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有]이런 애정행각은 살면서 보지도 듣지도 못했죠..

눈앞에서..2009.08.04
조회3,373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 보기만하고 글을 쓴적은 단 한번도 없는

톡을 사..........;; 좋아하는 21살 눅눅한 대학생이랍니다'_;*

 

버스에서 혀짧은 소리를 내며 도시락을 깠다는 커플 톡을 보고

생각나는게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져..

 

저는 인천 구월동 KK호프집에서 주말알바로 근무하고 있었어요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2층으로 되있는 테이블 약 150개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호프집이죠. 거의 나이트만하고 테이블도 나이트 부스?

그거처럼 생겨서 가끔 술많이 취한 손님들은 부킹을 해달라며

어이없는 주문을 하시기도 하셨었어요. 합석의 메카죠 아주그냥

거기서 일하면서 본 엄청난 진상과 충격적인 손님들의 행각중에서도

정말 최고중의 최고를 꼽자면.. 같이 일했던 알바생모두

당연히 그 일을 꼽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가 겨울이니까 아마 한 6개월 전쯤 일인거 같아요.

아..생각만 해도 참ㅋㅋㅋㅋㅋㅋㅋ너털웃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 엄청나죠 손님아주그냥 왠만한 구월동 로데오 광장만큼 있는거 같아요

인천에서 생일인 사람들은 죄다 이가게로 오나 싶을만큼

노래 한곡 끝나기 무섭게 생일노래가 나오는 그런 가게죠..

정말 정신없기로는 왠만한 길가를 무색하게 하는데

새벽1시정도를 피크로 사람들이 많이 빠져요.. 나이트를 가시는지

하여튼 외국인 손님들도 꽤 오시거든요 그럼 서로 주문안받으려고 미루곤해요.

 

어김없이 눈파란 외국인 남성 두분이 오셨어요

근데 참 다행히도 한국여자분 두분이랑 같이 커플로 오셨더라구요

알바 모두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는데 새벽 3시쯤 됐나..

2층에서 슬슬 마감할까 준비하고있는데,

아니 같이 2층에서 같이 일하는 친구 두놈이 마감은 안하고

난간에 서서 1층만 내려다보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1층을 내려다 봤더니 테이블 치우고있는 알바애들도

서빙하는 알바애들도 행동은 느릿느릿 눈은 한곳을 향하고있는거에요

뭘저렇게 보나 하고 저도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외국인 남성두분과 한국여성 두분 그 커플 있잖아요

그분 둘이서 호프집 그 테이블에 거의 눕다 시피 하고 계신거에요..

 

 

이런식으로여.. 아 발로 그린그림 ㅈㅅ

근데 정말 제딴에는 세심하게 그렸어요

저 빨간여자분과 파란남자분이 주요 커플이구요

분홍색 여자분과 초록색 남자분은 약과였죠 그나마

저 그림속 손들의 위치를 잘 봐주셨으면해요..

감이 오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제집 안방인냥 둘이 거의 눕다시피 해가지고 물고빨고 난리가 났어요

앞은 버젓이 술먹다 만 너저분한 테이블이있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그걸 지켜보는건 알바뿐만이 아니였단거죠

그 주위 테이블에 유난히 남자분단체 테이블이 있었는데..ㅋㅋㅋㅋ

그 남자 단체테이블은 이 테이블을 거의 서서 보다시피하며

대화도 없고 그냥~ 마냥 이테이블 보면서 줄담배만 뻑뻑 피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두커플은 정말.....

알바생들이 바로 옆테이블을 치우면서 쳐다봐도 아랑곳 않고

바로 발밑을 빗자루로 쓸어도 아랑곳 않습니다.

정말 3발자국 옆에서 처다보고 있어도 그들은 마치 벽속에 있는듯..

헛기침을 해도.. 누가 지나 다녀도..  전혀.. 아웃오브 안중... 씨익

정말 충격적이였던게... 그러니까 저 두 여자분의 슴가를

가게안에있던 손님이나 알바 모두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거죠

정말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실화에요 진짜... 물론 눈앞에서 보고있던 저도

제 눈을 믿지 못했지만 아무튼 이건 실화에요 제 손모가지를 걸수 있어요...

 

너무 충격적인 장면들에 모두 좀 패닉상태였어요

빨간 여자분은 파란 남자분 목덜미를 끌어안고 모유수유를 하고 계시고..

