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는 종훈이에 말에 황당한듯 그대로바라보고만 있었다. "내말 않들려? 너 귀먹었어?" "종훈아! 너 많이 아프지 않구나!" "뭐?" "소리 바락바락 지르면서 말만 잘하내!" 희수가 종훈이에게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종훈이에게 아니 그에 귀에 대었다. "종훈아!" 부드러운 목소리로 희수가 속삭였다. 종훈이 순간 경직이 된듯 꼼짝하지 않았다. "종훈아! 우리 앞으로 싸우지 말자!" "난 너랑 이 지겨운 싸움 끝내고 싶어!" "너! ...뭐 ....뭐야! 왜...이래!" 종훈에 얼굴이 순간 붉게 물들었다. "제발! 응? 나너 과외 꼭 시켜야되!" 희수에 속삭이는 말들은 계속되었다. "너 나 재수없게 생각하는거 알아 그래도..." 종훈이 희수를 밀쳐내고 갑짜기 방문을열고 뛰어 나갔다. "냐! 김종훈 너 내가 그렇게 재수없고 싫으니?아이씨! 나도 너 싫어! 그래도 과외는 꼭받아야 한다! 너 명심해!" 희수는 소리를 지르며 종훈이 나간 쪽에다대고는 노려보았다. "너쁜자슥! 아이씨! 나는 뭐! 좋아서 이러는줄 알아?~~~궁시렁~~궁시렁" 화가 풀리지 않는지 희수에 중얼거림은계속되었다. 종훈이 30분이 지나도록 방으로 들어오지않았다. 희수는 살금살금 가방을 들고 아랫층으로내려와 일하는 아줌마에게 다가갔다. "종훈이 어디 갔어요?" "아직 않갔어? 아참 종훈이가 학생한테그냥 가라고 아파서 공부못 할것 같다고 하내!" "네? 네! 안녕히 계세요!" 희수는 힘없이 축처진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 나 그집에 괴외 않가면 않되?" "왜! 힘드니? 그 집에서 싫어해?" "그게 아니고 김종훈 그자식 너무 싫어!" "희수야! 참한 우리딸 입에서 그자식이란소리 첨 들어보내!" "엄마! 그정도로 싫다고!" "희수야! 너 잘들어! 우리에게 내색은 하지않으시지만 경리부장 아져씨 알지?" "응! 그 아져씨 아빠 친구분?" "그래! 그 사람이 수금 한돈 모두 가지고도망갔어! 지금 종훈이네 회사 아니면부도 날지도 몰라 그래서 아빠가...너한테힘들게 부탁한거야!" 엄마에 표정은 단호했다. "내가 과외하면 도움이 돼?" "예전에 김의원님이 반 농담식으로 하나밖에 없는 아들 대학 보내게 성적올려만준다면 무슨 도움이든지 힘닿는 곳까지도와주신다고 하셨대..." "내가 종훈이 대학 보낼수 있을까? 나도 가야 되는데....." "니가 정 힘들면 그냥 강요할 생각은 없어!" 희수는 책상앞에 앉아 골돌히 생각에 잠겼다. "내가 종훈이를 대학에 갈 수만 있게만하면 된다는 거지!" 희수는 거울 앞에 다가섰다. 안경을 쓴 얼굴에 하나로 질끈 묶은머리 자신에 모습을 바라보면서 다짐을 했다. .................................. 희수는 아침일찍 학교에 들어섰다. 아직은 학교에 등교하기는 이른시간이라 차가운 교실에 덩그러니 혼자 앉아 열심히과외할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었다. "희수야! 왜 이렇게 일찍왔어? 주번인 나보다 더 일찍왔네?" "어! 좀 정리 할께 있어서...." 희수는 뒤를 돌아 같은반인 정미를 향해미소를 지었다. "너! 많이 달라졌네! 안경도 쓰지않고머리도 차분하고 짤랑거리잔아! 미용실가서매직했어? 너! 너무 예쁘당 몰라 보겠어!" "응! 어제 돈좀 섰다!" 조금 후에 반아이들과 함께 김종훈에 모습이보였다. 잠시 희수 앞에서 망설이더니 그녀를 이리저리살피는 듯 했다. 희수가 종훈이를 향해서 살며시 미소를 지여보였다. "야! 정희수! 너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 희수는 치미는 화를 꾹꾹누르면서 더욱더환한 미소로 종훈이에게 말했다. "종훈아! 이제왔어? 어서 앉아!" "너! 왜이래? 너뭐야! 어제뭐 잘못 먹었냐?" 수업을 모두 마치고 희수는 종훈이를 따라갔다. "너! 왜 나만 따라다녀?" "종훈아! 너 과외 해야 하잔아! 너희집에같이 가자!" "야! 정희수 너 미쳤어?" 