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인접동유럽 국가인 슬로바키아, 체크, 헝가리에 삼성, LG, 현대 기아 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통적으로 동유럽과 유대가 깊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이들 대규모 투자기업 및 하청업체들과 연계한 한국물류 업체들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제품 판매호조에 이어 중국집에서까지 불고기를 판매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어 가히 한류라 부를 만하다.
1990년대 동구권이 개혁/개방되면서 오스트리아의 동서 가교적 역할은 소멸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오스트리아는 다시 동서유럽을 연결하는 물류기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근자에는 동유럽권에 대한 한국상품 수출붐 및 대기업들의 대동구 투자에 힘입어 한국물류 업체들도 급팽창하고 있다.
대한 항공의 경우, 폭증하는 對동유럽 수출물량을 감당하기 위해서 서울-비엔나 노선 주당 수송능력을 2004년 초와 대비하여 5배이상 늘려 주 7회 운항중이며, 아시아나 항공 경우도 화물수송력 증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허진태 대한항공 비엔나 지사장은 비엔나가 한국제품 물류기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로써 동유럽 대부분의 공항에서 747점보기 등 대형 화물기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반면 비엔나에서는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먼저 꼽았다.
그러나 그는 더욱 중요한 것은 물류 노하우(Know-How)라고 주장하면서 동유럽 국가들이 공산치하에서 시장발달 미비로 인해 물류-노우하우 발전이 저해됐으며 이러한 면에서 오스트리아가 동유럽 지역보다 앞서있다고 평가하고 동서유럽의 중간 지역이어서 동서 양방향으로 물류가 가능하다는 지리적 이점이 비엔나가 한국제품의 물류기지로 비엔나가 각광 받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평가했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운송업체인 Cargo Partner는 폭주하는 한국 업체들의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 업체들을 전담하는 한국인직원을 채용한 바 있으며 회계 규모면에서 오스트리아 최대의 은행인 BA-CA도 한국업체 전담직원을 고용했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 물류로 인한 한류 이외에도 비엔나 지역에는 음식 한류도 정착해 가고 있다. 비엔나에는 2005년 중반 현재 약 40여 개의 식당이 교포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불고기는 웬만한 젊은이들은 알고 있는 음식이 됐다. 그러다보니 일본식당은 물론 중국식당에서도 불고기를 판매하는 사례도 점점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한식/일식 식품분야 물류의 경우도 한국계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교포가 운영하는 C사는 오스트리아 내 한식/일식 식품 물류부문의 약 60%를 장악하고 있으며 역시 한국계인 D사의 경우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이러한 현상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인상을 일상 가까이 친근하게 심어주고 있어 이러한 한류 현상을 적극적으로 극대화할 필요성이 높은 시점이다.
[코리아 프리미엄]빈, 중국집서도 불고기 판다
<중국 집에서도 불고기 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 동유럽 투자붐 타고 한국 물류업체 급팽창
- 불고기 일반화, 중국집서도 불고기 팔아
오스트리아 인접동유럽 국가인 슬로바키아, 체크, 헝가리에 삼성, LG, 현대 기아 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통적으로 동유럽과 유대가 깊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이들 대규모 투자기업 및 하청업체들과 연계한 한국물류 업체들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제품 판매호조에 이어 중국집에서까지 불고기를 판매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어 가히 한류라 부를 만하다.
1990년대 동구권이 개혁/개방되면서 오스트리아의 동서 가교적 역할은 소멸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오스트리아는 다시 동서유럽을 연결하는 물류기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근자에는 동유럽권에 대한 한국상품 수출붐 및 대기업들의 대동구 투자에 힘입어 한국물류 업체들도 급팽창하고 있다.
대한 항공의 경우, 폭증하는 對동유럽 수출물량을 감당하기 위해서 서울-비엔나 노선 주당 수송능력을 2004년 초와 대비하여 5배이상 늘려 주 7회 운항중이며, 아시아나 항공 경우도 화물수송력 증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허진태 대한항공 비엔나 지사장은 비엔나가 한국제품 물류기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로써 동유럽 대부분의 공항에서 747점보기 등 대형 화물기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반면 비엔나에서는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먼저 꼽았다.
그러나 그는 더욱 중요한 것은 물류 노하우(Know-How)라고 주장하면서 동유럽 국가들이 공산치하에서 시장발달 미비로 인해 물류-노우하우 발전이 저해됐으며 이러한 면에서 오스트리아가 동유럽 지역보다 앞서있다고 평가하고 동서유럽의 중간 지역이어서 동서 양방향으로 물류가 가능하다는 지리적 이점이 비엔나가 한국제품의 물류기지로 비엔나가 각광 받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평가했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운송업체인 Cargo Partner는 폭주하는 한국 업체들의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 업체들을 전담하는 한국인직원을 채용한 바 있으며 회계 규모면에서 오스트리아 최대의 은행인 BA-CA도 한국업체 전담직원을 고용했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 물류로 인한 한류 이외에도 비엔나 지역에는 음식 한류도 정착해 가고 있다. 비엔나에는 2005년 중반 현재 약 40여 개의 식당이 교포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불고기는 웬만한 젊은이들은 알고 있는 음식이 됐다. 그러다보니 일본식당은 물론 중국식당에서도 불고기를 판매하는 사례도 점점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한식/일식 식품분야 물류의 경우도 한국계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교포가 운영하는 C사는 오스트리아 내 한식/일식 식품 물류부문의 약 60%를 장악하고 있으며 역시 한국계인 D사의 경우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이러한 현상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인상을 일상 가까이 친근하게 심어주고 있어 이러한 한류 현상을 적극적으로 극대화할 필요성이 높은 시점이다.
-코트라 빈 무역관 조 일규 과장(kotravie@kotra.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