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냉정한 판단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제가 잘못한건지,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등에 대해서요.
신랑이랑 토요일밤에 이어서 어제도 말다툼 중입니다. 문제의 발단의 역시나 시댁과 시모의 친정 식구들. 울 시모는 혼자서도 절대 만만한 캐릭터가 아닌 분이, 친정 사랑도 어찌나 각별 하신지..전 시댁 식구들 뿐만 아니라, 시외가의 스트레스까지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울 시외가,, 즉 시외삼촌들과 시이모들의 논리는.. 자신들을 시부모와 마찬가지로 공경하고 대우해 달란 것이고.. 결혼전부터 인사 하라고 불러서는 각종 설교와 잘난체(울 집은 양반 가문이며, 예의가 밝고,,기타등등)로 절 괴롭혔습니다. 바보같은 저는 그냥 참았습니다.
본격적인 사건의 발달은 지난 금요일 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잘 살아보자고.. 제 꿈이나 욕심 과감하게 접고 공무원 학원을 알아보고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신랑과 함께요. 10시 30분이 넘어가던 시간인데.. 시모 전화와서 풍납동 근처의 술집이니 모시고 가랍니다. 울 신랑 당근 넵.. 하고 차 끌고 갑니다. 시외삼촌과 시모와, 다른 시외숙모(앞의 시외삼촌의 형수) 3분이서 술을 드시는 와중이었지요. 11시 좀 넘어서 근처에 다 와가니..울 시모 다시 전화와서, 조용히 들어와서 티내지 말고 술값 계산 하랍니다. 즉 체면 세워달라 이거지요. 울 신랑 또 당근 그렇게 하잡니다. 참습니다. 이정도는 참을 수 있습니다. 회사갓다가.. 노량진 갓다가.. 신랑 회사(강남)으로 차갓고 갓다가.. 그 시간에 풍납동 오니.. 몹시 피곤하고..좀 짜증나지만..웃는 얼굴로 참습니다.
그렇게 들어갓더니..이미 시모는 만취상태.. 분위기 화기애애하게 할 양으로 '어머니 약주 하셧어요?'하고 웃는 얼굴로 말씀 드리고 앉으려 하니..울 시모' 왜? 언제 니가 나 술 사줘 봣니?' 이러고 앙칼지게 말합니다. 또 참습니다.
그때 부터 시작된 시모의 주정... 도를 넘습니다. 병응로 테이블을 탕탕 치고.. 요지는 섭하다 이겁니다.
시모가 최근에 운전면허를 따고.. 시외삼촌 공장(참고로 사장님 되십니다..--)으로 무작정 가서는 회사차를 끌고 나왓다가.. 시외삼촌이 회사차를 그렇게 함부로 가지고 가면 어떻하냐고 한마디 한 모양. 이에 시모 섭섭하고 화나고 자존심이 너무~ 상하신 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니네한테 어떻게 했고.. 울 시모가 친정 동생들 많이 도와주긴 했답니다. 옛날에~ 잘살때 뭐 사업자금도 많이 주고.. 다 보살피고..--;; .. 그리고 아들들 자랑 시작~ 내 아들들은 말만 하면 다 해준다. 니네(동생들)나 무시하지 마라..내 아들들이 있느데 어디서.. 어쩌고 저쩌고.. 최근에 우리가 시댁일로 목돈을 쓴일이 있는데.. 그런일만 아니었음 아들들에게 차 한대 뽑아 달라고 한답니다. 자긴 그정도는 된답니다. 우리 차 뽑아 드릴 돈 없습니다. 그렇게 주정은 심화되고.. 화장실을 잠시 다녀 왓더니..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한층 험악해지고..울 시모 여기서 만행 시작...이건 자세히 못 씁니다... 혹시라도 누구 아는 사람이 볼까봐.. 소심해서리..--;; 다만.. 보통 술집에서의 난동..즉 병깨기..보다 더한 행동이었다고만 .... 저 무서워서 시모 얼굴 다시 볼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화장실 간 새에.. 울 신랑이 그만하고 가자라는 요지의 말을 했고.. 시모 이에 더 격분. 내 아들이 나한테 저따위 말을.. 이런식으로.. 글구 시외삼촌은 저에게 잔소리 시작. 신랑이 저런 말을 하는건 전부 내 탓이랍니다. 내가 잘못해서 시모도 화나고.. 아들도 저런말을 한답니다..대략 어이 없음.
