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인천에 사는 27살의 남자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조금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는데...여자친구들이 별로 없어서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 ,,해서글 남겨봅니다(개그적 요소도 없고,짧지 않은 글이니.. 보실분만 보셔요) 사건의 시작은1달 전 쯤.. 홍대에서 1500번 버스를 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11시쯤 버스를 탓는데, 항상 그 시간대에는 자리가 없어서땀도 나고..좀 짜증내면서 서서가고있었죠그런데 제가 서있는 바로 앞자리를 보니 정말 딱 제 이상형인여성분이 앉아계시더군요.. 보는순간 그냥 얼어붙어버렸죠..그래서 옆에라도 한번 앉아보려고 ㅋㅋ먼저 옆에앉은분이 빨리 내리길 속으로 기도했었습니다.그런데 ! 정말 제 바램대로 옆자리분이 금방 내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잽싸게 옆에 앉았고, 10여분 남짓..같이 버스를 타고가는 그 시간이....짧았지만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ㅋㅋㅠㅠ평소에 맘에드는 여자를 보면 말도 잘 못하고,많이 떠는 타입이던 저였지만,정말 너무너무 맘에 들었기에, 연락처라도 받아내려고 그녀가 내리는곳에서 따라 내렸습니다.(저보다 1정거장 먼저 내리시더라구요~)하지만 결국 ..그녀의 포스에 눌려 gg ㅠㅠ'어차피 같은동네 사는 것 같으니..또 기회가 있을거야~다음에 보면 정말로..정말로 말걸어봐야지..'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 1주일 후 쯤.. 같은시간에 다시 1500번 버스에서그녀를 보았....지만.. 그날은 저번보다 2~3정거장 앞에서 내려버리시더라구요그래서 마음의 준비가 채 안된 저는 또 그냥 뒷모습만 바라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로 홍대에 가는 날이면 일부러 그 시간에 맞춰서 버스도 타보고,혹시모르는 마음에 옷도 항상 신경쓰고 다녔습니다.. 그만큼 그녀 생각이 많이 났었거든요.. 처음에는 '며칠 그러다 말겠지,'하고 생각했지만, 정말 매일매일 그녀를 만나는 생각을 했습니다.하지만 몇주동안은 좀처럼 그녀를 볼 수는 없었구요.. 그러던 바로 어제! 아침8시경출근길에 부평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려고 서 있었는데,에게웬걸??바로앞에! 그녀가 있더라구요!!순간 다시 심장이 얼어붙을 뻔 했지만'이건 정말 운명인가봐.. 오늘이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다.. 오늘은 용기를 내보자!!'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같이 지하철에 올랐습니다.결국 지각 할 각오를 하고,내려야 할 역을 지나치고... 안타도 될 2호선까지 따라타서는겨우겨우 연락처를 받아냈습니다,,!!회사 지각따위는 생각도 할 수 없이 너무너무 기뻣죠!!ㅜㅜ용기를 낸 제가 정말정말 자랑스럽더군요 ㅠ 그리고 문자를 몇개 주고받으며, 버스에서 몇번 봤다.첫눈에 반했다.한번만 만나달라.라고 제 감정을 솔직히 말 했고, 남자친구는 있냐는 저의 질문에"있으면 제가 지금 이러고 있겠어요?^^;;" 라는 상당히 희망적인답변까지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여기까진 핑크빛이죠......?사실 오늘 퇴근 전 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습니다.다음주에 있을 운명의 그녀와의 만남을 대비해,이쁜 옷도 좀 사고,몇년써서 수건처럼 구질구질했던 핸드폰도 이참에 바꾸고,만약의 경우를 위해 오늘부터 헬스도 열심히 하고..(농담입니다)이런저런 행복한 상상을 하며 집에 왔는데,솔직히 너무 보고싶어서 담주까지 못기다리겠더라구요..ㅋㅋ그래서 사진이라도 보려고 싸이염탐질을 해보기로 했습니다.인천지역..8x년생 이xx ......흔한 이름이라 너무 많더라구요.....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싸이월드 주소 뒤에 그녀의 핸드폰 번호를쳐 보았스빈다(요즘 이걸로 주소 많이 하더라구요) 그런데..ㄷㄷ 진짜로 미니홈피가 뜨더라구요!!그래서 두근두근대며 클릭을 했는데,, 어라??이름이 최ㅇㅇ????(전혀 비슷한 이름도 아니었습니다.)다른사람껀가?? 그래도 온김에 구경이나 하고 가야지..하는 마음에 사진첩을 클릭했는데,,어..어...?닮았네...? 어.......?!!어제 본 그녀가 맞더라구요!!네..이름을 속여서 알려준거더군요 ~물론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헌팅해서 연락처 받아냈으면됐지, 이름이나 나이좀 속이면 어떠나 그냥 만나서 잼있게 놀아~'라고 간단히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저는 정말 그녀에게 뭔가 특별한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느낌을 크게 받았고,어제부터 너무너무 들떠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네요, 번호를 받아낸 다음 제가 지하철에서 내리고바로 보낸 문자에 이름을 물어봤었고, 바로 답문이 왔는데,그 짧은 시간에 이름을 지어낸 걸 보면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그런데 또 어떻게 생각 해 보면, 전화번호는 또 제대로 알려줬고,문자에 대한 답변도 꼬박꼬박 해줬으며, 다음주에 만나겠다는 약속까지한 걸 보면, 그다지 나쁜 상황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아리송하군요. 그녀의 심리는 뭘까요?만약 다음주에 정말 만나게 된다면 그냥 모르는 척 하는게 나을까요???센스있는 여성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름을 속인 그녀... 저 굴욕당한건가요?
