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조금넘은 신혼..ㅋ

2004.06.28
조회2,373

우린 사귀다가 ..헤어졌다가..우연찮게 다시 만난 커플이구요..

정식으로 같이 산지는 한달넘었구요 그전엔 오빠가 제 오피스텔에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죠..

제월급 70만원 받슴돠..

오빠 월급 110만원 받습니다..전 알바구요..둘다 어리다보니..

오빤 집에 적금식으로 매달 80만원을 드리구요..전 60만원은 적금넣고..

10만원 제 쓸꺼 쓰고..나머지 생활비는 저희 부모님이 주시죠..

물론 오빠랑 같이 있는줄은 모르시공...ㅎㅎ

오피스텔 월세, 관리비..다 부모님이 내주십니다...

오빠 월급에서 남는돈 30만원..전 부모님이 그때그때 주시고..

한달전에 원래 살던 오피스텔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른 오피스텔로 이사했죠

방이야 부모님이 얻어주시지만..둘이 한번 살아볼끼라고..

들떠가지고..이것저것..어떻게 꾸밀까..고민하고..행복했죠..

근데 그게 다 돈 아닙니까..

그렇게 이사한다고..전 100만원을 빚지게 되었죠..

오빤 그때가 월급때가 훨씬 지나..돈이 엄느상태..

10일날 제 월급이었습니다..근데 바로 며칠뒤에..강아지를 샀습니다,.

오빤 내돈은 아깝지가 않은가봅니다..

그럼 우리 생활비를 떠나서..전 적금을 어째 넣습니까..

23일 오빠 월급날 준다고 합니다..

23일 월급날이 다가왔죠..바로 그날 오빠 어머님을 집에 부르네요..

같이 사는거 아시거든요..

오시자마자...80만원을 냅다...줍니다

내 앞에서 말이죠..글고 저한테 15만원을 줍니다..나머지 5만원은 기름넣는다고..

나머지 10만원은 자기 쓴다고..이해했음다..

근데 바로 담날...겜 리니지에 장비갖춘다고...4만원 썼답니다..그래서 돈좀 달랍니다..

그럼 우리 둘이는 머먹고 삽니까.. 내월급날까지 10만원으로 장보고..강아지 주사맞히고

도대체..어째 생활을 하라는 말입니까..내가 돈찍어 내는 기계도 아니고..

내가 돈을 자기한테 마니 쓰니깐 돈 많은줄 압니다...

내 화장품..먹는거 하나 안사고..자기한테 투자하는줄 모르고..참 바보입니다..

이렇게 글쓰고 있는데..짐 저나와서 하는말....오늘 친구들 집에와서 밥먹으니깐..

저녁 준비하랍니다..내가 미쳐..

그리고..한달동안 쌔빠지게 번돈...70만원 벌어서 강아지 65만원주고 사줬드만...

오늘 자기집에 갖다놓는답니다..자기 부모님이 강아지를 좋아하신다고..

며칠만 갖다놓는다나..똥오줌도 아직 몬가리는데..더 혼란스럽게..왜 자꾸...내 속을

긁는지 몰겠네요...자기는 나한테 엄청 잘해주는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