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는 연예인(6)

瓚禧200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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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기집애가 꾸며도 저모양이야??! 진짜 화장을 있는대로 없는대로 떡칠을 하고서는 혼자 거울보면서 비실대는 꼴이라니....쳇



“거울 뚫어지겠다. 무슨 여자가 그렇게 쳐발라도 그모양이냐?!”


“상관 마쇼!!!”



말하는 꼬락서니 하고는...진짜 짱난다.



“채준씨 하고 하진씨 들어오세요!”



스텝 말에 문을 내가 문을 열고 나갈려는 찰나에 그 기집애 예의도 없이 지가 먼저 쏠라당 나가버린다.



“뭐 저딴 기집애가 다있어?!!!”


진짜 방송이고 뭐고 확 때려 치고 싶은 심정이다. 아휴~ 내가 참아야지!!!


드디어 방송시간!!!


게스트를 향해서 눈을 돌리는 순간! 이게 웬떡인가?! 내가 좋아라 하는 그 신인 탤런트가 떡 하니 앉아있는게 아닌가?! 다소곳한 표정하며 쫙 뻣은 다리..


진짜 딱 내 스탈이다. 그에 반해 똑같이 비싼 옷 쳐입고 저런 포즈로 앉아있는 저 기집애를 보자하니 열불이 확 치솟아 오른다.


젠장!!!


“채준씨는 처음으로 스캔들을 터트리고 그게 진짜 여자친구라고 당당히 밝히셨는데요! 용기가 참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만나셨어요?!”


난 최대한 안면 근육 움직이고 말했어.



“우연이란 정말 가까운데 있더군요! 진이랑 저도 그렇구요! 처음엔 이렇게 발전할줄 몰랐는데 점점 보면 볼수록 묘하게 끌리더라구요! 이게 인연 아닐까요?!”


내 말에 그 신인 탤런트는 얼굴까지 발그레 해져선... 너무 부러워요.. 라고 말했어!


쿡쿡 부러워??! 이리와! 내가 너도 그렇게 만들어줄테니깐~~


연신 카메라 앵글이 비추지 않는 틈을 타 그 탤런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데 MC가 진이를 향해 다음 질문을 했어!



“하진씨는 채준씨 어디가 그렇게 좋던가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순간 난 당황해서 그 기집애 얼굴을 쳐다봤고, MC도 예상치 못한 질문이였는지 흠흠 헛기침을 하더라구!



카메라 앵글이 다른사람에게 잡히는 순간 난 그 기집애에게 말했어!!



“뭐야?! 대본엔 그게 아니잖아!!!”


“나 연기 하기 싫어졌어. 내 친구까지 잃으면서 이따위 연기는 싫다고!!!”


“에이 썅...”



다시 카메라가 날 비추더군...난 애써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지...



“아직은 제가 더 많이 좋아하고 있어서요....”



라고 말하며 뒷 머리를 살짝 글쩍 거리자 방청객으로 앉아있는 기집애들 아주 좋아 죽더군... 내가 봐도 난 가수가 아니라 연기자로 나갔어야 했나봐??!


쿡쿡


앗! 그렇다고 너무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진 말라구!!


☆☆☆☆☆☆☆


난 왜 이렇게 둔할까?! 녹화를 마치고 나서 그 불편한 드레스와 높은 힐을 벋고 나니깐 살만해 지더라구...


그때 문을 쾅 소리나게 열고 들어오는 사람....


안봐도 알지...



“무슨 일이예요! 나 갈아입는거 안보여요?!”


“너 미쳤어?! 그러다가 들키기라도 하면!!! 너 죽고 싶어?!”



완전 미쳐보였어. 광기스런 그의 표정! 항상 브라운관을 통해 그의 부드러운 이미지만 봐왔던 나인데..그는 생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하고 날 윽박질렀어... 한대 칠 기색으로 말야... 순간 나 쫄았잖아....


그와 날 말려준건 그 어리버리한 매니저였어.



“그만해! 하진씨! 나랑 잠깐 이야기좀 하지?!!”



나 사실 그 어리버리 매니저 별로였는데 말야! 오늘은 넘 멋진거 있지?! 난 재빨리 매니저 뒤를 따라갔어..물론 내 등뒤로 활활 타오를듯한 그의 눈빛이 등을 따갑게 하긴 했지만 말야....


근데 엎친데 덥친격이라고...난 아까 차라리 맞아 죽는 한이있더라도 채준과 같이 있을걸 그랬나봐...


근 한시간동안의 설교...



“아!!! 아!! 알았다고요! 앞으론 열심히! 협조! 한다니깐요!!!”


“이번한번만 봐주는거야! 한번만 더 그러면 우리도 손해 배상등을 청구 할수 있다고! 채준이나 우리 HERO애들 이미지로 먹어주는거 몰라?! 스타가 다 그래...앞으로는 조심해!”



그러면서 확 나가버리는거야... 시계를 보니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였어... 나 돈도 없는데 집에도 안데려다주고 그 넓은 방송국에 나혼자만 덩그러니 남겨두고.....



가. 버. 렸. 다.



난 혼자 터덜 터덜 어두워진 방송국을 나왔어. 방송국 안에는 야심한 시각인데도 환한 대낮같은데 한걸음만 내딧으면 어둠이라니..아이러니하지 않아?!


그때였어..날 부르는 이들을 만난건....



“야! 거기 너! 서봐!”


“저..저요??!”


“그래! 지금 여기 너말고 다른애들 있냐?!”



뒤를 돌아보니 정말 예쁘고 인형같이 생긴애가 날 보고 있더라구....정말 이쁘더라....



“무슨 일인데요?!”



그 여자애는 다짜고짜 나에게 다가오더니 있는 힘껏 쫙 소리가 나게 내 뺨을 내려쳤어. 나??! 당근 쓰러졌지.


아무리 내가 통뼈에 체력말고는 내세울게 없다지만 난 여자한테 그렇게 맞아본적이 없었거든?! 왜 텔레비전같은데 보면 그렇게 때리면 10에 9은 쓰러지잖아! 나 맨날 그거 보면서 ‘왠 쑈??!’ 이랬는데...



한번 맞아봐...진짜 쓰러지더라...내가 욕한 사람들에겐 미안!



“갑자기 왜 이러는거예요!”


“갑자기?!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야?!”


상대는 하나. 둘. 셋. 넷. 다섯. 모두다섯..그들은  팔짱을 끼고 날 둘러서서 죽일 듯 바라보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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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항상 노처녀에 밀려서 이 글 잘 못써는뎅... 그래도 이해해 주실꼬죠?!


그래도 간간히 써서 올릴테니깐 많이 예뻐해 주세요^^* 제가 요즘 제 정신이 아니라 글을 잘 못올리네요..이해해 주세요~^^*

 

조금만 있음 적응되니깐 그때까지만....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