초록색 남자분 손은 분홍색 여자분 웃도리 밑에서 손을 녹이고..

 

 

허.....그러더니.....

파란 남자분이 빨간 여자분 치마입고 계셨는데...

하의를 탈의시키기 시작합니다..... 빨간여자분 레깅스가

무릎까지 내려왔습니다..오........ㄷㄷ....이런............

할말이 없었죠... 파란남자분 손은 이미 빨간여자분 치마밑으로 사라졌구요

빨간여자분 손도 파란남자분 바지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빨간여자분 슴가에 모자라 이번엔 파란남자분의 말로못할 부분도 보였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참 이건 쇼킹을 넘어서서 ......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어쩜 저런 프리허그를........

외국분이시라 그런지 참 프리하시더라구요...

알바생들한테 들어보니까 여자분 두분이 유학파 출신이신가봐요

영어를 아주 능숙하게 하시더래요 일단 뭐 패션이 한국패션이아닌.....

뭐 암튼 알바생들은 통탄하기 시작했죠

친구 두놈이 외쳤어요

 

"아요~!!!!!! 잘되라고 뼈빠지게 벌어서 유학보내놨더니

외국인이랑 저러고!!!!!아요~!!!! 저러라고 유학보낸게 아닌데!!!!

얼굴을 찍어다가 부모님께 보여드려야하는데!!!!!!!"

 

네, 오랜 유학생활로 한국의 문화도, 언어도 잊으셨는지 아랑곳하지 않고..

사장님도 2층으로 올라오셨는데 저랑 친구들이

"사장님,, 저것좀 보세요 내쫓아야 되는거 아니에요???????????"

 

"냅둬~ 미성년자 들도 아니고 ,아 대놓고 보지말고 일하는척 해가면서 봐 이새끼들아~"

하더니 내려가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쏘쿨?????......;;;;;;

 

당황과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이거 뭐 뭐라 말도 못하겠고

그러나 눈은 뗄수 없고.. 정말 왜 여기서 저분들은 이러고있나

저렇게 간절히 원한다면 차라리 지금 당장 나가서 숙박업소에 가는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닐까? 저들이 원하는 장소는 이곳인건가?

하는 생각에 혼란스러워 졌어요...

그리고 전 제가 마치 모텔 천장을 뚫고 남을 훔쳐보는것같은 죄의식마져 들면서

길어지는 그들의 애정행각을 뒤로하고 알바생들은 각기 일을하기 시작했어요

패닉에서 빠져나오지못한 저희들을 가끔씩 상황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흘끗흘끗 봤지만, 역시~~~ 네버엔딩 스토리더군요..

 

2층 마감이 끝나갈 무렵 또 한번 술렁이기 시작했어요.

그분들이 계산을 하러 가신데요...

과연 얼마나 취하면 저런행동을 할수있나 싶어서 계산대 앞으로 모여들었죠

하지만 웬걸, 여자분 두분다 너무 멀쩡히서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시더라구요

기가찼죠.. 그나마 분홍색 여자분은 한국말은 잊지 않으셨는지

수근대는 소리들을 들었나봐요 얼굴을 가리고 기다리시더라구요

근데 빨간색 여자분은... 그냥.... 무슨일 있었냐는듯..

뭐 두말해서 뭐하겠어요......

에혀 그때 생각하면 또 한숨이......

 

 

참.... 뭐......

지금생각해도...........

암튼 참 그렇져잉?

 

 

아무리 외국문화는 개방적이고 프리하다고 해도..

아무리 백번 양보해서 생각을 해도.. 이건뭐 도저히....

문화적 차이로만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큰 충격이였죠

아무리 그래도 여긴 한국인데 말이죠. 그것도 한국 여자분들이 ㅠ_ㅠ...

한국여자분들이 한국에서 !!!!!!!!!!!!!!!!!!!!!!!!!!!!!!!!!!!!!!!!!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ㅠ_ㅠ....그저 1초에 한방울...

 

술도 먹었겠다, 아무리 이성을 잃을 만큼 하고 싶어도 때와 장소는 가릴줄아는

건전한 커플 문화와 좀 더 아름다운 성 문화가 정착되길 바래요 전...

뭐 저런 커플들의 애정표현이 나쁘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그건 둘이 있을때

좀 더 아름다울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허..........에효....발닦고 잠이나 잘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길고 재주없는 글솜씨였지만

발로 그린 그림을 베이스로 상상력 펼쳐주셨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