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신사 박신양 vs 반항적 여피 이동건 패션

소란소란200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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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신사 박신양 vs 반항적 여피 이동건 패션 화제


멋쟁이 신사 박신양 vs 반항적 여피 이동건 패션 [스포츠서울] 요즘 메트로섹슈얼들에게 STV ‘파리의 연인’이 ‘패션교본’이 되고 있다. 자신만만한 재벌 2세와 아픈 사연을 간직한 드러머라는 배역만큼이나 서로 다른 패션감각이 돋보이는 ‘기주’ 박신양과 ‘수혁’ 이동건의 패션을 해부한다.

◇재벌 2세 한기주(박신양)의 클래식 댄디룩

영화 ‘귀여운 여인’의 리처드 기어처럼 완벽하게 차려입는 댄디룩의 극치를 보여준다. 20대 스타의 변형 정장과 달리 클래식한 더블버튼 슈트와 칼라가 넓은 셔츠, 폭넓은 넥타이, 포켓치프로 정통 신사의 멋을 살리고 있다. 박신양이 입고 나오는 20여 벌의 남색·연회색 슈트는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LG패션 ‘마에스트로’가 특별 제작해 협찬한 제품. 세번의 가봉을 거쳐 정성스레 제작한 더블버튼 슈트와 투버튼 슈트는 허리라인이 꼭 맞게 제작된 스타일이 돋보인다.

슈트가 강한 인상을 준다면 셔츠와 타이로 부드러움을 코디한다. 파란색 줄무늬 와이드칼라 셔츠나 클레릭 셔츠(칼라와 소매 끝은 흰색이고 몸판만 색깔이 있는 셔츠)가 애용품. 화제만발인 핑크, 옐로 톤의 폭넓은 타이 역시 별도로 제작했다. 유럽계 명품브랜드에 비슷한 폭의 타이가 많다. 넥타이와 색을 맞춘 자주색·노란색 포켓치프도 찾는 이가 크게 늘었다. 극중에서 박신양은 캐주얼을 거의 안 입는다. 수영장 신에서 박신양처럼 처럼 줄무늬 셔츠에 카디건을 어깨에 살짝 걸치면 고급스러운 일상복이 된다.

◇반항적 드러머 윤수혁(이동건)의 보헤미안 여피룩

반항적 드러머 이동건은 보헤미안 여피룩으로 박신양과 극명한 스타일 대비를 보여준다. “찢어진 청바지와 티셔츠의 보헤미안풍에 명품 재킷으로 여피적 감각을 더했다”는 게 코디네이터 정주연씨의 설명이다.

재킷은 엠포리오 아르마니, 폴 스미스, 크리스티앙 라크루아, 겐조 등 명품이 대부분. 티셔츠나 바지는 돌체&가바나 등 일부 명품과 동대문 수입 보세제품을 섞어 입는다. 티셔츠나 바지 대부분은 코디 정씨가 찢고 자르고 라이터로 지져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리폼’ 제품. 이동건이 드럼을 칠 때 입고 나온 감각적인 자주색·회색 조끼는 솔리드 옴므의 추동 신상품이다.

이동건은 앞으로 박신양의 자동차회사에 디자이너로 들어가며 스타일을 바꿀 계획. 캘빈 클라인, 질 샌더풍의 깔끔한 셔츠와 바지에 라이더 가죽 재킷을 걸치는 등 지금까지와 반대로 ‘속은 여피, 겉은 보헤미안’ 스타일로 변신한다.

성정은기자 mo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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