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 ! 그래도 살아야지 !

발등찌근넘 2004.07.12
조회461

나  18세부터 ( 집에 나이로 19세 )  공무원  21년하고  연금도 받으며  삽니다
공무원  할때도  그랳고  지금도  글치만  
아침에  집나서는  시각이  보통  8시 입니다
 
나 ,  아침은  먹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그런  촌사람입니다
글치만  결혼생활  20년에  육박돼도 
내  기억으로  부인이  아침 차려줘서  아침먹고  출근  한날이
부부생활  한  날 수  보다도  휠  적습니다

 

1달에  2회  잡고  ,  1년이면  24번 에  18년이면   대략 . .
500 번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학교가는  아해들  아침  안 먹고  갑니다
아니  못 얻어  먹고  가지요
 
그래  나야  아침은  사 먹도록  하지뭐 . .
  


지금은  市급의  소도시에  살면서  전문직에  종사합니다
생활비  250 만원은  부인에게  주는  금액입니다
이금액에서  100만원  안되게  저금도  한다네요 
아이들  학원비  ,  아파트  곤리비  등으로  쓰겠지요
뭐에  쓰든  얘기  안 합니다


그외에  추가로  나에게서  지출되는  화폐내역  입찌요

핸폰사용료  나 본인 2만 ,  전업주부 5만 , 아이들 둘  합 2만
집 전화요금 (인터넷 포함 ) 5만 ,  또 1 대  2만
본인  차량유지비  25만  ,  부인 20만
자동차세 ,  재산세  물론  본인  부담이구요
어쩌다  5만원이상의  수리비는  내가  부담합니다

 

수도권에  사 놓은  30평형 집  할부금  25만
본가  어머니 용돈  20만  ,  장모님 용돈  10만
( 부모님들  용돈은  서로  얘기해서  올  년말이나  되면
자동이체  걸라고  생각 중입니다  . . .좀 각박  하지만 )
처가 남매계  곗돈  5만 
내 친구  권유로  넣는  보험료  15만
외식은  아무리  안해도  1달에  3회이상  본인 부담으로  합니다
 
 
식구  모두  바쁘기  땜시  3달에  1번  정도는 
자동차  여행으로  1박  2일  정도는  합니다
물론  본인  부담입니다
 
스승의날  ,  어버이날  ,  휴가비  ,  제삿상  ,
부모님들  생신축하금 ,  명절비용  ,  여행비일체 ,
어쩌다  만나는  조카 질녀들  용돈도 
내 주머니에서  집사람한테  줘서  건넵니다
그외  경조사비 나  좌우지간  나머지는  모두 다
내 한테서  지출입니다
 
올  2월에도  부부  둘이만  중국  4박 5일에
내돈  2백에서  몇  만원  빠지두만요
면세점에서  목걸이  사달라  ,  화장품  1개  사달라  등등
   
  
이게  내팔자 려니  그렇게  생각하고  삽니다
부인은  내가  보기에  욱하는  성격  있습니다
목소리도  먼저  높입니다
신혼때부터  목소리  먼저  높이기에
그 놈의  목소리  좀  낮추라  해도  불가능  해  보이기  땜시  그냥 . .
       
 


나 ,  요사이  만나는  처녀  총각들에게  부탁하는  한마디가  있습니다
좋을때  잘해주는  사람을  보지말고
나쁠때  어떻게  행동하는  사람인가를  보라고  말입니다
 


 
결혼생활  5년이  안 되었을때  내하고  못살겠다고
가방하나  들고  나가는  년을  내  그냥  내 버려  뒀더니
지발로  들어  오기에  그냥  용서해  줬더랬습니다
내  공무원하다가  14개월 방위마치고  
23살에  아파트  마련해  뒸다가  
결혼생활을  그렇게  시작  했습니다
 
 
가끔  화나면  나도  이런 소리  합니다
나니까  당신하고  이렇게  살지  . . .
본가나  친정  모두  같은 시에  직선거리  1키로도  안됩니다
시집에는  1달에  1번  정도  얼굴만  내 밀고
시집주방에는  거의  얼씬도  안합니다
어른들하고  외식이  고작이지요
 
 
내가  어쩌다  냉장고  문열어 보면
식품이  썩어  빠지는  만큼  내 속도  뒤집어  집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안되지만
마트에서  사 온  식품이  버젓이
냉장고에서  썩어  빠지는돼 . . . .
 
 
그래서  왜  한 몫에  식품을  많이 사서  썩히느냐고 . .
부인 왈 . .썩는지  안썩는지  어떻게  그걸  아냐고
냉장고  문을  안 열어  봤으니  모를 수도  있지  않냐고
말 같지도  않는  말을  잘도  합니다
식품이  하루  이틀에  썩습니까 . .
 
 
김치 냉장고에는  1년도  더 된  오징어 2축이
아까운  전기료를  축내며  드러 누워  있습니다
내가  얘기  하지요 . .
안  먹으면  누구라도  줘서  신선 할때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 .
 
마누라는  치아가  안  좋아서  오징어  안 먹습니다
내라도  먹을테니  요리  하라고  하는돼도
알았다고  대답만  한지도  오래  됬습니다
  
     

헬쓰크럽은  집사람  꼭  저녁  8시에  갑니다
나는  저녁을  안 먹는  사람입니다
살  뺄라고  안 먹고  마라톤  합니다 .
내가  이사람아  전업주부가  낮에  가서 
운동  열심히  하면  안되냐고  그랳더니만
뭐라 뭐라  그러는돼  , , 내가  보기에는  웃기는  얘기지요 .


그래도  나는  그냥  이렇게  삽니다
혹시나  40넘은  부인이  우울증이나  걸리기라도  하면
가정도  어지러워 질 수  있고  하니까 . . .
조강지처가  조강지첩  보다는  수백배나  낫다고   자조하면서 . .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리플 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