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에게-1-

하얀맘2004.06.21
조회2,132

 

 

 

 

아침부터 전쟁이 또 시작됐군

오빤 잘나 지도 않는 얼굴로 온갖 잘난척은 해대고

엄만 그런 오빠가 삼대 독자니 어쩌니...에고..

 

"현채야!오빠 옷 다려 났어?"

 

아차 잊었어...어떡하지 .나도 학교 늦었는데..

슬슬 다가 오는,  엄마 눈에는 독기가 가득차있는 저런 엄마가 너무

무서버

 

"저...저기...나 얼른 학교 가봐야 되거든..."

 

"지지배 , 너  오빠 옷 안다려 논거야!!!"

 

"저기 엄마... "

 

이럴땐 36개 줄행랑이 최고지

가방이며  핸폰  챙길건 얼른 챙기고 현관문 앞에 도착했을때는

오만 방자한 오빠가  떡하니 서있었다.

양쪽 주머니에 손을 넌 오빤

 

"엄마 냅둬,내가 알아서 처리 할테니까"

 

멀 처리한다는거야, 두꺼비 같은 오빠 정말 한뱃 속에 태어난게

의심스러울 정도라니까 저런 오빠가

민희 언니 나 정숙언니는 뭐가 좋다고...

하긴 여자들 앞에서는 그야말로 백마탄 왕자로 변해 버리니까..

 

"너! 그남자애 머저리 같이 생긴애 누구냐 .웁"

 

순간 나는 오빠의 입을 틀어 막아 버렸다.

그런데,그것도 잠시 엄마가 부엌쪽에서 주걱을 들고 걸어오는게 아닌가

이대로 있다간 여기서 맞아죽기 밖에 더하겠는가

오빠가 한눈을 판사이 현관문을 비집고 엘리베이터는 이미 늦어 버린것같아,

층계로 뛰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양손에는 신발과 머리는 귀신 산발해서 말이다

참고로 우리집은 13층이다.

나의 고1  2학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교문에 들어 섰을때는  교문닫히기 일보 직전이라

부랴부랴 뛰어 들어  슬라이딩 골을 오늘도 하게 됐다.

예고라 그런지 다른 학교들에 비해  꽤 시끄러운 편이었다.

오빠는 고2 같은학교를  다니지만 부류는 영 다르다.

오빠는 왕자과 난 시금 털털한과

그래서 그런지 오빠옆엔 늘 멋있고 잘생긴 오빠들 투성이고

꺅!!하는 여학생들이 주위에 늘 붙어있어 연예인이 따로 없는것같다.

나 윤현채가 윤준채 동생이라는걸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민희 언니 정숙언니만 빼고 아참 내짝꿍 영심이도 있지

 

 

교실문을 열었을때 여느때와 똑같이 시끄러웠다.

남녀  같은 반이라 그런지언제나 말 많은 교실

 

"현채야!반가운 내친구 얼마만이야"

 

"그래 친구!간만이야 방콕은 잘갔다 왔어?"

 

"그래 ,기집애야   너네 잘생긴 오빤 잘있었데니?

 

"그럼 그렇지//니가 내 안부는 무슨 .."

 

"아니야,너도 궁굼했지,,,물론 준채 오빠가 있어서 말이지.

아!!그건 그렇고 우리 반에 새로 누가 전학온데"

 

"전학오든지 말든지"

 

"왜~또~ 아침 부터 무슨일이 있었구나?"

 

"아,,증말 괴롭다.우리학교 여자애들이 울 오빠 실채에 대해서

낱낱이 알아야 되는데.."

 

"준채 오빠가 왜에~멋있기만한 오빠를 왜 가만히 두질 않는거야

윤현채씨!!"

 

"영심아!"

 

"유리라고 부르랬지"

 

"어.그래 유리야...야 이상해 ~

나 방학때 대학오빠들하고 미팅한다 했었잖아"

 

"응 그랬지"

 

"근데 그중에 한 오빠가 날 괜찮게 생각한것같드라구"

 

"근데"

 

"내가 나이보다 쫌 성숙하게 보이잖니"

 

"그렇치"

 

"극장에 간게 화근이었어,화장쫌 연하게 하고간다는게

그만 입싼 오빠한테 들켰지뭐야"

 

"준채 오빨 극장에서 만났다구?누구랑 영화 보러 온거야?여자랑?

엉?"

 

"그래, 민희 언니랑"

 

"어쩜 날두고 그럴수가 있데니.."

 

"아,,그게 문제가 아니라 엄마한테 다 까발려 버렸다구

안그래도 저번에는 대학원생하고 미팅해가지구 엄마한테

들켜서 30일 외출 정지 받았는데,,이게 머냐구"

 

한참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하더니

다들 약속이라도 한듯

숨소리조차 내질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영심인 내 옆구리를 쿡찌르더니

 

"혀혀 현채야.."

 

"앤또 왜그래"

 

교단으로 선생님과 그뒤로 한 남학생이  따라 들어 오고 있었다

이게 웬일 !! 하늘에서 내려온 남자 같아

여자애들은 멋있단 소리와  함께 탄성이 흘러 나왔고,

한편 남자애들은 기생오라비같이 생겼다느니,양아치같이 생겼다느니,

옆에 있는영심인 한술 더떠서

 

"야야준채오빠보다 더 멋있느것같애~

저 롱다리하며 우수에 젖은듯한 눈빛하며

야!앞머리 환상이다

카라깃도 완저 빳빳이 세웠어~어쩜"

 

기집애 그새 배신을 때리다니 하여튼 여자들이란

하여간 무지 멋있게 생겼다.

나같은앤 쳐다도 안보겠지

 

"자 자 여러분들 조용히들 하고 새로온 친구를 소개하겠다"

 

여기저기서 침이 꿀꺽하고 삼키는 소리들이 어찌나

웃기든지 물론 나도 그랬지만  그애 목소리를 들으려고

그시끄럽던 애들이 침묵을 일관했다

 

"길게 할필요 없고 이름만 소개하고 저기 빈자리 가서

앉아요오"

 

"나! 강지훈이야"

 

그게 끝이야 ?쪼끔더 길게 해도 되는데

말이 끝나자 마자 빈자리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순간 난 그애와 눈이 마주치자 어떡해야 될지 몰라

빙그레 웃어주었다.

우씨!! 근데 갠모야,저 건방진 표정 나같은 애한텐

관심없다 그거지~

만만치 않을것같은데

혹시 제2의 윤준채 나오는것 아니야

오만방자한 태도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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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을 두번 정도 올린것같아요,

처음글은 제가 자신이 많이 없었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열심히 쓸거구요 .재미 없더라도 마니 응원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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