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쁜 친구에 대해서 한 마디 해 볼랍니다. 저랑은 죽마고우로 아주 친한 친구지요. 털털하고, 정 많고 정말 괜찮은 친군데요... 딱 한가지! 공주병이 좀 심합니다. 사실 공주병이라 하기도 뭐한 것이, 실제로 이쁘긴 하거든요. ^^;; 이 친구의 병이 지금처럼 중증에 달한 유래를 잠시 말해 보자면요... 이 친구나 나나 사실 중고등학교 때만 해도 별볼일이 없었더랬습니다. 지극히 모범생 타입이었떤 우리는 암흑과도 같은 10대의 시절을, 여자도 남자도 아닌 중성인간으로서 지냈습니다. 당시 우리에게 있어 남자는 완전 딴 세상 동물이었고, 우리의 패션은 지극히 내추럴했습니다. 머리 삼발에 체육복 츄리닝은 기본. 치솟는 몸무게와 여드름, 거기다 두꺼운 뺑뺑이 안경까지... 그러다 드디어 대학에 입학! 뒤늦게 이성에 눈뜬 그 친구는 무서운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서서히 안면 상태 개선 작업, 즉 대대적인 성형수술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3학년 무렵이 되자 마치 영화처럼 정말로 퀸카로 재탄생하더군요. 드디어 친구의 화려한 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딜 가나 뭇 남성들의 찬사와 프로포즈... 거의 정신을 못 차릴 정도가 되었지요. 오오.... 문제는 이 솔직하고 털털한 친구가 자신의 인기와 미모에 대해서 아무런 사심 없이, 가감도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친구 사이에 흉허물이 어디 있겠냐마는... "야, 그 오빠 보기에는 내가 완전 천산가봐. 나 부담스러 어떡해. 사실 나도 인간이잖아..." "오늘 어떤 사람이 나한테 싸인해 달래. 탤런트인 줄 알았대. 진짜 깨지 않냐...(도대체 누가 깬다는 건지..ㅡ.,ㅡ)" 이런 이야기를 줄창 듣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몇 번 정도면 맞장구를 쳐 주거나, 피식 웃고 말겠지만... 몇 년 동안 그게 반복되보니, 나중에는 정말 짜증이나서 마구 비꼬게 되더군요. "그 오빠 주변에 여자가 정말 없나보구나." "하긴 너 사미자 닮았잖아." 이런 식으로요..T T 하지만 눈치없고 순수한(ㅡ.,ㅡ) 그 친구는 제가 비꼬는 것에서도 아무런 악의를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마냥 좋답니다. T T 이제 저도 가끔씩 한계에 도달하는 걸 느낍니다. 어쩔때는 가벼운 살의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함께 자학 개그를 즐겨하며 깔깔대던 그 시절이 문득 그립습니다. 제 심경이 이렇게 불편한 것은 변해 버린 그 친구에 대한 서운함일까요, 아님 이쁜 것들에 대한 원초적인 질투심일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묻고 싶네요... ☞ 클릭, 오늘의 톡! 한달간의 정성을 무시해버리는 여친
제 친구 좀 말려 주세요~
저의 이쁜 친구에 대해서 한 마디 해 볼랍니다.
저랑은 죽마고우로 아주 친한 친구지요.
털털하고, 정 많고 정말 괜찮은 친군데요... 딱 한가지!
공주병이 좀 심합니다.
사실 공주병이라 하기도 뭐한 것이, 실제로 이쁘긴 하거든요. ^^;;
이 친구의 병이 지금처럼 중증에 달한 유래를 잠시 말해 보자면요...
이 친구나 나나 사실 중고등학교 때만 해도 별볼일이 없었더랬습니다.
지극히 모범생 타입이었떤 우리는
암흑과도 같은 10대의 시절을, 여자도 남자도 아닌 중성인간으로서 지냈습니다.
당시 우리에게 있어 남자는 완전 딴 세상 동물이었고,
우리의 패션은 지극히 내추럴했습니다.
머리 삼발에 체육복 츄리닝은 기본.
치솟는 몸무게와 여드름, 거기다 두꺼운 뺑뺑이 안경까지...
그러다 드디어 대학에 입학!
뒤늦게 이성에 눈뜬 그 친구는 무서운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서서히 안면 상태 개선 작업, 즉 대대적인 성형수술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3학년 무렵이 되자
마치 영화처럼 정말로 퀸카로 재탄생하더군요.
드디어 친구의 화려한 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딜 가나 뭇 남성들의 찬사와 프로포즈...
거의 정신을 못 차릴 정도가 되었지요.
오오....
문제는 이 솔직하고 털털한 친구가
자신의 인기와 미모에 대해서
아무런 사심 없이, 가감도 없이 솔직하게 이야기를 한다는 겁니다.
물론 친구 사이에 흉허물이 어디 있겠냐마는...
"야, 그 오빠 보기에는 내가 완전 천산가봐. 나 부담스러 어떡해. 사실 나도 인간이잖아..."
"오늘 어떤 사람이 나한테 싸인해 달래. 탤런트인 줄 알았대. 진짜 깨지 않냐...(도대체 누가 깬다는 건지..ㅡ.,ㅡ)"
이런 이야기를 줄창 듣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몇 번 정도면 맞장구를 쳐 주거나, 피식 웃고 말겠지만...
몇 년 동안 그게 반복되보니, 나중에는 정말 짜증이나서 마구 비꼬게 되더군요.
"그 오빠 주변에 여자가 정말 없나보구나."
"하긴 너 사미자 닮았잖아."
이런 식으로요..T T
하지만 눈치없고 순수한(ㅡ.,ㅡ) 그 친구는 제가 비꼬는 것에서도 아무런 악의를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마냥 좋답니다. T T
이제 저도 가끔씩 한계에 도달하는 걸 느낍니다.
어쩔때는 가벼운 살의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함께 자학 개그를 즐겨하며 깔깔대던 그 시절이 문득 그립습니다.
제 심경이 이렇게 불편한 것은
변해 버린 그 친구에 대한 서운함일까요, 아님 이쁜 것들에 대한 원초적인 질투심일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묻고 싶네요...
☞ 클릭, 오늘의 톡! 한달간의 정성을 무시해버리는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