 좋았는지. "그래 난 오빠 옆에만 있을께" 그랬어요.. 그런데요.. 오빠가 대뜸 그러데요 "내옆에도 앉지 말고 수만이 옆에앉어" 이러데요.. 그때 정말 어찌나 서운하던지.. 별거 아닌것 같죠. 근데요 정말 겪어보면 맘 많이 아파요.. 그리고 제가 바다를 좋아해서요 바다를 보고싶은데 학교마치고 바다를 보러갈수가 없어서 그냥 근처 연못을 가자고 했어요.. 그때 과 몇몇사람들이랑 같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사람들한테 같이 가자고 했어요.. 그사람들이 가자고 하니깐 오빠는 가데요.. 근데 연못가는쪽에 큰 운동장이 있는데.. 그 운동장에 무슨 축제를 하는거예요.. 그때 오빠가 그러데요.. 가까운 축제나 보러가지 뭐할라고 연못보러가냐고.. 제가 뻔히 연못가고 싶어서 그런줄 알면서 그런말하는 오빠가 너무 밉고 야속하기만 하더라구요.. 사실 글로써보니.. 남들이 보면.. 참 내가 못땠구나. 하고 말하실수도 있겠찌만..요.. 저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무슨말만하면요.. 엄청 뭐라하구요.. 전화가 오면 짜증난다로 시작해서 끊을때도 짜증난다로 끊었어요... 저 정말 많이 비참했습니다. 근데 출근하는데 오빠가 문자가 왔더라구요.. 출근했냐고?? 할말이 있다고.. 아침부터 이런얘기 해서 미안하지만 연인이 아닌 오빠동생사이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 모진말 다 들어가면서도 참고 또 참았는데... 자기는 노력도 하지 않은채 이대로 끝내자고 하네요.. 참.. 많이 힘듭니다.. 이런사람 뭐가 예쁘다고 계속 사귀고 있었는지. 그냥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음 덜 비참했을껀데요...

글솜씨도 없고. 짜증만나서 말이 앞뒤 안맞을수도 있고.. 뭐 이런걸 갖고 참.. 아직 사랑을 못해봤네 이렇게 생각하실 사람도 있으실줄 압니다.. 오빠가 갑자기 짜증부리고 그러는것도 다 제책임이겠죠..... ........ㅠㅠ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