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선보고 두달된 남자의 고민

리플요망2004.06.28
조회1,653

"원본은 지워졌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리플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하나게시판에는 교사니까 목멘다는둥의 의견도 있던데..

역시 30대게시판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공감하는 대답이 있군요.

 

솔직히 탁 터놓고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제가 요구를 해서는 안된다는것에 주의하지 못한채 그걸 말해버렸군요.

 

가벼운 스킨쉽을 하면서도 마음에나 안들면 어쩌나 하고..

눈치나 보는것같아 맘이 우울했었습니다.

 

이야기 하다보니 둘다 그만 둘까를 생각도 해봤고..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그여자왈 결혼적령기의 여자들은 정말 이런이야기만 하고 사는지원..

만나면.. 거의 선본 남자이야기로 가득하다더군요..)

나름대로 저도 많이 간접경험을 수집중입니다만,

괜히 현실을 부정하는것 같고 불평만 늘어놓는것 같아 이제는 자제하려고..

생각을 정리해서 여기에 올려봤습니다.

 

합의한바는 저는 요구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자주하던 연락도 자중하려고 하기로 했습니다.

문자를 주고나서 기다리면서 우울하다는둥.. 이런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전화비는 나오겟지만... 전화로 통화할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일종의 저의 마음을 다스리고 약간 빠른 스피드를 조절하는 효과를 바라는거죠.

 

아랫분 리플도 잇습니다만, 여자는 싫지는 않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다 라고 하고..

눈치만 보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가 경어를 쓰지 않기로 하고 토요일부터는

문자로 예고후 갑자기 말을 내려버렸습니다. 조금은 어색했지만.. 그래도 잘 받아주는듯..

 

2달동안 매주 토/일마다 만나면서 전화는 제가 많이 하기는 하지만..

몇번은 전화가 오기도 하고 하는등의 여자의 똑 부러지지 못한 행동에..

지금에 와서 헥깔리는것 같아요.

어쩌면 제가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싶은거라는 생각에...

(제가 그러기때문에...)

그냥 합의한대로 조금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요구"/"불평"하지 않고.. 어서 졸업해서 직장이나 구하고 다시 생각해볼려고요..

 

그런데 사실 원래의 질문은 제가 학생인지라 중요한 문제입니다.

너무 경제적 부담감이 느껴질뿐더러.. 이런 여자였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직장을 잡아도.. 소비적인 여자는 딱 질색인지라.. 어떤 친구는 듣다가..

"밥맛이랍니다.." 솔직히 그말 들으니.. 친구가 미워지더군요..^^)

 

처음엔 여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여자가 남친이라고 말하지 않는다고해서..

저도 그냥 이젠 여자라고만 합니다. 에고..

 

가끔.. 정리하는 차원에서 사연을 올려봐야 하겠어요..

그럼 나중에 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