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역할 수 없는 사랑 3

mimi99032004.06.24
조회861

희동이 마을님,윤현주님,달콤쿠키님,숲님,빨간망또차차님,

모래님,밥풀님,해실님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간간히 쓰는 글이라 시간이 좀많이 걸리죠?

빨리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새로운 사랑에 시작

 

 

 

 

"희수야! 미안하다! 그동안 많이 외로웠지? 가족이 되주지도

못하고!.....이제는 다른곳에 않갈꺼니까 안심해도 되 알겠지?"

 

"교수님 우리 빨리 집으로 가요! 아줌마하고 제가 아니! 저는

도와드리기만 했구요.....음식 많이 만드셨어요!"

 


"최여사님! 고맙습니다.  희수 보살펴주신것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여사님 덕분에 제가 편안하게 있다가 온것 같습니다."


"아이고 별말씀을! 그동안 희수를 비롯해서 저한테까지 경제적

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공항 출입구를 나선후 기사가 운전하는 검은색 고급 승용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사님! 아무래도 회장님께 다녀오셔야 하실것 같습니다."

 

"왜! 무슨일 있는건가?"

 

"회장님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지금 별장에 계십니다."

 

"몸이 편찬으시면 병원에 가셔야지 왜 별장에 내려가신건가!"

 

"아~~저 그개.....! 

 

"무슨일 있었던거야?. 왜말을 못하나!"

 

민하에 표정이 일순간 굳어지며 언성이 높아졌다.

 

"이사님 해외가시고 얼마후에 회장님께서 혈압이 갑짜기 높아지
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더욱더 악화되셨습니다.

회장님께서 별장에 있기를 원하셔셔 두달 전 부터는 별장으로
옴기셨습니다."

 

"희수하고 최여사님은 일단은 집으로 모셔다드리고 별장으로 가자."

 

집으로 도착한 희수와 최여사는 걱정이 앞섰다.

 

희수는 최여사를 뒤로하고 자신에 방에 살며시 들어갔다.

 

예전에 민하가 사다준 커다란 인형을 끌어안고는 중얼거렸다.

 

"엄마,아빠! 우리 교수님 슬픈일 생기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엄마 아빠 다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존경하는 분이에요!"

 

곧이어 전화벨이 울리고 희수는 전화를 받았다.

 

"희수야! 너어떻게 된거야! 나기다리는 것 뻔히알면서 학교에서
어제 그냥 가버리고! 전화할줄 알았는데 전화도 한통도없고
오늘은 어디갔다온거야! 일요일인데!"

 

철이에 불만스러운 투정이 계속되었다.

 

"철이야! 우리 교수님 오셨어!"

 

"어? 교수님? 너 보살펴 주신다는 그분?"

 

"어! 나한테는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야!"

 

"나도 한번 만나서 인사드려야 겠다. 지금 집에 계시니?"

 

"아니! 집에 안계셔! 근대 니가 왜 인사드리는데 인사 안드려도
되닌까 그냥 끊는다."


희수는 철이와에 전화를 끊고는 미소를 지었다.

 

절친한 친구인 정아가 이사간뒤로는 전화통화만 간간히 하던중

1학년때 같은반이된 철이는 친구도 별로 없고 언제나 혼자였던

희수를 제일 먼저 따뜻하게 대해주었고 언제나 희수를 감싸주었

다. 

  희수가 책을 잃어버렸을때도 자기책을 주고는 선생님께

대신 혼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너 나한테 왜이렇게 잘하는 거야?"

 

"나 너 좋아해! "

 

"뭐? 넌 인기가 많잔아! 너좋아하는 여자애들한테 나 괴롭힘
당하기 싫어!"

 

"내가 너 괴롭힘 당하지 않게 매일 옆에서 붙어다니면 되잔아"

 

"뭐? 싫어! 내~~~~읍~~~~."

 

철이가 순간 희수에 입술을 자신에 입을 막았다.

 

순간에 부드럽고 짧은 입맞춤이 끝났다.

 

"네가 너 내꺼라고 도장찍은 거야!"

 

그후로는 줄곳 희수를 따라다녔고 많이 그녀를 도와주었다.

 

희수도 철이가 처음 부터 싫지는 않았고 지금은 오히려 앞으로

성인이 된후에 결혼을 하게된다면 철이하고 한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별장에 도착한 민하는 서둘러 강회장에 방으로 들어썻다.

 

" 민하구나! 어서와라! 아버지 지금 막 잠드셨다.!"

 

"고모님께서도 와 계셨어요!"

 

"강회장이 저리 되닌까 그여우가 지앞으로 되있는 재산이고
뭐고 다가지고 도망갔더라구! 어차피 호적에도 오르지 못한
거라 뭐 유산상속도 못받을것 알고서 도망간거야!
강회장이 너한테는 알리지 말라고 하더라!"

 

민하가 강회장에 방문을 조용히 열고 들어갔다.

 

많이 초췌한 얼굴에 강회장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민하에 얼굴에 잠시 눈물이 고였다.

 

(아버지! 아버지가 말씀하신데로 아버지에 사랑은 어머니
한분 뿐이 셨습니까?  아버지 아내 자리를 그렇게 오랫동안
비워놓으신줄은 몰랐습니다.)

 

 

 

............................................

 

 

 

희수는 민하가 집으로 온다는 전화를 받았고 그의 방에 화분을

몇개 가져다 놓았다.

 

커튼을 활짝열고는 다시한번 주인을 맞을 방을 점검에 나섰다.

 

"이사님! 어서오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최여사에 목소리가 밖에서 들려오자 희수가 방문을 열고 나갔다.

 

"교수님! 저 걱정많이 했어요!"

 

희수에 애교있는 얼굴을 민하는 아무말도 없이 한동안 바라보았다.

 

"최여사님! 저 별로 생각이 없습니다. 이따가 제가 먹고싶을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여사에게만 한마디 남기고는 희수에게는 아무말도 없이 싸늘하게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아줌마! 교수님이 많이 기분이 않좋으신가봐요! 어떻하죠?"

 

"이사님 아버님이 편찬으시니 당연한것 아니겠니! 너무 걱정
하지말아라!"

 

그래도 희수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희수가 서운해 하리라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그순간 민하는 희수에

눈을 똑바로 바라볼수가 없었다.

 

"내가 왜이러는 거야! 왜 자꾸만 이런감정이 드는거지? 이제 18살
인 어린아이를 나쁜놈이 된거같아!"

 

민하는 자기가 느끼는 이상한 감정이 낮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