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슬러 올라 제가 04년도 대학1학년일때 강남 역삼동에서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어요, 당시 피시방요금이 무려 1500 원 ㅎㄷㄷㄷ;;;;; 피시방은 무조건 1000원일줄 알았던 저에게 역삼동의 물가는 실로 좌절...;;
여튼, 피시방알바가 뭐 다그렇잖아요, 먹튀하는 인간은 기본이고 별의별 인간이 다 있었는데, 그래도 사장님도 좋은사람이었고 일하는거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_-+
한 커플이 피시방을 왔습니다. 근데 얼굴을 보니 어디서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데, 분명히 어디서 본 얼굴-_-! 바로 카운터 피시에서 검색신공!(다다닥!)
남자는 정확히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요즘TV에는 안나오구요, 그냥 당시에 시청률 잘 안나오는 프로그램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던 개그맨 이었고,
여자는 예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기억하시려나? 거기에 보면 유오성이랑 옷벗기 끝말잇기하는 여자 있었잖아요, 그 여잔거라!!! (갑자기 반말;;;)
처음에는 신기해서 오홋~ 신기한데? 하면서 카운터 보고 있는데, 갑자기 호출을 하네요?
나 : 뭐 때문에 그러시죠?
여자 : 여기 모기있는데, 모기약 좀 뿌려주시면 안되요?
나 : 죄송한데, 지금 가게에 저 혼자밖에 없어서 나갈수가 없는데, 어떻게 다른자리로 옮겨 드릴까요?
여자 : 아니~ (궁시렁궁시렁)....
나 : 죄송합니다, 정 불편하시면 자리 옮겨드리고....
남자 : 아이 ㅅㅂ, 손님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것이지 뭔말이 이렇게 많아?
지금 같았으면 연예인이고 지랄이고 멱살부터 잡았겠지만, 당시 파릇파릇한 대학 1학년생이 뭔 깡으로 그랬겠습니까;;;;
나 : 죄송합니다 ㅠㅠ
그 커플 나가고 기분 완전 잡쳐가지고 있는데, 사장님 오시더니 왜 그러냐고 하셔서 이런일이 있었다... 하니,
"야, 별 ㅈㄹ같은 색히들 조카 많아, 그냥 잊어버려"
이렇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어찌나 감사하던지....ㅠㅠ 근데 한 1주일 뒤인가? 출근해보니 왠 싸인 2장이 있더군요?
나 : 사장님 이거 뭐에요?
사장님 : 아, 그거? 저번에 니가 말한 연예인 내가 싸인 받았다 ㅋㅋㅋ
나 : -_-^
지금 생각하니 졸 웃기네요 ㅋㅋㅋㅋ 여튼 그 뒤로도 자주 둘이서 피시방 왔었는데, 올때마다 진상짓은 꼭 한번씩 하더군요-_-;; 에어컨 바람이 안 시원하네, 라면시켰는데 라면이 짜네, 단무지가 적네 마네 -_-;;;
"에라이 ㅅㅂㄻ 연예인이라는 색히가 피시방에서 라면처먹고 싶냐!"
(물론 속으로만;;;;)
여튼 그 뒤로 한동안 안보이더니 알바 그만둘때까지 안오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참 웃기네요 ㅋㅋㅋㅋ
아, 그리고 그때 또 연예인 왔었는데, 한명은 "최현호"라고 아시려나? 옛~~~날 연예편지 같은 프로그램에 나왔던 남잔데 핸드볼선수고 키크고 잘생긴(아... 이분 아시면 대충 연령대가 나오는군요 ㅎㅎㅎ) 그리고 한명은 영화 "가문의 영광 1편"에서 유동근 동생역이었던가? 여튼 영화배우셨는데 이름이 "박상욱" 아, 쾌도 홍길동에서 날날이 같은 홍길동 친구하나 있었잖아요, 그분요 ㅋㅋㅋ 근데 두분이 친구인가봐요, 맨날 둘이 와서 스타무한맵했었는데, 최현호씨는 그냥 숫기가 없는지 말이 없었고, 박상욱씨는 저한테도 존댓말 쓰시면서 장난도 치시고 여튼 되게 좋았음. 쾌도홍길동 나왔을때 진짜 반가웠는데 요즘은 뭐하나 궁금하네요 ㅎㅎ
PC방알바할때 X같은 연예인 본 이야기...;;
판 뒤적거리다가 알바얘기나오길래 저도 생각나는게 있어서 몇자 찌끄려 봅니다 ㅎㅎ
시간을 거슬러 올라 제가 04년도 대학1학년일때 강남 역삼동에서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어요, 당시 피시방요금이 무려 1500 원 ㅎㄷㄷㄷ;;;;; 피시방은 무조건 1000원일줄 알았던 저에게 역삼동의 물가는 실로 좌절...;;
여튼, 피시방알바가 뭐 다그렇잖아요, 먹튀하는 인간은 기본이고 별의별 인간이 다 있었는데, 그래도 사장님도 좋은사람이었고 일하는거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_-+
한 커플이 피시방을 왔습니다. 근데 얼굴을 보니 어디서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데, 분명히 어디서 본 얼굴-_-! 바로 카운터 피시에서 검색신공!(다다닥!)