종훈이 더욱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종훈아 같이가! 좀 천천히 걸어!" 희수가 더욱더 옆에 바싹 붙어섰다. "김 종훈! 여기다!" 교문 밖에 남학생들 무리가 종훈을 불렀다. "종훈아! 집에 가는거 아니야?" "어! 잘가라!" "종훈야! 너희 집에 가 있을께! 기다릴께!되도록이면 일찍와! 나혼자 늦게 집에 가기 무서워서!" "너 맘대로해! 그리고 뭐가 무섭냐!니 얼굴이 무기다. 무기." 크게 껄껄 거리고 웃으며 친구들에게도걸어갔다. 희수는 혼자서 종훈에 방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있었다. 아주머님이 챙겨주시는 저녁을 먹고서 서서히졸리기 시작했다. "여기는 집만 무지하게 넓었지~~ 사람사는냄새가 않나....." ................................. 희수가 눈을 뜨고 낮선 곳에서 화들짝놀라 당황하였다. 침대위에 이불까지 덮혀있었고침대아래에 종훈이 쪼그리고 잠들어 있었다. 이불을 내려서 덮어주고는 가방을 들어슬며시 방을 나왔다. "정희수! 어디가!" "어? 너 잠자는거 아니였어?" "너는 나 과외 해주러 와 놓고 돼지처럼잔득 처먹고 잠만 뽀지게 자는 거냐?" "히히! 너가 넘 늦게 와서 그러잔아!" "너 요새 왜그러냐? 솔직히 말해봐!나한테 뭐 잘못한거 있냐?" "그개 무슨 말이야?" "돈도 않받고 그냥 과외해준다고 했다며!그리고 나는 서울대 나온 형들도 두손 두발다들었으닌까 그만 포기해!" 희수에 표정이 순간 어두워 졌다. 눈물이 가득 고인 초롱한 눈망울로 종훈을바라 보았다. "종훈아! 너 내가 그렇게 싫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은 눈이었다. 종훈이 뚫어져라 희수를 바라보다가 그녀에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희수의 입술로자신에 입술이 겹쳐졌다.
물망초 4
희수는 종훈이에 말에 황당한듯 그대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내말 않들려? 너 귀먹었어?"
"종훈아! 너 많이 아프지 않구나!"
"뭐?"
"소리 바락바락 지르면서 말만 잘하내!"
희수가 종훈이에게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
종훈이에게 아니 그에 귀에 대었다.
"종훈아!"
부드러운 목소리로 희수가 속삭였다.
종훈이 순간 경직이 된듯 꼼짝하지 않았다.
"종훈아! 우리 앞으로 싸우지 말자!"
"난 너랑 이 지겨운 싸움 끝내고 싶어!"
"너! ...뭐 ....뭐야! 왜...이래!"
종훈에 얼굴이 순간 붉게 물들었다.
"제발! 응? 나너 과외 꼭 시켜야되!"
희수에 속삭이는 말들은 계속되었다.
"너 나 재수없게 생각하는거 알아 그래도..."
종훈이 희수를 밀쳐내고 갑짜기 방문을
열고 뛰어 나갔다.
"냐! 김종훈 너 내가 그렇게 재수없고 싫으니?
아이씨! 나도 너 싫어! 그래도 과외는 꼭
받아야 한다! 너 명심해!"
희수는 소리를 지르며 종훈이 나간 쪽에다
대고는 노려보았다.
"너쁜자슥! 아이씨! 나는 뭐! 좋아서
이러는줄 알아?~~~궁시렁~~궁시렁"
화가 풀리지 않는지 희수에 중얼거림은
계속되었다.
종훈이 30분이 지나도록 방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희수는 살금살금 가방을 들고 아랫층으로
내려와 일하는 아줌마에게 다가갔다.
"종훈이 어디 갔어요?"
"아직 않갔어? 아참 종훈이가 학생한테
그냥 가라고 아파서 공부못 할것
같다고 하내!"
"네? 네! 안녕히 계세요!"
희수는 힘없이 축처진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 나 그집에 괴외 않가면 않되?"
"왜! 힘드니? 그 집에서 싫어해?"
"그게 아니고 김종훈 그자식 너무 싫어!"
"희수야! 참한 우리딸 입에서 그자식이란
소리 첨 들어보내!"
"엄마! 그정도로 싫다고!"
"희수야! 너 잘들어! 우리에게 내색은 하지
않으시지만 경리부장 아져씨 알지?"
