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대통령님께

김지완2009.08.04
조회110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산에 언덕에


- 신동엽



그리운 그의 얼굴 다시 찾을 수 없어도

화사한 그의 꽃

산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

맑은 그 숨결

들에 숲 속에 살아갈지어이.


쓸쓸한 마음으로 들길 더듬는 행인(行人)아.


눈길 비었거든 바람 담을 지네.

바람 비었거든 인정(人情) 담을 지네.


그리운 그의 모습 다시 찾을 수 없어도

울고 간 그의 영혼

들에 언덕에 피어날지어이.


이 시를 보다보니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