결혼한지 5달짼데.. 탓을 하려면 차라리 30년 키운 엄마 탓을 해야지.. 어떻게 제 탓으로 신랑이 변합니까? 그러면서.. 자신과 시모의 다툼으로 시모가 화난건 쏙 빼고..무조건 제 잘못으로 이런 사태가 벌어졋답니다... 잘하랍니다. 더불어.. 시외삼촌들에게도 잘 하라는 멘트 절대 안 뺍니다.
이때 부터.. 저 제대로 열 받기 시작하지만.. 시모가 무서워서...(앞서 말씀 드린 난동.. 아니 자해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수도) ..그 행동응ㄹ 왜 절 째려 보면서 하시냐구요? 뭐 잘난 내 아들 너땜에.. 나한테 이런말 햇어..이런 분위기 던데.. 글구 넘 당황해서.. 한번도 이런 흉악한 상황을 당해본적이 없어서.. 멍하고 잇엇습니다. 2시 넘어서 술집에서 나와선.. 시외삼촌 시외숙모 모셔다 드리고 집에 가랍니다. 풍납동에서. 술취한 시모 모시고.. 신길동까지 가란 거지요.. 그래서 또 신길동으로 가는데.. 울 시모 차에 토하고 난리도 아님--;; 그래서 신길동 갓다가..다시 성남 시댁으로 모셔드리고.. 울 집에 도착하니 4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울 신랑 싫은티 안내고 참아줘서 고맙답니다.
그렇게 그날은 넘어갓는데..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신랑에게 말을 하니.. 신랑 자기도 외삼촌들 그런거 짜증나지만 어쩌냐고 합니다. 시모 하는 행동은 그냥 노인네 아들 유세라고 생각 하랍니다. 노인네? 이제 경우 50대 중반 입니다. 유세도 정도껏 해야지요. 신혼집 구하는거부터.. 혼수, 예단에서..지금까지 .. 유세도 정도껏 해야지요. 글구 유세를 부리시더라고.. 좀 상황 봐가면서.. 신혼집 전세도 안 구해주신 양반이, 제 옷한벌 안해주신 양복이, 왜 예단은 격식 다 따지고.. 혼수가 많네 적네 소린 왜 하며.. 그렇다고 예단을 안한것도 아닙니다. 남들 하는거 다 했습니다. 그런 지금까지의 아픈 기억이 되 살아 나면서.. 열을 받기 시작하더군요.
이런말까진 신랑에게 차마 못하고.. 나 이제 외삼촌들 그러는거 안 참는다..그랫더니.. 저보고 말을 그런식으로 해야 하냡니다. 같은 말이라도.. 앞으로 또 그러면 나도 할말은 하겠다. 뭐 이런식으로 하지.. 그렇게 직선적으로 해야 하냐고.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자기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외삼촌들과의 모임 이제 안만든다고.. 그렇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게 있는데.. 그럼 넌 외삼촌들 안참고 어떻할거냐고? 그리고 자기 어머닌 저한테 감정 없답니다. 절대 저 째려보고 그런적 없답니다. 제가 무조건 오바 랍니다. 하긴.. 시모땜에 싸울때 마다 제가 오바한다고 그랫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보면서 남편은 정말 무촌.. 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삼촌들 행동 이제는 안참는다는 말이.. 그렇게 잘못된 말입니까?
남편은 현재, 자신의 어머니가 삼촌에게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엄청 화가 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그동안 그 삼촌들과 어머니에게 당한 무시는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까요?
