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게임하고 PC방 가는 남자

나만바라봐?2009.08.04
조회10,047

 

동네사람들~

하나만 물어봅시다

 

아침에 눈뜰때 부터

잠들기 전까지...

아예 저희 집에 놀러와서 제가 잠들기 전까지

PC로 도박게임하고 야구게임만 하는 남자...

정상인데 제가 혼자 민감하게 구는걸까요?

 

이남자...

하던일 있지만 다른 일 한다 그만두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뭘 하는지.. 무슨일을 하는건지... 여튼,

계속 일이 안풀린다며 집에서 좀 쉰다기에

그러라 했더니,

하루 종일... 게임만 하더랬습니다...

출근해서 몇동씩 안부전화 할때마다

게임 하는 소리는 늘 들렸구요...

밥먹고 게임하며 하루를 지루하게 보내는거 같았습니다..

퇴근 하고 집에 와도 작은방 컴터 앞에만 있고,

제가 저녁차려 TV잠깐 볼때...

밥먹고 나면 게임하고...

다시 술한잔 생각난다며 술한잔 하고 나면 잠들거나

다시 PC 켜기를 반복합니다...

 

솔직히 저도 집에만 있음 할일이 없긴 합니다만,

연예경험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담배연기 시러라 하는 여친이

게임 조아 하는 남친 생각하며 콜록거리며 겜방까지 같이 가 주면

제가 좋아 하는 취미 생활도 같이 하며 좋아 질 거라 믿었습니다만,

결국 저....요즘 그닥 관심없던 카트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말... 직장인에겐 황금같은 주말 데이트...

PC방에서 휴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아서... 재미있어서 하는건 아니고,

남친이 좋아하고 같은 취미 생활이라고 하고자? 몇번 맞춰 준건데...

전 운동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 같이 운동이라도 하쟀더니 싫답니다..

난 담배연기때문에 두통까지 생겼었는데...ㅠ.ㅜ

 

며칠전

친구들 휴가라며 나가서 며칠만 놀고 오겠다더군요.

어디 일도 좀 알아본다길래...

그러라 했더니

친구들이랑 겜방에서 사는듯 합니다.

전화 할때마다 겜방입니다.

 

밤새 뭘했는지 밥은 먹었는지...그게 궁금한게 아니라

왜 일어나자 마자 PC방에서 죽치고 있는지 화가나서 

싫다고 왜 PC방에서 계속 있냐고 다그쳤더니

자기 하는일에 왜 계속 뭐라고 하는거냐고...

PC방에서 좀 놀면 어떠냐고 되묻습니다..

 

전화로 싸우다 제가...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뭐가 잘못된건지 물어보랬더니

저더러 지나가는 사람 세사람만 불러 오랍니다.

자기가 PC방에서 노는건 당연한거랍니다...

 

늘 게임속에서만 사는 사람 같습니다.

게임하려고 밥먹고 숨쉬고 사는사람 같습니다.

 

중독이랬더니 제 앞에서는 안할 자신 있다며

당장이라도 그만둘 수는 있지만...

자기 혼자 놀때는 게임을 하던 뭘하던 신경쓰지 말랍니다..

 

그냥 겜방에서 노는자체가 싫은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