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라라는 이유로 이런 고통을 느끼다니...

고민남2004.06.22
조회11,482

그냥 너무 답답하고 이얘기를 여자친구에게도 하기도 뭐하고 해서

이곳에 글을 남겨 답답한 맘을 풀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저는 이번 가을에 결혼 날짜를 잡아논 사람입니다.

그래서 전 결혼의 꿈에 부풀어 있었지요.

하지만 그건 산산히 부서져 버리고 말았어요.

어제 집에서 집 알아보고 있는 거냐고 얘기했더니만 무슨 집? 집에 들어와서 살으라고 그러더군요.

집에 들어와서 살면서 너희들이 돈 벌어 나가 살아라 라고 말하는데 정말 어이 없더군요.

그래서 내 통장 갖고 와라고 해서 확인을 해 보니 더 어처구니 없더군요.

물론 에전에 내가 카드 잘못 쓰는 바람에 돈이 얼마 없다 생각했어도 계산을 해보면

지금까지는 1700에서 1900 정도 있어야 하는데 확인해보니 600만원 정도 밖에 없더군요.

이 돈 다 어따 썼냐니까 말은 못하고 하는 말이 버르장머리 없다는 둥 ..... 내가 저런놈을 키우다니....

라며 맘에 못 밖히는 말을 하지 않나.

우리형 결혼 전에 집에서 손 하나 까딱 한것 없습니다.

우리형 카드값 내돈으로 매꾸고 엄마 마이너스 통장 내돈으로 매꾸고

이거 다 원상 복구 시켜 논다 해 놓고서 ... 지금에 와서 이러면 난 어떡하라고

그러면서 우리 형 하는 말 ~~ 더 과관입니다. 너 돈없는데 어떡할래?

우리형 결혼 할때 땡전 한푼 없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집에서 예전에 살던 집 주고 해서

여차 저차 지금껏 살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것 바란것 아닙니다. 전세값 제 돈 보태서 3000정도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돈이 없다 면서 집에 들어와 살다가 너희들이 돈벌어 나가 살으라니.....

전 솔직히 지금 배신감 무지 느낍니다. 둘째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피해 입고 살았는데

이번에는 저 물러서지 않을것입니다. 결혼할 여자친구에게도 여자친구 부모님께도 볼 면목이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 파혼으로 할 생각 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부모들이 사탕 바른 말로 안방을 너희들이 써라 그런담에 돈벌어 너희들끼리 나가 살아라.. 여자친구네 집 그러니까 장인 되실분 집이 바로 앞동입니다. 저희집은 바로 뒷동이구요.

그런데 책임감 없이 들어와 살아라... 제가 생각하기에는 말만 쉽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건 정말이지 나를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그런식으로 처리 할려고 하는것 같은데 ....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생각대로 게속 밀어 붙혀야 할까요 ? 어떻게 할까요?

저 지금 여자친구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결혼 없던것으로 하고 저 집에서 나오려 할 생각까지 있어요

여자친구 이런 우리집에 들어오게 해서 맘 고생 시키고 싶은 마음 전혀 없거든요.

부모들이 그러던군요 너 여자친구 집에 왔을때 전세라도 해 줄려고 땅을 내 놓은것이 있는데 그것이 안 나간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하는 말이 작년에 내 놓았다 하더군요. 저 그말 솔직히 안 믿습니다.

제가 여자친구하고 사귄 년도가 3년이고 여자친구 집에 데려와 인사 시킨것이 사귀고 100일 될 시점인데 그럼 그때 땅을 내 놓던지.. 작년 11월에 내 놓았다고 하는데 그건 말이 안되더군요.

의심 투성이구요. 물론 제가 능력이 없다고 욕하실 분들은 욕 하십시요. 제가 비록 돈을 못 벌어 놓은놈이 결혼은 왜 하냐 하시겠지만 저는 솔직히 지금까지 입을것 먹을것 못 하면서 저 그래서 엄마가 내 돈 많이 모아 놓은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개뿔이었습니다. 엄마는 제 돈 가지고 조카들 사 먹이고 생색 나며 살았던 것입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빚지고 결혼 하기는 싫은데... 그럼 결혼해서 돈도 못 모을텐뎅... 방법 없을까요?

 

 

 

 

☞ 클릭, 오늘의 톡! 내가 아직 여고생이라서 부담스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