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란 책임이 뒤따르는 자유다.

양심2006.12.13
조회190

양심정 병역거부라... 상당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네. 양심적으로 살인 하지 않겠다. 좋습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살인이 과연 일반적인 살인과 같을까요?

 

 

모든 권리에는 의무가 따른다.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입니다. 여기서 권리란 결국 자유란 것이고, 의무란 책임이란 것이죠. 결국 자신이 행한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임없는 자유란 방종일뿐입니다.

초등학교 도덕얘기냐고요? 간단합니다. 일단 국방의 의무를 문제 삼으려면 그 의무가 가져다 주는 권리가 뭔지를 알아야 합니다. 국방의 의무... 이는 곧 나라를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의무입니다. 이에 대한 권리라면, 그런 안정된 국방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살 권리를 말하죠. 우리에게 피부가 없다면 인간은 온갖 세균과 바람의 공격에 바로 내장과 혈관이 파열되어 죽을 겁니다. 나라의 입장에서 본다면 피부는 곧 군대입니다.

 

 

정말 양심적으로 한시도 군인이 되기 싫다면 떠나라는 말밖에 할수가 없네요. 입대가 의무가 아닌 나라로. 이나라에서 국방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의무 복무가 아니면 방법이 없습니다. 자금도 부족하고 또 그많큼 군사력도 많아야 하니까요. 지금 군인 월급은 말 그대로 쥐꼬리입니다. 그런데 의무 복무를 해체하면 그 쥐꼬리만한 봉급 받고 군대갈 사람이 있을까요? 의무복무가 불가피 하다면 어쩔수 없이 의무복무를 행해야 합니다. 그게 싫다면 의무 복무가 가져다주는 안정된 국방의 테두리에서 나가는 수밖에 없죠. 의무 이행이 싫다면 당연히 권리도 포기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아니면 난 받을 꺼 다받고 나 주기 싫은건 않주겠다는 심보인가요? 그게 진정 양심이랄수 있습니까?

 

 

물론 우리나라에도 대체복무는 존재합니다. 방위 산업체가 그것이죠. 군복무를 이행하지 않는대신 그에 해당하는 군수물품을 지원해주면 됩니다. 결국 군사력은 동일하게 유지되니까요. 경쟁에 밀려 방위 산업체에 못간다고요? 그정도 경쟁도 뚫지 못할만큼 그들의 양심이 약한건가보죠. 양심양심 소리만 치면 권리는 누리고 의무는 피할수 있다 이겁니까?

 

 

신념이라... 그 신념을 지키는건 물론 개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 혼자 신념을 지키기에 개인은 너무도 약합니다. 양심적 병역기피자 당신들이 과연 북한에 산다해도 자신의 양심을 지켜 군복무를 거부했을지 궁금하군요.
북한의 위협... 과연 양심이란 이름으로 군복무를 피하고, 이에따라 군사력이 떨어져,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에게 총을 겨눈다면... 만약 그때 당신도 총을 들고 있다면.... 누구도 당신을 지켜줄수 없다면... 그때도 당신이 상대에게 사격을 않할지 의문입니다. 만약이란 말로 너무 과장한다 생각하지 마십시오. 정말 전쟁이 일어난다면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상황이니까.

 

 

그렇다면 결국 모두가 군에 가야된다? 그건 아닙니다. 약자는 보호받아야겠지요. 내가 어릴때 보호받았듯이, 내가 젊을때 그들을 지켜줘야하고, 내가 늙으면 다시 보호받아야겠지요. 결국 민간인은 군인의 보호를 받고, 그 대가로 자신이 한때나마 다른 민간인을 군인된 입장에서 보호해줘야 하는것... 이걸 양심이 아니라고 할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