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코 공주도 한국김치 먹는대!”

dma..20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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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유명인 마케팅’ 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 급증

 

농수산물유통공사 도쿄(東京)지사가 내로라하는 일본 왕족,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들에게 김치를 제공해 ‘입소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상자는 작년 9월 13명에서 현재 41명으로 늘었다. 이들에게는 보쌈김치, 백김치, 맛김치 등 3종류의 김치 선물세트가 매주 한 차례씩 집으로 발송된다.

이들 중에는 고(故) 히로히토(裕仁) 일왕의 5녀인 시마즈 다카코, 고 다카마도노미야 친왕의 부인 히사코(久子) 등 왕족 2명, 고노 다로 자민당 중의원 의원도 있다. 일본 필 음악감독이자 체코 필 상임 객원지휘자 고바야시 겐이치로와 한반도 전문가인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 연주가이자 무형문화재인 오쿠라 쇼노스케, 극작가 제임스 미키, ‘창가의 토토’ 작가인 구로야나기 데쓰코, 유명배우인 구로다 후쿠미, 다쓰미 다쿠로, 요네무라 료코, 스기 료타로, 인기 개그맨인 시마다 신스케, 레이자 라몬HG, 도미즈 겐도 김치선물을 받는 인사들이다.

‘유명인 마케팅’은 작년 11월 김치가 기생충알 파동에 휘말린 이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치 파동 직후 절반 수준으로 줄었던 한국의 일본 김치 수출은 최근 파동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