남자는 정확히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요즘TV에는 안나오구요, 그냥 당시에 시청률 잘 안나오는 프로그램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던 개그맨 이었고,
여자는 예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기억하시려나? 거기에 보면 유오성이랑 옷벗기 끝말잇기하는 여자 있었잖아요, 그 여잔거라!!! (갑자기 반말;;;)
처음에는 신기해서 오홋~ 신기한데? 하면서 카운터 보고 있는데, 갑자기 호출을 하네요?
나 : 뭐 때문에 그러시죠?
여자 : 여기 모기있는데, 모기약 좀 뿌려주시면 안되요?
나 : 죄송한데, 지금 가게에 저 혼자밖에 없어서 나갈수가 없는데, 어떻게 다른자리로 옮겨 드릴까요?
여자 : 아니~ (궁시렁궁시렁)....
나 : 죄송합니다, 정 불편하시면 자리 옮겨드리고....
남자 : 아이 ㅅㅂ, 손님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것이지 뭔말이 이렇게 많아?
지금 같았으면 연예인이고 지랄이고 멱살부터 잡았겠지만, 당시 파릇파릇한 대학 1학년생이 뭔 깡으로 그랬겠습니까;;;;
나 : 죄송합니다 ㅠㅠ
그 커플 나가고 기분 완전 잡쳐가지고 있는데, 사장님 오시더니 왜 그러냐고 하셔서 이런일이 있었다... 하니,
"야, 별 ㅈㄹ같은 색히들 조카 많아, 그냥 잊어버려"
이렇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어찌나 감사하던지....ㅠㅠ 근데 한 1주일 뒤인가? 출근해보니 왠 싸인 2장이 있더군요?
나 : 사장님 이거 뭐에요?
사장님 : 아, 그거? 저번에 니가 말한 연예인 내가 싸인 받았다 ㅋㅋㅋ
나 : -_-^
지금 생각하니 졸 웃기네요 ㅋㅋㅋㅋ 여튼 그 뒤로도 자주 둘이서 피시방 왔었는데, 올때마다 진상짓은 꼭 한번씩 하더군요-_-;; 에어컨 바람이 안 시원하네, 라면시켰는데 라면이 짜네, 단무지가 적네 마네 -_-;;;
"에라이 ㅅㅂㄻ 연예인이라는 색히가 피시방에서 라면처먹고 싶냐!"
(물론 속으로만;;;;)
여튼 그 뒤로 한동안 안보이더니 알바 그만둘때까지 안오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참 웃기네요 ㅋㅋㅋㅋ
아, 그리고 그때 또 연예인 왔었는데, 한명은 "최현호"라고 아시려나? 옛~~~날 연예편지 같은 프로그램에 나왔던 남잔데 핸드볼선수고 키크고 잘생긴(아... 이분 아시면 대충 연령대가 나오는군요 ㅎㅎㅎ) 그리고 한명은 영화 "가문의 영광 1편"에서 유동근 동생역이었던가? 여튼 영화배우셨는데 이름이 "박상욱" 아, 쾌도 홍길동에서 날날이 같은 홍길동 친구하나 있었잖아요, 그분요 ㅋㅋㅋ 근데 두분이 친구인가봐요, 맨날 둘이 와서 스타무한맵했었는데, 최현호씨는 그냥 숫기가 없는지 말이 없었고, 박상욱씨는 저한테도 존댓말 쓰시면서 장난도 치시고 여튼 되게 좋았음. 쾌도홍길동 나왔을때 진짜 반가웠는데 요즘은 뭐하나 궁금하네요 ㅎㅎ
여튼, 그 상노무시키 한번 걸려라.... 이젠 얄짤없다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