남편이나 시모의 요지는 '어머니가 삼촌에게 어떻게 해줫는데, 이제 와 삼촌이 어머니에게 이렇게 하냐'라는 것이 분노의 요지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뭔가를 베풀고 나면, 크던 작던 기대를 하고 그 기대에 못 미치면 화가 나는게 당연합니다. 이해 합니다. 그런데.. 왜 시모와 남편은 저를 이해 안할까요? 결혼 전후로.. 우리집에서 전세자금을 보탰고.. 그 와중에도 시모가 혼수니 예단 문제로 제게 상처를 많이 줬습니다. 심지어 저희 친정엄마께도 혼수 문제를 거론해.. 저희 엄마 우시고 가셧구요..저도 기대 했습니다. 전세자금을 그 정도나 보탯는데.. 시모가 내가 미안해는 하겠지..라고 기대 했습니다. 미안해는 커녕 더 요구하고, 더 당당하고..그런 시모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그때 남편은 그러더군요... 첨엔 좀 달래고 미안해 하더니.. 친정에서 돈 보탯으니.. 시모나 자신보고 가만히 눈치나 보란 말이냐고. 돈 문제로 유세한다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 시모와 외삼촌의 다툼의 원인과 결과는 사실 시모의 입장에서 남편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남편 물론 상황 확인없이..시모의 말 그대로 받아들이고 시모 편에서 화 냅니다. 그런데 제가 시모에게 당하고 하소연을 하면.. 오히려 자기 어머니 편 들던 사람 이었습니다. 말이란게 건너가다 보면 틀려지는거고, 자기 어머닌 그런 말 할 사람이 아니라구요.
왜 이렇게 판단 기준이 틀린가요? 아니면.. 남편 말대로 제가 오바 하는 겁니까? 며느리니까..무조건 참아야 하나요? 이제 남편한테까지 정이 떨어지는데..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런데 이제 한계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시모, 시부의 스트레스만 해도..보통 사람을 훨씬 능가하는데.. 그거 참기도 버거운데, 한두명도 아닌 시외가 친척들까지 왜 제가 다 참아야 하는지 전 모르겠습니다.
날씨도 꿀꿀한데, 좋지도 않은 내용을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시모의 주정을 친정에 말 했다간..친정엄마 걱정으로 몸져 누우실거 같고... 어디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요.
저도 여러분의 냉정한 의견을 여쭙니다.
여러분의 냉정한 판단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제가 잘못한건지,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등에 대해서요.
신랑이랑 토요일밤에 이어서 어제도 말다툼 중입니다. 문제의 발단의 역시나 시댁과 시모의 친정 식구들. 울 시모는 혼자서도 절대 만만한 캐릭터가 아닌 분이, 친정 사랑도 어찌나 각별 하신지..전 시댁 식구들 뿐만 아니라, 시외가의 스트레스까지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울 시외가,, 즉 시외삼촌들과 시이모들의 논리는.. 자신들을 시부모와 마찬가지로 공경하고 대우해 달란 것이고.. 결혼전부터 인사 하라고 불러서는 각종 설교와 잘난체(울 집은 양반 가문이며, 예의가 밝고,,기타등등)로 절 괴롭혔습니다. 바보같은 저는 그냥 참았습니다.
본격적인 사건의 발달은 지난 금요일 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잘 살아보자고.. 제 꿈이나 욕심 과감하게 접고 공무원 학원을 알아보고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신랑과 함께요. 10시 30분이 넘어가던 시간인데.. 시모 전화와서 풍납동 근처의 술집이니 모시고 가랍니다. 울 신랑 당근 넵.. 하고 차 끌고 갑니다. 시외삼촌과 시모와, 다른 시외숙모(앞의 시외삼촌의 형수) 3분이서 술을 드시는 와중이었지요. 11시 좀 넘어서 근처에 다 와가니..울 시모 다시 전화와서, 조용히 들어와서 티내지 말고 술값 계산 하랍니다. 즉 체면 세워달라 이거지요. 울 신랑 또 당근 그렇게 하잡니다. 참습니다. 이정도는 참을 수 있습니다. 회사갓다가.. 노량진 갓다가.. 신랑 회사(강남)으로 차갓고 갓다가.. 그 시간에 풍납동 오니.. 몹시 피곤하고..좀 짜증나지만..웃는 얼굴로 참습니다.
