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를 걸려면요 글을 좀 제대로 읽어보고 시비를 거시죠

흠...2006.12.13
조회133

내가 애 가진 여자한테 애를 낳지 말라고 했나요?

내가 잘 못 쓴 것인가 하고 한참 읽어봤는데요

제목만 읽고서 광분하는 건지 아니면 나보다 한글을 더 모르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제발 다 읽고서 시비를 걸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이 드신 여자분들 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아이를 가지고 싶어해요

저의 경우도 나이가 곧 40을 바라보는 싱글이지만 아이 낳고 싶은 생각 없어요

애 제대로 키울 자신이 없어서 입니다

아버지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많은 주위분들이 아이를 가져보아야 부모 마음을 안다

그래야 정말 어른이 된다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저는 아이를 가지고 싶지가 않아요

근데 여기 올라오는 글 들 보면 대다수의 여자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네요

애는 낳아 보지도 않고 하늘이 노래 진다는 둥

애 낳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는 둥

자연분만율이 50%도 않되는 한국에서 애낳는 고통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도 우습지만요

애를 낳는 다는 표현이 아니고 남자를 위해서 애를 낳아준다고 표현을 쓰는 분들이 많아서요

글을 썼었어요

애를 가지고 낳는 것은 신성한 것인데

자기는 싫은데 마치 남자를 위해서 애를 낳아준다고 하는 말 하지 말라고요

결혼한 친구 혹은 어른들 후배들을 봐도 결혼 후 몇년간 아이가 없으면 남자보다도 여자들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한국 아닙니다) 이상하게 아가씨들이 별로 없고 거의가 이혼녀들이거든요

중매가 들어와서 40이 넘은 분들이 대다수고요

그러면 아이가 거의 20세에 육박하지요

아이도 하나나 둘 혹은 그 이상이 있고요

미국에서 아이 키우는데 정말 돈도 많이 들고 힘들거든요

그런데 이 아줌니들 말이 애를 또 낳겟다는 겁니다

이유는 저 못도망가게 하려고 한다는 거지요

54년생 아줌마가 그리 오래전도 아닌 시기에 결혼을 햇어요

남자는 아들 둘이 다 고등학교 다니는 상화이고요

숫처녀인지는 모르지만 처음 결혼이라네요

근데 지금 아이를 낳겠다고 무지 노력이예요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아이를 키우고 싶다고

여자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아이에 대해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닌가 싶다는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아이가 무사히 건강하게 나와도 애가 대학 가는 것을 제대로 볼 수나 있을런지

제대로 support 할 수 있을런지도 의문이지요

주변에서 부모들이 만류해도 아이를 가지고 싶어해요

그게 여자의 본능이고 욕망이라고 하더군요

여지껏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대로 적으면

처음에는 여자들 아이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습니다만

살면서 아이를 갖고 싶어해요

아이가 키우고 싶어서 유괴하는 여자 가끔 나오죠 그런 남자는 없어요

그런데 어떤 여자분이 아이를 낳아주면 고마운줄 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쓴 거죠

아이는 낳아주는 것이 아니라고요

남자를 위해서 낳기 싫은데 낳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애 낳지 말라고 했어요

저 처럼 애 원하지 않는 남자랑 결혼하라고(요줄만 읽었어도 애 가진 여자한테 낳지 말라는 말... 없었을텐데)

하늘이 노래진다는 경험도 못해본 얘기를 하니까

나중에 혹여 애가 생겨도 수술하지 말고 자연분만 하라고 한거고요

 

잉태와 출산 신성한겁니다

누가 누구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저 쾌락의 산물이 아닙니다

이혼 후 서로가 버리는 그런 애완동물도 아니고요

낳고 싶다고 낳고 키우고 싶다고 키우고 귀찮다고 버리는 장난감도 절대 아닙니다

나의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 즉 반려자와의 사랑의 결실이고 둘이 평생을 책임져야 할 나보다 더

소중한 나의 분신입니다 아니 우리들의 분신이죠

 

쾌락의 산물 찌꺼기 취급하고 갖다 버리는 외국에 팔아먹는 그런 행동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기에서 참 많은 입양아들을 봅니다

잘 된 사람도 있지만 인생의 쓰레기가 된 사람들도 참 많아요

남자고 여자고 꽂고 꽂힐 적에 서로간에 책임의식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 애인지도 모르는 그런 사태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