"응! 그 아져씨 아빠 친구분?"
"그래! 그 사람이 수금 한돈 모두 가지고
도망갔어! 지금 종훈이네 회사 아니면
부도 날지도 몰라 그래서 아빠가...너한테
힘들게 부탁한거야!"
엄마에 표정은 단호했다.
"내가 과외하면 도움이 돼?"
"예전에 김의원님이 반 농담식으로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대학 보내게 성적올려만
준다면 무슨 도움이든지 힘닿는 곳까지
도와주신다고 하셨대..."
"내가 종훈이 대학 보낼수 있을까?
나도 가야 되는데....."
"니가 정 힘들면 그냥 강요할 생각은 없어!"
희수는 책상앞에 앉아 골돌히 생각에
잠겼다.
"내가 종훈이를 대학에 갈 수만 있게만
하면 된다는 거지!"
희수는 거울 앞에 다가섰다.
안경을 쓴 얼굴에 하나로 질끈 묶은머리
자신에 모습을 바라보면서 다짐을 했다.
..................................
희수는 아침일찍 학교에 들어섰다.
아직은 학교에 등교하기는 이른시간이라
차가운 교실에 덩그러니 혼자 앉아 열심히
과외할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었다.
"희수야! 왜 이렇게 일찍왔어?
주번인 나보다 더 일찍왔네?"
"어! 좀 정리 할께 있어서...."
희수는 뒤를 돌아 같은반인 정미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너! 많이 달라졌네! 안경도 쓰지않고
머리도 차분하고 짤랑거리잔아! 미용실가서
매직했어? 너! 너무 예쁘당
몰라 보겠어!"
"응! 어제 돈좀 섰다!"
조금 후에 반아이들과 함께 김종훈에 모습이
보였다.
잠시 희수 앞에서 망설이더니 그녀를 이리저리
살피는 듯 했다.
희수가 종훈이를 향해서 살며시 미소를 지여
보였다.
"야! 정희수! 너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
희수는 치미는 화를 꾹꾹누르면서 더욱더
환한 미소로 종훈이에게 말했다.
"종훈아! 이제왔어? 어서 앉아!"
"너! 왜이래? 너뭐야! 어제뭐 잘못 먹었냐?"
수업을 모두 마치고 희수는 종훈이를 따라갔다.
"너! 왜 나만 따라다녀?"
"종훈아! 너 과외 해야 하잔아! 너희집에
같이 가자!"
"야! 정희수 너 미쳤어?"
종훈이 더욱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종훈아 같이가! 좀 천천히 걸어!"
희수가 더욱더 옆에 바싹 붙어섰다.
"김 종훈! 여기다!"
교문 밖에 남학생들 무리가 종훈을 불렀다.
"종훈아! 집에 가는거 아니야?"
"어! 잘가라!"
"종훈야! 너희 집에 가 있을께! 기다릴께!
되도록이면 일찍와! 나혼자 늦게 집에 가기
무서워서!"
"너 맘대로해! 그리고 뭐가 무섭냐!
니 얼굴이 무기다. 무기."
크게 껄껄 거리고 웃으며 친구들에게도
걸어갔다.
희수는 혼자서 종훈에 방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아주머님이 챙겨주시는 저녁을 먹고서 서서히
졸리기 시작했다.
"여기는 집만 무지하게 넓었지~~ 사람사는
냄새가 않나....."
.................................
희수가 눈을 뜨고 낮선 곳에서 화들짝
놀라 당황하였다.
침대위에 이불까지 덮혀있었고
침대아래에 종훈이 쪼그리고 잠들어 있었다.
이불을 내려서 덮어주고는 가방을 들어
슬며시 방을 나왔다.
"정희수! 어디가!"
"어? 너 잠자는거 아니였어?"
"너는 나 과외 해주러 와 놓고 돼지처럼
잔득 처먹고 잠만 뽀지게 자는 거냐?"
"히히! 너가 넘 늦게 와서 그러잔아!"
"너 요새 왜그러냐? 솔직히 말해봐!
나한테 뭐 잘못한거 있냐?"
"그개 무슨 말이야?"
"돈도 않받고 그냥 과외해준다고 했다며!
그리고 나는 서울대 나온 형들도 두손 두발
다들었으닌까 그만 포기해!"
희수에 표정이 순간 어두워 졌다.
눈물이 가득 고인 초롱한 눈망울로 종훈을
바라 보았다.
"종훈아! 너 내가 그렇게 싫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은 눈이었다.
종훈이 뚫어져라 희수를 바라보다가 그녀에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희수의 입술로
자신에 입술이 겹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