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쇼핑몰들은 원래 그리 재수가 없나요??

짜증나2009.08.01
조회2,057

참..그런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말 어이없는 일이있었어요..

그냥 혼자 알고 넘어가면 그만이긴하지만

도저히 화가 가라앉질않아서 안되겠네요...

 

어떻게 된거냐면요..

 

제가 저번주에 휴가로 가족과함께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됐어요..

가족간의 첫 여행이기도하고 또 다시 기회가 올일이 없다고 해서

7일이라는 길다면 긴 일정이었거든요..

저희집이 딸만 셋이고 제가 첫째고 제가 곧 결혼을 하고

어떻게 줄줄이 결혼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기쁜마음으로 가족과 가는건데

 

몇몇 쇼핑몰때문에 완전 망쳤습니다.

휴가전에는 바쁘다보니 휴가때 입을옷을 인터넷 쇼핑몰로

동생들이랑 사게됐네요..

다들 기쁜마음이고 업된 마음이라 조금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게됐습니다.

3명의 멋내기 좋아하는 아가씨다보니 좀 많이 샀네요..

한 7군데 쇼핑몰에서 샀거든요...비키니부터 해변에서 입기좋은 비치웨어까지

이것저것 많이 샀어요..

다들 휴가전이라 그런지 배송이 지연되는것도 있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출국시간은 다가오는데 불안해지는거죠..

전화해서 좀 서둘러달라고 했더니

시간이 지나지만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스타일X다,립X,리X타이 딱 이세군데..

통화도 드럽게 안되고 진짜 기계랑 통화한줄 알았어요..

 

나: 언제출발하니깐 그전까지 배송좀 부탁드립니다. 가능한가요? 아니면 취소해야되서요~

상담원 : 주문량이 많아 시간이 지연됩니다. 내일 출발예정인데 취소할라면 하세요~

 

이러는거에요..솔직히 조금 어이가 없자나요..

근데 희한하게 저 세군데서 어찌 그리 짰는지 다들 비슷하게 말하네요..

 

내일 출발한다니깐 그럼 괜찮겠네 하고 기다린다하고 기다렸죠..

근데 한군데는 왔는데 두군데서 안오네요..

다시전화를 했죠.

그때 조금 짜증냈습니다.

 

나 : 저번에 통화했을때 늦으면 취소해야 된다고 얘기했더니 내일출발한다고 말하지 않았냐..근데 안보내면 어쩌자는거냐..지금 시간이 다가왔는데 이제와서 다른데서 사는것도 힘들지 않냐..

 

상담원 : 그러게 그때 취소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나 : 아니 무슨 상담을 그리하냐.. 이런식으로 서비스 해도 되는거냐.

 

상담원 : 배송이 지연되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법적으로 문제되는거 없다. 그리고 오늘 물건 출발했는데 도로 회수할까요?

 

이러는거 있죠?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여기가 립X 입니다. 참내..

다른곳은 미안하다고는 하더라구요..굉장히 사무적으로


그래서 출발했다니깐 그냥 기다렸죠..

그리고는 도착했습니다. 다른곳들은 거의 바로 왔어요

아무튼 올껀 다왔구나 하고 대충 훑어보고

기분좋게 여행을 떠났죠..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해서 옷을 입어봤어요..

참내.. 불량이네요...그것도 비키니가..제가 두개를 샀거든요..

둘다 똑같은 불량입니다..아니 불량이아니고 옷이 허접한거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화려한 형광색을 샀는데..참...이게 투명옷인건지..

다 비치는거에요..그것도 입고 바다에서 알게된거죠..젖으니깐 딱  나오는거

나참..민망해서..전 7일동안 티셔츠랑 바지입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열받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주일 지났고 입은제품은 안된다고 어쩌구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안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옷이 원래 그러냐 했더니

그건 자기가 그옷을 못봐서 모르고..일단 입었기때문에 그게 내 과실로

그런걸수도 있는거고 입은걸 어찌 반품해주냐며 그러는거에요..

너무 화가나서 막 반말 나오니깐

녹음할꺼니까 해볼테면 해보라네요..

참 어이없어서 끊었습니다.

 

정말 이런 취급받으면서 옷 사야되나요?

돈을 얼마나 벌었길래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상담원이래봤자 사장도 아니고 직원일텐데 무슨놈의 직원이

그딴식으로 하는건지..교육을 그렇게 시킨건지 아니면 그인간만 그런건지

정말 사장 만나서 물어보고 싶네요..

이게 제가 잘못된건가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때 동생들꺼랑 다해서 거의 20벌은 되는데

하자가 두개정도 더 있었는데 다 미안하다며 환불이나 교환해줬거든요

물건받은지 10일이 넘었는데도..

그업체들 별로 큰업체들도 아니었어요..

핑코코,보그룩,핑크마티니,오렌지플라워,스타일난다,립합,리본타이

이렇게 산거 같은데 정말 큰집이라고 유명하고 티비도 나오고 하는곳들은

참..빛좋은 개살구네요..다른곳은 배송시간 맞춰주고 전화해도

친절하게 받아주고 문제가 생긴것도 잘 처리해주고 하는데

큰집이랍시고 상담도 틱틱거리고 아무튼 정말 개떡같네요..

다시는 안갑니다..

여러분도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