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영수증 안드린게 큰 잘못?

호롤롤로2009.07.31
조회1,648

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소개 끗!

 

방학을 하고 집에서 빈둥대고 있다가 심심해진 저는 친구가 알바하는 편의점으로 놀러 갔습니다

그냥 얘기하면서 알바를 도와주고 있는데 30대로 추정되시는 아주머니와 꼬마 초딩 아들이 들어왔습니다

 

제 친구가 계산을 하고있고 저는 옆에서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비타500과 꼬마의 소세지를 계산하시며 영수증을 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친구가 계산을 하고 돈을 받고 거스름돈을 드리며 멍때리고 있길래.. 영수증 달라그런걸 까먹었나봐요 ;

그래서 제가 옆에 있다가 "영수증!" 하면서 영수증을 뽑으려고 하는데.. 그 아주머니가 갑자기

"왜 영수증을 안주세요?" 하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ㅋㅋ; 친구가 "아 죄송합니다~" 하면서 드리는데

아주머니가 갑자기 쌍욕을ㅋㅋ "왜째려보세요? 영수증 달라고 한게 큰 잘못이에요? 아 안사요 신발"

하시면서.. 더 심한 욕도 했지만 이곳은 인터넷이니까 그냥 생략할께요 ; ㅋㅋㅋㅋㅋㅋ

그 병에들어있는..ㅠㅠ 비타음료를 던지고 소세지를 던지고.. 진짜 개당황..;

비타음료는 제 발에 맞고 떨어져서 다행히 깨지진 않았는데 소세지는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계속 환불해달라고 돈달라고 하면서 욕을 계속 하니까 ㅋㅋ 제 친구도 화가나서

"아줌마가 소세지 던지셨으니까 소세지 줏어오시면 환불해드릴게요"

라고 했더니 욕을 엄청 하면서 진짜 ㅋㅋㅋ 억지부리면서 반말을 하시는데 또 화가난 제 친구는

"반말하지 마세요. 영수증 까먹고 안드릴수도 있지 그걸로 화내고 욕하셨잖아요.

다른 손님들 많으니까 빨리 나가세요" 라고 해도 그 아주머니는 극도의 흥분상태로 욕을 엄~~청 합니다

 

뭐 우리얘긴 듣지도 않아요..; 아줌마가 계속 욕하고 제 친구도 받아치고 하니까 옆에 꼬마앤 울고..

옆에서 지켜보던 제가 "옆에 애있는데 안창피하세요? 빨리 나가세요. 장사해야되요"

라고 했더니 그 아줌마가 니가 뭔데 그런말을 하냐~~ 아 쓰면서도 욕이 나오네요 ; 아 ㅅㅂ

계속 그렇게 싸우다가 그 아줌마의 엄마가 오셨습니다. 할머님이죠 할머님

그 할머님은 저희들한테 총각들이 참으라고 그 아줌마한테 빨리 가자고 했더니만!!!!!!!!!!!

 

엄마를 밀어내면서 엄마 가라고 난 화나서 안되겠다고 그러면서 할머님한테도 소리지르시고 ;

할머님이 왜 그러냐고 저한테 물어보시길래

"영수증을 달라고 하셨는데 깜박하고.." 여기까지 말 하는데 갑자기 싹 끊더니

지금 그것떄문에 그런게 아니잖아!!!!!!!!! 아오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할머님은 결국 동네 챙피하다고 먼저 가시고 ㅋㅋㅋ 애라도 데려가시지.. 시끄러웠는데..

 

그러다가 이건 우리 손에서 끝날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 저희들은!

경찰을 불렀습니다 -_-.. 경찰부르고 점장님 부르고.. 경찰이 오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경찰한테도 계~속 저희 잘못만 얘기 하면서 ㅋㅋ 영수증 달라했는데 그걸 안주고 째려봤다.

자기 자식을 욕하고 그랬다고 ;; 욕한적 없고 애 앞에서 안창피하냐고 했던 그말; 계~속 그말만ㅋㅋ

그게 아니라고 저희가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짜르고 지할말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경찰한테 저희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끝이난줄.. 알았습니다 ^_^

 

경찰 가고 아줌마 가고 친구가 편의점을 들어오자마자 울기 시작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점장님이 진정하라며 주고가신 개또래이를 잘 먹고 농담까지 나오는 분위기까지 왔는데 ㅠㅠ

 

다시 돌아오신 아주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너 나와!" 진짜 대뜸 ㅋㅋㅋ 친구는 또 왜왔냐고 빨리 가라고 ;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써비스 실무를 배운 사람으로.. 그동안 배운걸로 어떻게 해보려고 ㅠㅠ

그냥 나 갔다 온다하고 갔습니다 ㅋㅋㅋ 나갔더니 정말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 이게 맞는 표현이듯

그런 눈빛으로 "너 너한테 사과해. 내가 너한테는 사과를 받아야겠어. 니가 뭔데 내 자식을 욕해? 적어도 니 애미애비보다는 자식교육 잘시켜. 내가 너한테 그런말을 왜 들어야되?"

라고 하시길래 ㅋㅋㅋㅋ 육두문자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꾹 참고.

"아까는 제가 너무 흥분해서 말을 막했네요. 죄송합니다. 이제 가세요."

전 나름 서비스를 배운 남자니까요.. 배운대로 살짝 미소를 머금고 했습니다.

 

그래도 욕을 하시며 뭐 니 부모는 어쩌고~~~ 지랄을 하시더라구요 ;

이제 저도 화나서 "사과받으러왔다며요 사과했으니까 가시라구요" 라고 했지요

그래도 뭐가 불만인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그 동네에 있던 사람들이 조금씩 모여들고..

전 창피했습니다 진심으로 너무 창피했어요 ㅡㅡ..

 

"아 아줌마 사과받으러 왔다그래서 제가 죄송하다 했잖아요 가시라구요 쫌" 짜증을 냈더니 ㅋㅋㅋㅋ

가시면서 하는게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제가 어떻게 살았길래..?ㅡㅡ

 

저도 모르게 그만.. "너나잘해 미친년아!!!!!!!!!!!!!!!!!!!!!!!!!!!!!!!!!!" 라고 질러버렸습니다 아..

그 아줌마 다시오셔서 "너 뭐라그랬어!!!!!" 하시며 또 눈에 불을키고 달려오길래

 

너무 짜증나서  "아 쫌 가라고!!!!!!!! 왜 자꾸 와서 행패야 아 싯발!!!!!!!!!!!!!!!!" 하면서 그때 터졌어요 ^_^

그랬더니 가시더라구요 처음부터 쎄게나갈걸 그랬네요 ㅋ..

 

이 아줌마도 어디서 서비스업을 하다가 크게 데인적이 있나봐요 왜이러죠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한달치 먹은 욕을 다 먹은것 같네요 아 슬프다..ㅋ.. 근데 마무리가 문제네요

 

안녕히계세요 모든 알바생분들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