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내가 아니야? * * *

불야시2004.06.30
조회473

 

          * * * 내가 아니야? * * *

 

어느 날 병태가 업무차 승용차로 부산으로 출장길에 올랐다

경부고속도로...갑자기 배가 살살...배.탈?....시브럴$^%#@...

급하게 차를 몰아 첫 번째 휴게소에 도착=3==3===3

재빨리 화장실에.....

마침 문이 열려있는 칸으로 후다닥~~~~~~~~~~

시원스레!!!!!!!!''쮸~아~악''               더울 때 따끈한 물에 푹~

포문을 열고 있는데...                     * * * 내가  아니야? * * *찬물에 퐁당!  어때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불야시의 더위 탈출!!!!!

오잉?

옆 칸에서...누군가가

안녕하세요?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를 아는 사람인가?

그래도 그렇지 이런데서 까지 인사를.....?

도데체 누구?

난감...아랑곳없이...안녕하시냐구요?

재차 상냥하게 물었다

아.....얘 안녕 하세요.....!

어색한 인사를 했다

그러자 그 남자 대뜸 지금 뭐해요?

뭐?모하냐구?이 사람 증말 디게 웃기네?

아니,시방 내가 모 하는지 몰라서 물어?

 

그러나 마음씨 좋은 병태는 속으로만 그랬지 겉으로는

그 사람 배려하는 마음에서...

아 예! 부산 출장 가는 길 입니다

그렇게 어색하게 대답하고 있는데...

그렇게도 상냥하던 옆 칸의 남자 씩씩거리며

 

 

''영자씨, 잠깐만요! 조금 있다가 다시 전화

할께요.글쎄 어떤 미친놈이 옆에서 제가 영자씨

에게 물어보는 말을 지가 대답하고 있어요.''

 

휴대 전화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가 이것 뿐이겠어요?

나도 남의 전화에 대답 해본 일이 종종 있는데...

그 사람이 전화에 몰두해서 못들었을 경우는 시침이 뚝!

하면 되는데...그렇지 않은 경우는...멍청한 표정으로...

멍! ...그런데 대답해야만 할 내용이 종종 있더라구요

남의 대화 인데도.....정말 ...부끄...부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