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덥네요 장마라하는데 비는 안오고 거리에는 수박 참외 엄마가 잘드셨던 자두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장마때는 모든 야채들이 비싸다고 장마시작되기 전에 오이지 담그자고 하셨는데... 해마다 한접 아님 두접담가서 이모한테 좀드리고 언니네도 주곤 했는데 엄마 병원계실때만 빼고 한해도 거르지 않고 담갔는데 올해는 그냥 지나가야겠죠 시장이나 할인점에 가면 오이가 참 많이 있던데 선숙이는 웃으면서 담가서 자기네좀 주라고 반접만 담그면 안되냐고 자꾸 담가야지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엄마 오늘 점심에는 도시락 가져오기 너무 힘들어 그냥 출근했는데 점심때 시켜서 먹는 밥반찬에 오이지 무친게 왔더라 구요 먹으면서 올해 처음 먹어보는구나 했죠 한접씩 담그면 무쳐서도 먹고 송송 썰어서 국물과 같이 떠 먹기도 하고 손으로 찢어서 먹기도 했죠 엄마 잘계시죠 이번주 일요일날 엄마 찾아 뵐려구요 이번달 7일이 엄마 생신이네요 평일이라 음식은 언니가 준비해야하지만 올해 생신상 만큼은 내가 번돈으로 내가 만들고 싶었는데... 엄마 이해하시죠 언니한테 얘기할래요 돈주면서 내가 하고 싶었는데 언니가 음식좀 준비해달라고 첫직장들어가서 첫월급타서 엄마 생신상 차리는데 보태시라 다드렸던거 기억하시죠 엄마한테 쓰는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안던데... 적금들어서 좀 모으려고 하면 엄마 병원입원하시는라 해약하곤해서 제대로 적금들은적 없어도 지금현재 좀 힘들어도 후회는 없어요 좀더 잘해드려어야 했는데 그게 마음에 걸려 맘이 많이 아프네요 이번 일요일에는 케잌사가지고 갈께요 그때가서 저 울어도 야단치지 마세요 엄마 지금도 혼자 사무실에서 엄마한테 편지쓰면서 손수건으로 눈물 찍고 있네요 엄마 일요일에 뵐께요 사랑해요 엄마 많이 보고 싶네요
사랑하는엄마(44)
날씨가 많이 덥네요
장마라하는데 비는 안오고
거리에는 수박 참외 엄마가 잘드셨던 자두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장마때는 모든 야채들이 비싸다고 장마시작되기 전에 오이지 담그자고 하셨는데...
해마다 한접 아님 두접담가서 이모한테 좀드리고 언니네도 주곤 했는데 엄마 병원계실때만 빼고 한해도 거르지 않고 담갔는데 올해는 그냥 지나가야겠죠
시장이나 할인점에 가면 오이가 참 많이 있던데 선숙이는 웃으면서 담가서 자기네좀 주라고 반접만 담그면 안되냐고 자꾸 담가야지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엄마 오늘 점심에는 도시락 가져오기 너무 힘들어 그냥 출근했는데 점심때 시켜서 먹는 밥반찬에 오이지 무친게 왔더라 구요
먹으면서 올해 처음 먹어보는구나 했죠
한접씩 담그면 무쳐서도 먹고 송송 썰어서 국물과 같이 떠 먹기도 하고 손으로 찢어서 먹기도 했죠
엄마 잘계시죠
이번주 일요일날 엄마 찾아 뵐려구요
이번달 7일이 엄마 생신이네요
평일이라 음식은 언니가 준비해야하지만 올해 생신상 만큼은 내가 번돈으로 내가 만들고 싶었는데...
엄마 이해하시죠
언니한테 얘기할래요 돈주면서 내가 하고 싶었는데 언니가 음식좀 준비해달라고
첫직장들어가서 첫월급타서 엄마 생신상 차리는데 보태시라 다드렸던거 기억하시죠
엄마한테 쓰는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안던데...
적금들어서 좀 모으려고 하면 엄마 병원입원하시는라 해약하곤해서 제대로 적금들은적 없어도 지금현재 좀 힘들어도 후회는 없어요
좀더 잘해드려어야 했는데 그게 마음에 걸려 맘이 많이 아프네요
이번 일요일에는 케잌사가지고 갈께요
그때가서 저 울어도 야단치지 마세요 엄마
지금도 혼자 사무실에서 엄마한테 편지쓰면서 손수건으로 눈물 찍고 있네요
엄마 일요일에 뵐께요
사랑해요 엄마 많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