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전기안전관리(펌 글)

인구20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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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전기안전관리-감전예방 24시간 ‘감시체제’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잦은 여름철에 어느 기관보다 바쁜 곳이 있다. 국내 유일의 전기 안전 전문기관 및 재난예방 책임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송인회)가 그 곳.

지난 1974년 설립된 전기안전공사는 수력·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에서 송·배전 설비 등의 전력계통과 산업시설, 일반 주택의 전기설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의 전기안전확보 업무를 맡고 있다. 산하에는 전기안전시험연구원과 전기안전기술교육원을 두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전기안전관리 및 인력양성을 꾀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올 8월20일까지를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정해 취약전기설비 사전 점검·보수에 들어간 상태다. 상습 침수지역이나 저지대 배수 펌프장 등 2000여개소의 취약설비와 감전사고 취약가로등 및 신호등 전기설비 1만7000여개, 재난관리대상 시설 220여개가 그 대상이다.

아울러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각 본사 및 지역본부를 통한 전기안전 가두 캠페인과 장마철 전기안전을 강조하는 현수막과 입간판 설치 등도 벌일 계획이다.

공사에 따르면 장마철에 전기를 안전하게 쓰기 위해서는 간단하지만 꼭 지켜야 할 요소들이 있다.

우선은 누전에 따른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매월 한차례 이상 적색 시험버튼을 눌러 고장여부를 확인하는 일이다.

비바람이 불어 전선이 끊어진 경우에는 접근하지 말고 국번없이 123번으로 신고해야 한다.

집안이 침수됐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먼저 분전함의 전원개폐기를 내리고 물을 퍼내 건조한 후 전기안전관리전문기관에 의뢰해 점검을 받고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농촌의 경우 번개가 칠 때 전선이나 금속체를 들고 농로를 다니는 일은 위험하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공사는 전기안전 강조기간중 본사 및 65개 전 사업소에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설치,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각 사업장별로 3명의 긴급출동조를 편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 장마가 조금 이르게 올 것으로 예상된데다 8월 중순부터는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도 예상되는 만큼 재해 발생시에는 전기안전 관련 복구 인력 및 자재를 긴급 투입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