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새벽에 보니까 더 오싹한 글 들입니다... ㄷ.. 이번엔 4가지 이야기입니다. 재밌게 보세요~ ========================================================================== 1. 한 여자가 대학 입시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그러자 갑자기 눈앞에 남자가 나타나 말했다."당신의 소원은?"여자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고 했다.그 후, 여자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몇 년 후, 여자는 취직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그러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당신의 소원은?"여자는 취직하고 싶다고 했다.그 후, 여자는 원하는 회사에 취직했다.그리고 다시 몇 년이 지났다.여자는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그러자 남자가 나타나 말했다."당신의 소원은?"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들리지 않는 것 같다.남자는 말했다."이런, 순서가 잘못되었군……." 2. 도시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했다.2년 간 사귄 여자친구와 함께 타임캡슐을 고등학교 뒤에 있는 큰 소나무 아래에 묻었다.나중에 결혼하게 되었을 때 꺼내자고 약속했다. 타임캡슐에 뭘 넣었는지는 서로 비밀, 만약 결혼하지 않게 되면 그대로 두기로 했다.1년 후.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그리고 10년 후, 대학시절에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하게 되었다.나는 약혼자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모두 숨기지 않고 이야기했다.그녀는 전 여자친구의 몫까지 행복해지자며 타임캡슐을 대신 꺼내고 싶다고 했다.나는 반대했지만, 그녀의 생각을 자신이 이어가고 싶다며 약혼자는 고집을 피웠다. 아마 전 여자친구에 대한 질투도 있었을 것이다.결혼식 며칠 전 휴일.고향으로 돌아가 타임캡슐을 꺼냈다.내 타임캡슐에 들어있던 건 전 여자친구가 짜 준 머플러.약혼자는 조금 기분이 안 좋은 표정이었지만, 곧바로 전 여자친구가 묻은 타임캡슐을 열었다.거기에는 주먹 정도의 검은 덩어리가 들어가 있었다.잘 보니 작은 팔다리에 조그만 사람머리가 있는 것 같았다……. 3. 양팔을 골절해서 입원했다.하루 종일 침대에 얽매이고 있어서 처음에는 심심했지만,2인실이라 옆 환자 저절로 친해지게 되었다.매일 가족이나, 취미, 그리고 상처에 대해 이야기했다.그는 최근에 대수술을 끝낸 것 같았고, 한쪽 팔이 없었다.참혹한 광경이었지만, 그는 밝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병실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그런 입원 생활도 마침내 오늘로 마지막이다.퇴원 수속을 마치고 병실에 돌아오자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인사라도 하려고 옆 침대로 갔다.자고 있는 것 같다.머리부터 발끝까지 모포를 쓰고 있다.숨소리조차도 나지 않는다.말을 건네는 게 오히려 방해하는 것 같았다.그가 오랜만에 이렇게 푹 자는 건 처음 보는 일이다.밝은 성격이었지만, 상처의 고통으로 매일 쉽게 잠들지 못했다.이런 작별이 아쉬웠지만, 그의 쾌유를 빌며 병원에서 나왔다.병원을 나와 병실 근처를 되돌아보았다.그러자 창문 너머로, 환하게 웃는 얼굴로 양팔을 흔들며 인사하는 그의 모습이 있었다.……뭐야, 일어나 있었구나.넘치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그래서인지 그의 얼굴이 희미하게 보인다.나는 그에게 손을 흔들며 택시에 탔다. 4. 금요일 밤.고단한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이었다.오늘도 거래처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심난했다.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하지만 가족들은 미국에 있다.나는 기러기 아빠다.심난한 마음으로 무작정 길을 걷고 있었다.걸으면서 문득 옆을 보니, 노인이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남자 앞에 있는 책상에는 점이라는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아무래도 점쟁이 같다.남자는 호기심에 점을 보기로 했다.의자에 앉으면서 말했다."음, 저 말고 형 운세를 봐주실래요?"점쟁이는 형의 이름과 나이를 물어봤다.남자는 자신의 이름과 5년 후의 나이를 대답했다.사실 남자에겐 형이 없다.심난한 마음에 점쟁이에게 대신 화풀이할 생각이었던 것이다."**씨? 음……."점쟁이는 점을 치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안색이 좋지 않았다.책상에 쌓아둔 책을 닥치는 대로 조사하기 시작했다.어느 정도 조사를 한 점쟁이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물었다."실례지만 **씨 건강하시죠?""네, 건강하죠. 너무 건강해서 탈이죠."그러자 점쟁이는 형에게 몸을 소중히 하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점쟁이의 태도에서 이상함을 느껴 물어 보았다."왜, 그러세요?""음, 당신의 형은……. 운세대로라면 5년 전 오늘,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1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3)
어우... 새벽에 보니까 더 오싹한 글 들입니다... ㄷ..
