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쓸라문 이렇게 쓰거라 20대여~~

로또의 황제2004.07.05
조회2,084

돈을 쓸라면 제대로 알고 써야겠다는 생각이 졸라 듭니다.

오늘도 빨간눈에 충열된 토끼새끼눈을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아침에 여직원들 좋아라 난리 났습니다.

 

"MC엠 (--무슨 메이커랍니다.) 가방을 백화점에서 20%세일할때 사서 넘 싸게샀다.

어머, 언니 그래요? 너무 기분좋겠다.. 언니는 그런거 되게 알뜰하게 산다."

이렇게 서로 똥구멍 살살 긁어주는걸 보노라면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급여 얼마 안되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질세라 누가 또 화장품 얼굴에 턱턱 바릅니다.. 샀다고 자랑하는거져..

"어머어머 언니 왠일이야 왠일이야~장난아니다.. 얼마주고 샀어여. 오우~~ 역시 좋아~~, 언니는 이거 말구 어디꺼 써요?"

젠장 ~ 또 하루가 이렇게 시작됩니다.

 

저녁에 술한잔 하러 우리 친구들 만났습니다.

술한잔 걸치더니 아가씨 생각난다고 맛사지 받으러 가잡니다.

환락가에 가자는거져..

화대.. 전 이것을 노동비라고 생각하는데.. 이 화대가 맛자지 받으면 카드가 17만원이고 현금이 16만원이랍니다.

17만원.. 오우~~~ 그 여성이 당할 스트레스와 고통과 심리적인 압박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닐바인데

비용의 생각이 들게 되는 돈입니다.

 

남자애들과 여자애들이 만나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오만원이 나왔습니다.

술을 안먹었습니다. ... 아무도....

각자 만원씩 내서 해결했습니다.

술을 먹었습니다...

한새끼 졸라 기분좋다며 카드로 쫙쫙 긁었습니다.

나두 남자라고 좋다고 2차는 내가 뒤지게 긁고 연예인처럼 멋지게 서명했습니다.

 

여자애들은 돈 안내고 멋지다고 박수 쳐줍니다.

여자는 미모와 미소로 승부하고 남자는 가빠와 결재능력으로 승부합니다.

 

집에서 쉬는 날입니다.

엄마 누워서 티비보고 내 동생 자기 방에 퍼질러 있고 아부지 일하러 나가고 없습디다.

 

가족이 다 모여서 기분도 그래서 제가 쏜다고 집 앞 가게 고기집에서 고기 엄청 먹고 반주도 하고 간만에 웃음 넘치는 식구 되었습니다.

갈비살인데도 약 5만원 나왔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제가 한달에 약 150만원이라는 돈을 법니다.

차 밑구녕으로 20만원 들어가고 적금이다 보험이다 카드값이다 부모님 용돈이다 뭐다 해서 90만원 들어가고 40만원 정도 쓰는듯합니다.

 

20대여~~

가족에게 자신의 용돈에 한달에 10%만 투자하십시오.~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자신의 시간의 1/100 만 여유를 두십시오.

행복한 일이 생깁니다.

 

이상입니다.

로또의 행복과 견줄만한게 가족의 행복입니다.

지금은 애인과 친구가 인생의 가장 소중한 부분이 될수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근본은 가족이지요.

가장 작은 시간으로 가장 큰 효과를 낼수 있는 부분도 가족입니다.

 

내가 한달 투자해서 넘어오던 그 기집애..

울 엄마 나의 미소 한방에 넘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