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I BLUES

엠블렘200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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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일본의 택시 서비스는 아마도 영국의 택시와 함께 세계제일이다.

우선 기사들이 친절하고, 손님은 문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다.

기사가 자동으로 문을 열고 닫는다.

사이드 백미러 역시 문에 달려있는게 아니고 대부분 본네트 양 옆에 곤충의 더듬이 모양으로 달려있다.

작은 사이드 백미러 하나에서도 일본 사회의 한 단면을 엿볼수 있다.

택시 뿐 아니라 일본의 기사를 채용해야하는 최고급 승용차에서도 사이드 미러는 본네트 앞쪽 양옆에 달려있다.

그것은 후방을 좀더 쉽게 볼수있다는 사실 보다는 기사가 운전을 할때는 문옆에 달린 미러를 확인 하려면 약간의 고개를 돌려야지만 가능하다.

그렇기에 그들은 뒷자리 승객의 대화등을 엿듣는 다는 오해 없이 오직 앞만보고 달린다는 의미에 시대감각에 잔뜩 뒤 떨어진 본네트 양옆에 달린 사이드 미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택시 기사가 레바를 이용해 문까지 열고 닫게 하는 시스템을 나는 고객에 대한 최대의 배려에 의한 서비스라고만 생각 했었다.

그러나 요새 내가 15년 만에 다시 바이크도 타고 다니다 보니...조금 다른 각도에서 생각돼어진다.

일본은 세계제일의 오토바이 생산 강국이다.

세계에서 제일 빠른 스피드의 양산 바이크 하야부사의 생산국이다...하야부사는 출고모델 상태로도 시속 350 KM 이상의 속도가 나온다.

일본은 우리 보다 겨울이 춥지 않은 기후이고,,,많은 이들이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

그렇기에 항상 도로의 양사이드를 빠져 다니는 바이크에 대한 배려로 생각 돼어진다.

승객이 생각없이 차문을 열때 발생할수 있는 바이크와의 접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당국의 정책의 일환이 아닌가 생각 돼어진다.

한국의 교통 정책은 내가 바이크를 타면서 느끼는 것인데 아주 이상하다.

남부 순환로를 달리다가 중간에서 갑자기 오토바이가 다닐수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 1Km 구간이 나온다...때문에 잘 가다가 5Km 쯤 우회 해야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하며.

도대체...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에게 무슨 감정 있는 사람이 시내 도로의 구획을 정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정도 이다.

....자신의 입장에 따라서 한가지 현상이나 사물을 바라보고 느끼는 감정은 이렇듯 큰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