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인천에 사는 27살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금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는데...
여자친구들이 별로 없어서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 ,,해서
글 남겨봅니다(개그적 요소도 없고,짧지 않은 글이니.. 보실분만 보셔요)
사건의 시작은1달 전 쯤..
홍대에서 1500번 버스를 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11시쯤 버스를 탓는데, 항상 그 시간대에는 자리가 없어서
땀도 나고..좀 짜증내면서 서서가고있었죠
그런데 제가 서있는 바로 앞자리를 보니 정말 딱 제 이상형인
여성분이 앉아계시더군요.. 보는순간 그냥 얼어붙어버렸죠..
그래서 옆에라도 한번 앉아보려고 ㅋㅋ
먼저 옆에앉은분이 빨리 내리길 속으로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 정말 제 바램대로 옆자리분이 금방 내리시더라구요 ~
그래서 잽싸게 옆에 앉았고, 10여분 남짓..같이 버스를 타고가는
그 시간이....짧았지만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ㅋㅋㅠㅠ
평소에 맘에드는 여자를 보면 말도 잘 못하고,많이 떠는 타입이던 저였지만,
정말 너무너무 맘에 들었기에, 연락처라도 받아내려고 그녀가 내리는
곳에서 따라 내렸습니다.(저보다 1정거장 먼저 내리시더라구요~)
하지만 결국 ..그녀의 포스에 눌려 gg ㅠㅠ
'어차피 같은동네 사는 것 같으니..
또 기회가 있을거야~다음에 보면 정말로..정말로 말걸어봐야지..'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 1주일 후 쯤.. 같은시간에 다시 1500번 버스에서
그녀를 보았....지만.. 그날은 저번보다 2~3정거장 앞에서 내려버리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의 준비가 채 안된 저는 또 그냥 뒷모습만 바라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로 홍대에 가는 날이면 일부러 그 시간에 맞춰서 버스도 타보고,
혹시모르는 마음에 옷도 항상 신경쓰고 다녔습니다..
그만큼 그녀 생각이 많이 났었거든요.. 처음에는 '며칠 그러다 말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정말 매일매일 그녀를 만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몇주동안은 좀처럼 그녀를 볼 수는 없었구요..
그러던 바로 어제! 아침8시경
출근길에 부평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려고 서 있었는데,
에게웬걸??바로앞에! 그녀가 있더라구요!!
순간 다시 심장이 얼어붙을 뻔 했지만
'이건 정말 운명인가봐..
오늘이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다.. 오늘은 용기를 내보자!!'
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같이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결국 지각 할 각오를 하고,내려야 할 역을 지나치고... 안타도 될 2호선까지 따라타서는
겨우겨우 연락처를 받아냈습니다,,!!
회사 지각따위는 생각도 할 수 없이 너무너무 기뻣죠!!ㅜㅜ
용기를 낸 제가 정말정말 자랑스럽더군요 ㅠ
그리고 문자를 몇개 주고받으며, 버스에서 몇번 봤다.첫눈에 반했다.
한번만 만나달라.라고 제 감정을 솔직히 말 했고,
남자친구는 있냐는 저의 질문에
"있으면 제가 지금 이러고 있겠어요?^^;;" 라는 상당히 희망적인
답변까지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
여기까진 핑크빛이죠......?
사실 오늘 퇴근 전 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습니다.
다음주에 있을 운명의 그녀와의 만남을 대비해,이쁜 옷도 좀 사고,
몇년써서 수건처럼 구질구질했던 핸드폰도 이참에 바꾸고,
만약의 경우를 위해 오늘부터 헬스도 열심히 하고..(농담입니다)
이런저런 행복한 상상을 하며 집에 왔는데,
솔직히 너무 보고싶어서 담주까지 못기다리겠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사진이라도 보려고 싸이염탐질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인천지역..8x년생 이xx ......흔한 이름이라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싸이월드 주소 뒤에 그녀의 핸드폰 번호를
쳐 보았스빈다(요즘 이걸로 주소 많이 하더라구요)
그런데..ㄷㄷ 진짜로 미니홈피가 뜨더라구요!!
그래서 두근두근대며 클릭을 했는데,, 어라??
이름이 최ㅇㅇ????(전혀 비슷한 이름도 아니었습니다.)
다른사람껀가?? 그래도 온김에 구경이나 하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사진첩을 클릭했는데,,
어..어...?닮았네...? 어.......?!!
어제 본 그녀가 맞더라구요!!
네..이름을 속여서 알려준거더군요 ~
물론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헌팅해서 연락처 받아냈으면
됐지, 이름이나 나이좀 속이면 어떠나 그냥 만나서 잼있게 놀아~'
라고 간단히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그녀에게 뭔가 특별한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느낌을 크게 받았고,
어제부터 너무너무 들떠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네요, 번호를 받아낸 다음 제가 지하철에서 내리고
바로 보낸 문자에 이름을 물어봤었고, 바로 답문이 왔는데,
그 짧은 시간에 이름을 지어낸 걸 보면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그런데 또 어떻게 생각 해 보면, 전화번호는 또 제대로 알려줬고,
문자에 대한 답변도 꼬박꼬박 해줬으며, 다음주에 만나겠다는 약속까지
한 걸 보면, 그다지 나쁜 상황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아리송하군요.
그녀의 심리는 뭘까요?
만약 다음주에 정말 만나게 된다면
그냥 모르는 척 하는게 나을까요???
센스있는 여성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