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다시 글을 쓸수있게 되서,, 마저 쓸려구요,, 윗글 읽으셧던분들 얼척없으셨겠지만,, 이 긴 글도 읽어주시렵니까,, 위에 쓴것처럼 여차저차해서 세번째 남친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바람끼 많아보이고 잘 놀게 생겼던 세번째 남친은 생각보다 날 많이 사랑했습니다, 그냥 여자없으니까 한번 사겨보자는 맘으로 사귀는줄 알았는데 너무 잘해주고, 매일 만나서 놀고, 그러다가 정말 사랑하게 되버렸어요, 글고 사귄지 몇일 안댓을때 갑자기 폰을 사더니 커플요금제를 하자고 하더군요, 사귀는 사이에 싫다고 할수 없어서 커플요금제를 신청하고 밤마다 밤을 새가며 전화하고, 낮에는 문자 쉴새없이 주고받고,, 뭐 그렇게 행복하게 잘 지냈습니다, 두번째 남친이랑은 깔끔하게 정리하지도 못한채 말이죠,, 두번째 남친은 내게 새로운 남자가 생긴걸 몰랐고, 세번째 남친은 모두 정리한줄 알고있었습니다, 원래 제가 좀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어서 두번째 남친이 부대에서 전화해도 보통 친구랑 통화하듯이 전화했거든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 둘다 사랑하게 되어서 전 또 갈등했습니다, 그러다가 세번째 남친을 정말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두번째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했죠, 아,, 정마 나쁜 곰신이군요,, 지금도 두번째 군화에겐 미안한 맘 뿐입니다,, 세번째 남친을 선택,이라고 해야하죠? 암튼 세번째 남친과 사귀게된 결정적인 점은 잘생겻다거나, 돈이 많다거나, 학벌이 좋다거나, 뭐 그런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그런 조건이었다면, 아직도 그런남자를 찾고 있겠죠, 전 그냥 제 옆에 있어줄수있고, 오랫동안 절 사랑해주고, 제 사랑을 받아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세번째 남친은 특례 준비중이었고, 이사람은 군대 안가도 될꺼니까,, 조금 덜 힘들고 더 많이 사랑할수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세번째 남친,, 저 만나고 난뒤로 특례고 뭐고,, 회사도 안나가고 저랑 놀았어요, 저도 남친이랑 노는게 좋았고 남친을 사랑해서,, 매일 만나고 행복했는데,, 남친은 저보다 두살이나 많았는데, 현실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나이도 있는데 특례 회사마저 그만둬버리고, 그렇다고 군대를 가는것도 아니고,, 그당시 전 남친이랑 놀 용돈이 부족해서 공장에 들어갔거든요, 학교는 휴학한 상태였고 엄마가 주는 용돈은 한정적이고,, 남친은 저랑 노느라 쓴 카드값을 막을 생각도 없어보이고,, 그렇게 대책없이 사는거 보니까 나중엔 뭐든 다 짜증을 내게 되고,, 200일쯤 사귀니까 막말까지 하면서 싸우게 되더군요, 우리 둘다 성격 욱하거든요, 그러다가 8월 말쯤 200일 되던날 잘 놀고 집에 와서 다시 싸우기 시작하고,, 헤어졌습니다, 저 정말 그사람 사랑했구, 그사람도 그런줄 알았어요, 욱하는 마음에 튀어나온말,, 그래,그럴꺼면 헤어지자,,는 그말이 현실이 되버렸어요 헤어지고도 확실하게 정리 안하는 그사람때문에 더 힘들었지고,, 그 당시엔 너무 사랑햇기에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다고 그사람에게 말했었지만, 새로운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면서 저도 제 생활을 찾아가고있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그동안 남친때매 못만났던 남자친구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러다 세번째 남친,, 10월 제 생일에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술먹으면 생각나는 사람이었고, 정말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었기때문에 흔들린것도 사실입니다, 어쩌다 보니 미련 버리지 못해서 독한 맘 먹고 복수하고싶단 생각도 했었구요, 아직 사랑하는게 아닐까 하고 의심이 들만큼 자주 생각나던 사람이었습니다, 흐지부지하게 연락하면서 시간만 끌다가, 제게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간혹 세번째 남친에게 연락와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곤했죠, 그러다 2003년 1월 어느날 밤에 전체 문자로, 