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0여년이 다된 주부입니다. 남편과는 10살차이로 중매로 결혼했구요. 최근에 남편에 모습에 감동받아 자꾸 눈물이 납니다. 저희 아버지가 얼마전 쓰러지셨거든요 당뇨가 원인이라는데 그뒤로 저희 아버지 대 소변을 제대로 못가리시고 저희 막내동생을 기억하지 못하십니다. 쓰러지신날 남편은 새벽에 같이 기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구요 딸이랑 큰아들데리고.. 저도 갔구요. 둘째도 있지만 사정이 있어서 그냥 두고 갔습니다. 마음이 여려서 데리고 가면 울다가 쓰러질까봐. 둘째는 지금도 할아버지 당뇨생긴게 자기가 찾아뵐때마다 사다드린 사탕때문이라고 계속 자책하고있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요즘 한달에 2~3번은 시골에 계시는 아버지를 찾아간답니다. 남편 부모님은 몇년 전에 돌아가셨구요...그래서 저희 부모님을 친부모처럼 잘따른답니다. 저번달에 찾아 뵙었을때. 아버지가 그만..바닥에 실례를 하셨습니다.. 다른사람같으면 자리를 피했을텐데 저희 남편 자리를 뜨는가싶더니(솔직히 약간 무안했습니다) 걸래와 휴지를 들고오더니 휴지로 저희 아버지 닦아드린뒤에 걸래로 대변을 닦더라구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땀 뻘뻘 흘려가며 저희 아버지 목욕을 시키더라구요. 그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아직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처음에는 시댁문제로 고생시키던 남편이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바람한번 안피고 언제나 가족들을 위해준 남편.. 공부때문에 걱정 안시켜준 딸 지금까지 담배안배운 큰아들..(술은 마시는것같은데 담배 안피는것만해도 고맙죠. 저희 가족은 담배는 안피우죠) 자기 생일때 자기 낳느라 고생했다고 군인월급으로 목걸이 해준 작은아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이렇게 살고싶네요.. 저희 아버지..빨리 건강해지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클릭, 오늘의 톡! [포토]못말리는 삼부자가 사는 모습
결혼 한지 30여년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결혼한지 30여년이 다된 주부입니다.
남편과는 10살차이로 중매로 결혼했구요.
최근에 남편에 모습에 감동받아 자꾸 눈물이 납니다.
저희 아버지가 얼마전 쓰러지셨거든요
당뇨가 원인이라는데 그뒤로 저희 아버지 대 소변을 제대로 못가리시고
저희 막내동생을 기억하지 못하십니다.
쓰러지신날 남편은 새벽에 같이 기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구요 딸이랑 큰아들데리고..
저도 갔구요.
둘째도 있지만 사정이 있어서 그냥 두고 갔습니다. 마음이 여려서 데리고 가면 울다가 쓰러질까봐.
둘째는 지금도 할아버지 당뇨생긴게 자기가 찾아뵐때마다 사다드린 사탕때문이라고
계속 자책하고있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요즘 한달에 2~3번은 시골에 계시는 아버지를 찾아간답니다.
남편 부모님은 몇년 전에 돌아가셨구요...그래서 저희 부모님을 친부모처럼 잘따른답니다.
저번달에 찾아 뵙었을때. 아버지가 그만..바닥에 실례를 하셨습니다..
다른사람같으면 자리를 피했을텐데 저희 남편
자리를 뜨는가싶더니(솔직히 약간 무안했습니다)
걸래와 휴지를 들고오더니 휴지로 저희 아버지 닦아드린뒤에 걸래로
대변을 닦더라구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땀 뻘뻘 흘려가며 저희 아버지 목욕을 시키더라구요.
그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아직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처음에는 시댁문제로 고생시키던 남편이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바람한번 안피고 언제나 가족들을 위해준 남편..
공부때문에 걱정 안시켜준 딸
지금까지 담배안배운 큰아들..(술은 마시는것같은데 담배 안피는것만해도 고맙죠.
저희 가족은 담배는 안피우죠)
자기 생일때 자기 낳느라 고생했다고 군인월급으로 목걸이 해준 작은아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이렇게 살고싶네요..
저희 아버지..빨리 건강해지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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