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산다는건....

사진속의가을 200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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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혼자산다는건....  올만들...  혼자산다는건....

유월이의 공사다망(?)했던 6월을 뒤로 묶어두고(?)..

7월도 어느덧 중순이 다되어가네염! 처음 6월소나기란 닉넴을 만들때...

이육사님의"청포도"란 시의 "내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란 글귀를 읽고

대략.. 이것저것 좋아하는것들을 묶어서 닉넴을 만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ㅎㅎ

 

몇일전.. 아침부터 심란했던 유월이는 불현듯 시골에계신 엄니께..전화해서..

"엄니. 아들!!" "어 .. 밥은 먹고?" "예!! 대략여" 이렇게 시작한 대화는

최근 장기적 경기침체로 청년실업자가 무진장 양산되는 이시점에서...혼자산다는건....

진지하게.. "엄니.. 아들 힘든데... 걍! 서울 생활접을까?" 

나름대로 너무나 진지하게 물었다...

울 엄니 말쌈이.. " 그래라...."  ㅡ,.ㅡ^    혼자산다는건.... 헉.. 엄니.. 뭐다요?..

울엄니 "힘들면 내려와" 하며 한마디 더 하고는 전화를 끊었네여..

엄니에게 절대(?)루 모든사항을 애기하진 않지만..대략..

애기하는 유월이라.. 그래도 "머가? 왜 왜그러냐.." 이케 캐어 물을 줄 알았는데..

힘들면 바로 내려오라는 엄니의 말쌈이 쪼매..야속하더군여..쩝..

허긴.. 대략..근10년(?)가까이를  객지생활하면서도 힘들어도.

엄니한테는 맨날 히쭉히쭉..웃어대는 모습만을 보였으니..쩝..혼자산다는건....  

엄니는 아들의 희망사항을 모른다.. 하고시픈것..얻고싶은거..머..그런것들..

 

울 엄니는  어쩌다가 시골집에 내려가 있을때면.. "야..셋째야!" "네?"

"아가씨 없냐?"  "예 ..없는디요"  "진짜?"  "넵" 하고 대답하믄..

바로 등짝에 손바닥을 내다 꽂는다.. 우띠혼자산다는건.... " 엄니 아포" "아프긴..이구이구"

"이등신아.. 머한다고 ..아가씨하나 없냐?" "그것두 아가씨 많다는 서울서...등신"혼자산다는건....

거의 몇년간 시골집에 다녀갈때면 .. 매번 겪는풍경이다..쩝..

울 엄니는 아실랑가?.. 서울에 아가씨 많다고..다 색시감 되는거 아니란거..쩝.

대략.. 몇일전 애기로 ..과거꺼정 애기가 나왔네여. 혼자산다는건.... 

 

암튼 .. 혼사방의 혼기가 꽉차신 많은분들 .. 고생되시겠지만..((???)

식구들에게는 희망을 주시길.. 그래야..등짝 남아납니다..혼자산다는건....

-6월이의 생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