그렇게 들어갓더니..이미 시모는 만취상태.. 분위기 화기애애하게 할 양으로 '어머니 약주 하셧어요?'하고 웃는 얼굴로 말씀 드리고 앉으려 하니..울 시모' 왜? 언제 니가 나 술 사줘 봣니?' 이러고 앙칼지게 말합니다. 또 참습니다.
그때 부터 시작된 시모의 주정... 도를 넘습니다. 병응로 테이블을 탕탕 치고.. 요지는 섭하다 이겁니다.
시모가 최근에 운전면허를 따고.. 시외삼촌 공장(참고로 사장님 되십니다..--)으로 무작정 가서는 회사차를 끌고 나왓다가.. 시외삼촌이 회사차를 그렇게 함부로 가지고 가면 어떻하냐고 한마디 한 모양. 이에 시모 섭섭하고 화나고 자존심이 너무~ 상하신 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니네한테 어떻게 했고.. 울 시모가 친정 동생들 많이 도와주긴 했답니다. 옛날에~ 잘살때 뭐 사업자금도 많이 주고.. 다 보살피고..--;; .. 그리고 아들들 자랑 시작~ 내 아들들은 말만 하면 다 해준다. 니네(동생들)나 무시하지 마라..내 아들들이 있느데 어디서.. 어쩌고 저쩌고.. 최근에 우리가 시댁일로 목돈을 쓴일이 있는데.. 그런일만 아니었음 아들들에게 차 한대 뽑아 달라고 한답니다. 자긴 그정도는 된답니다. 우리 차 뽑아 드릴 돈 없습니다. 그렇게 주정은 심화되고.. 화장실을 잠시 다녀 왓더니..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한층 험악해지고..울 시모 여기서 만행 시작...이건 자세히 못 씁니다... 혹시라도 누구 아는 사람이 볼까봐.. 소심해서리..--;; 다만.. 보통 술집에서의 난동..즉 병깨기..보다 더한 행동이었다고만 .... 저 무서워서 시모 얼굴 다시 볼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화장실 간 새에.. 울 신랑이 그만하고 가자라는 요지의 말을 했고.. 시모 이에 더 격분. 내 아들이 나한테 저따위 말을.. 이런식으로.. 글구 시외삼촌은 저에게 잔소리 시작. 신랑이 저런 말을 하는건 전부 내 탓이랍니다. 내가 잘못해서 시모도 화나고.. 아들도 저런말을 한답니다..대략 어이 없음.
결혼한지 5달짼데.. 탓을 하려면 차라리 30년 키운 엄마 탓을 해야지.. 어떻게 제 탓으로 신랑이 변합니까? 그러면서.. 자신과 시모의 다툼으로 시모가 화난건 쏙 빼고..무조건 제 잘못으로 이런 사태가 벌어졋답니다... 잘하랍니다. 더불어.. 시외삼촌들에게도 잘 하라는 멘트 절대 안 뺍니다.
이때 부터.. 저 제대로 열 받기 시작하지만.. 시모가 무서워서...(앞서 말씀 드린 난동.. 아니 자해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수도) ..그 행동응ㄹ 왜 절 째려 보면서 하시냐구요? 뭐 잘난 내 아들 너땜에.. 나한테 이런말 햇어..이런 분위기 던데.. 글구 넘 당황해서.. 한번도 이런 흉악한 상황을 당해본적이 없어서.. 멍하고 잇엇습니다. 2시 넘어서 술집에서 나와선.. 시외삼촌 시외숙모 모셔다 드리고 집에 가랍니다. 풍납동에서. 술취한 시모 모시고.. 신길동까지 가란 거지요.. 그래서 또 신길동으로 가는데.. 울 시모 차에 토하고 난리도 아님--;; 그래서 신길동 갓다가..다시 성남 시댁으로 모셔드리고.. 울 집에 도착하니 4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울 신랑 싫은티 안내고 참아줘서 고맙답니다.