이번엔 4가지 이야기입니다.
재밌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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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여자가 대학 입시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눈앞에 남자가 나타나 말했다.
"당신의 소원은?"
여자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고 했다.
그 후, 여자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몇 년 후, 여자는 취직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당신의 소원은?"
여자는 취직하고 싶다고 했다.
그 후, 여자는 원하는 회사에 취직했다.
그리고 다시 몇 년이 지났다.
여자는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자 남자가 나타나 말했다.
"당신의 소원은?"
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들리지 않는 것 같다.
남자는 말했다.
"이런, 순서가 잘못되었군……."
2. 도시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했다.
2년 간 사귄 여자친구와 함께 타임캡슐을 고등학교 뒤에 있는 큰 소나무 아래에 묻었다.
나중에 결혼하게 되었을 때 꺼내자고 약속했다. 타임캡슐에 뭘 넣었는지는 서로 비밀, 만약 결혼하지 않게 되면 그대로 두기로 했다.
1년 후.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리고 10년 후, 대학시절에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하게 되었다.
나는 약혼자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모두 숨기지 않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전 여자친구의 몫까지 행복해지자며 타임캡슐을 대신 꺼내고 싶다고 했다.
나는 반대했지만, 그녀의 생각을 자신이 이어가고 싶다며 약혼자는 고집을 피웠다. 아마 전 여자친구에 대한 질투도 있었을 것이다.
결혼식 며칠 전 휴일.
고향으로 돌아가 타임캡슐을 꺼냈다.
내 타임캡슐에 들어있던 건 전 여자친구가 짜 준 머플러.
약혼자는 조금 기분이 안 좋은 표정이었지만, 곧바로 전 여자친구가 묻은 타임캡슐을 열었다.
거기에는 주먹 정도의 검은 덩어리가 들어가 있었다.
잘 보니 작은 팔다리에 조그만 사람머리가 있는 것 같았다…….
3. 양팔을 골절해서 입원했다.
하루 종일 침대에 얽매이고 있어서 처음에는 심심했지만,
2인실이라 옆 환자 저절로 친해지게 되었다.
매일 가족이나, 취미, 그리고 상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최근에 대수술을 끝낸 것 같았고, 한쪽 팔이 없었다.
참혹한 광경이었지만, 그는 밝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병실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 입원 생활도 마침내 오늘로 마지막이다.
퇴원 수속을 마치고 병실에 돌아오자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인사라도 하려고 옆 침대로 갔다.
자고 있는 것 같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포를 쓰고 있다.
숨소리조차도 나지 않는다.
말을 건네는 게 오히려 방해하는 것 같았다.
그가 오랜만에 이렇게 푹 자는 건 처음 보는 일이다.
밝은 성격이었지만, 상처의 고통으로 매일 쉽게 잠들지 못했다.
이런 작별이 아쉬웠지만, 그의 쾌유를 빌며 병원에서 나왔다.
병원을 나와 병실 근처를 되돌아보았다.
그러자 창문 너머로, 환하게 웃는 얼굴로 양팔을 흔들며 인사하는 그의 모습이 있었다.
……뭐야, 일어나 있었구나.
넘치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의 얼굴이 희미하게 보인다.
나는 그에게 손을 흔들며 택시에 탔다. 4. 금요일 밤.
고단한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오늘도 거래처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심난했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
하지만 가족들은 미국에 있다.
나는 기러기 아빠다.
심난한 마음으로 무작정 길을 걷고 있었다.
걸으면서 문득 옆을 보니, 노인이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남자 앞에 있는 책상에는 점이라는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
아무래도 점쟁이 같다.
남자는 호기심에 점을 보기로 했다.
의자에 앉으면서 말했다.
"음, 저 말고 형 운세를 봐주실래요?"
점쟁이는 형의 이름과 나이를 물어봤다.
남자는 자신의 이름과 5년 후의 나이를 대답했다.
사실 남자에겐 형이 없다.
심난한 마음에 점쟁이에게 대신 화풀이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씨? 음……."
점쟁이는 점을 치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안색이 좋지 않았다.
책상에 쌓아둔 책을 닥치는 대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조사를 한 점쟁이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물었다.
"실례지만 **씨 건강하시죠?"
"네, 건강하죠. 너무 건강해서 탈이죠."
그러자 점쟁이는 형에게 몸을 소중히 하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점쟁이의 태도에서 이상함을 느껴 물어 보았다.
"왜, 그러세요?"
"음, 당신의 형은……. 운세대로라면 5년 전 오늘, 죽을 운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