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낯부끄러워서 못보겠다.

택권도20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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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를 정식종목으로 경기를 했다.

선두 12명 중에서 9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기사를

얼핏 본 것 같다.


태권도가 비록 우리나라의 종목이라고는 하지만

옹호만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비판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나는 태권도 관련 업계에 종사해본적이 없어서

순전히 태권도경기 관중의 입장에서의 생각만 적을 것이다.

 

태권도는 너무 발기술 중시다.

처음에 태권도에서는 발기술만 있는 줄 알았다.

종종 내지르는 주먹은 견제용인 줄 알았다.

하지만 주먹은 점수 따기가 어려워서 잘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발이 유리하기 때문에 발기술만 건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기가 단순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상대를 타격하고 나서 좋아하는 모습..

좀 유치하지 않은가?

왜 그러나 했더니 점수를 유도하기 위한 모션이라고 한다.

 

어떤경우는 선수 둘이 경기내내 눈싸움만 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선제공격을 잘못했다간 점수를 빼앗기기 쉬워서라고 들었다.

이런 김빠진 경기가 나오면 나올수록 태권도의 위상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세세한 경기규칙부터 관중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바꿔야 하지 않을까?

국기인 태권도라 상업화는 금물이라고는 하지만,

국제스포츠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그말은 태권도는 스포츠가 되었다는 의미.

스포츠는 관중을 의식해서 인기를 가늠하게되는 것 아닌가?


조금 진보적인 규칙개혁 목소리가 나오면

무조건 반대하고 보는 태권협의 자세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대로가면 몇년안에 올림픽에서 태권도 볼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그 종목에 깃든 정신이 훌륭하더라도

흥행성이 없으면 정식종목 실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