그렇게 그날은 넘어갓는데..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신랑에게 말을 하니.. 신랑 자기도 외삼촌들 그런거 짜증나지만 어쩌냐고 합니다. 시모 하는 행동은 그냥 노인네 아들 유세라고 생각 하랍니다. 노인네? 이제 경우 50대 중반 입니다. 유세도 정도껏 해야지요. 신혼집 구하는거부터.. 혼수, 예단에서..지금까지 .. 유세도 정도껏 해야지요. 글구 유세를 부리시더라고.. 좀 상황 봐가면서.. 신혼집 전세도 안 구해주신 양반이, 제 옷한벌 안해주신 양복이, 왜 예단은 격식 다 따지고.. 혼수가 많네 적네 소린 왜 하며.. 그렇다고 예단을 안한것도 아닙니다. 남들 하는거 다 했습니다. 그런 지금까지의 아픈 기억이 되 살아 나면서.. 열을 받기 시작하더군요.
이런말까진 신랑에게 차마 못하고.. 나 이제 외삼촌들 그러는거 안 참는다..그랫더니.. 저보고 말을 그런식으로 해야 하냡니다. 같은 말이라도.. 앞으로 또 그러면 나도 할말은 하겠다. 뭐 이런식으로 하지.. 그렇게 직선적으로 해야 하냐고.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자기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외삼촌들과의 모임 이제 안만든다고.. 그렇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게 있는데.. 그럼 넌 외삼촌들 안참고 어떻할거냐고? 그리고 자기 어머닌 저한테 감정 없답니다. 절대 저 째려보고 그런적 없답니다. 제가 무조건 오바 랍니다. 하긴.. 시모땜에 싸울때 마다 제가 오바한다고 그랫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보면서 남편은 정말 무촌.. 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삼촌들 행동 이제는 안참는다는 말이.. 그렇게 잘못된 말입니까?
남편은 현재, 자신의 어머니가 삼촌에게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엄청 화가 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그동안 그 삼촌들과 어머니에게 당한 무시는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까요?
남편이나 시모의 요지는 '어머니가 삼촌에게 어떻게 해줫는데, 이제 와 삼촌이 어머니에게 이렇게 하냐'라는 것이 분노의 요지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뭔가를 베풀고 나면, 크던 작던 기대를 하고 그 기대에 못 미치면 화가 나는게 당연합니다. 이해 합니다. 그런데.. 왜 시모와 남편은 저를 이해 안할까요? 결혼 전후로.. 우리집에서 전세자금을 보탰고.. 그 와중에도 시모가 혼수니 예단 문제로 제게 상처를 많이 줬습니다. 심지어 저희 친정엄마께도 혼수 문제를 거론해.. 저희 엄마 우시고 가셧구요..저도 기대 했습니다. 전세자금을 그 정도나 보탯는데.. 시모가 내가 미안해는 하겠지..라고 기대 했습니다. 미안해는 커녕 더 요구하고, 더 당당하고..그런 시모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그때 남편은 그러더군요... 첨엔 좀 달래고 미안해 하더니.. 친정에서 돈 보탯으니.. 시모나 자신보고 가만히 눈치나 보란 말이냐고. 돈 문제로 유세한다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 시모와 외삼촌의 다툼의 원인과 결과는 사실 시모의 입장에서 남편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남편 물론 상황 확인없이..시모의 말 그대로 받아들이고 시모 편에서 화 냅니다. 그런데 제가 시모에게 당하고 하소연을 하면.. 오히려 자기 어머니 편 들던 사람 이었습니다. 말이란게 건너가다 보면 틀려지는거고, 자기 어머닌 그런 말 할 사람이 아니라구요.
왜 이렇게 판단 기준이 틀린가요? 아니면.. 남편 말대로 제가 오바 하는 겁니까? 며느리니까..무조건 참아야 하나요? 이제 남편한테까지 정이 떨어지는데..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런데 이제 한계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시모, 시부의 스트레스만 해도..보통 사람을 훨씬 능가하는데.. 그거 참기도 버거운데, 한두명도 아닌 시외가 친척들까지 왜 제가 다 참아야 하는지 전 모르겠습니다.
날씨도 꿀꿀한데, 좋지도 않은 내용을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시모의 주정을 친정에 말 했다간..친정엄마 걱정으로 몸져 누우실거 같고... 어디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