재밋는 문자를 보낼때 함께 보냈었는데, 옛남친 생일이더군요, 전 몰랐습니다,, 술이 약간 취해있더군요, 자기 생일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 그사람에게 몰랐다고 차마 말할수없어서,,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그사람이 다시 연락을 하더군요, 전 확실히 해야겠다 싶어서, 나랑 다시 잘해볼 생각으로 이러는거냐고 하니까, 그건 아니고 지금 자기 상황이 여자 사귈 상황이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괜찮다고, 그냥 좋은 오빠동생 하자고 했죠, 전 그넘 미워서 저 애인있단 소리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다가 왔습니다, 옛남친,, 쪼꼬렛 달라고하더군요 제 남친꺼, 두팔로도 못들만큼 무겁게 만들어줬습니다, 바리바리 싸줬죠, 그거 싸고 남은거 쪼금 담아서 작은 상자에 넣어줬더니, 무지 고마워했어요, 그러더니 17일날 입대한다더군요, 그래,, 잘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러곤 한다는 소리가 다시 사귀자고 하더군요, 얼척이 없었지요,, 싫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 속 태우다가 군대가니까 편지 써줄사람 필요하냐고,, 난 이제 편지 쓰는거 지겹고, 군대간사람 뒷바라지하면서 사랑할 자신 없다고, 다른여자 찾아보라고 했죠, 근데 그남자 애교가 상당합니다,, 예전 커플링까지 끼고와선 다시 사귀자고 매달리더군요 첨엔 안믿었지만 이틀동안 매달리는 남친보면서 약간 헷갈리기도했습니다, 혹시 정말 사랑하고있었는데 자기 상황이 힘들어서 그런건 아닌가 하고,, 다 제 착각이었지만 말이죠,, 그놈 정말 저못지않게 나쁜놈입니다, 건방진 군바리들 보면 제가 흥분해서 욕하는게 다 그놈때문이죠, 제 친구들, 군대다녀온사람들이 다 말렸습니다, 그넘 군대가기전이라서 그러는거라고, 여자 궁해서 그러는거라고,, 그래도 그남자 옛날에 사랑했던사람이고 약간은 믿었기에, 입대 전날 그러자고 했습니다, 입대 하는날 그넘 부모님이랑 논산까지 따라갔구요, 근데, 그날부터 고생 시작이었습니다,, 전 살다살다 그렇게 건방진 군바리 첨 봤습니다, 아;; 말로 하자면 끝도 없고 화도나고,, 저랑 다시 사귀기전에 다른여자 작업치다가 실패하고 영장도 나오는 바람에 저한테 다시 사귀자고 한건가보더군요, 입대하고 나서 들려오는 소문에 길에서 여자랑 손잡고 다닌거 제 친구들이 다 봤다그러고,, 정말 난감했습니다, 이남자 믿고 기다려야하나,, 그래도 그사람 말 직접 들을수잇을때까지 기다리기로했습니다, 백일 휴가 나오면 그때 얘기해봐야지, 나 혼자 이렇게 판단하면 안되지,,하면서요, 근데 이넘 백일휴가 나오기도전에, 지가 무슨 벼슬하러가는줄 알더라구요 메일 비번도 안갈켜주려고하고, 세이비번도 모르겠다고하고,, 얼척없었습니다,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비번 생각날때까지 전화하지말랬더니 지가 더 화내고,, 이미 수많은 증거물을 가지고 있었던 저로썬 황당하기 그지 없었죠,, 휴가 나오기도전에 제가 너무 화가나서 다 말해버렸습니다, 업고 사진찍은 이 여자는 누구고, 길에서 손잡고 다닌여자는 누구며, 멜 쓴여자는 누구냐고,, 전 제가 그전남친들에게 너무 못되게 굴어서 제가 벌 받는거라고까지 생각했어요, 다 밝히고나니까 그넘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하더군요, 너무너무 실망했고 남자들은 다 이런가보다,하고 헤어지려고했지만, 군대 있는 그넘 버리면 군화 세명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될까바,,다신 그런일 없도록 다그쳐놓고 넘어갔는데,, 좀있다가 알고보니까 나 말고 다른여자랑 편지 주고받으면서, 사귀자고 했는지,, 그여자가 멜 써서 미안하다고 해놨더라구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그것도 이등병처지에 그 바쁜와중에 바람까지 피고,, 이넘은 아닌가보다 싶고,, 정말 그냥은 못넘어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바람을 피기 시작했습니다, 새학기였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술자리도 많더군요, 그때 만난 친구들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그 친구들은 제가 애인 있단걸 몰랐어요 그냥 헤어지고 힘들어한다고만 생각했겠죠, 그러다가 만나게 된 한명이랑 어쩌다보니 친해지고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도 헤어진 여자때매 힘들어하고있었고, 전 그냥 위로해주면서 친해졌죠 두달쯤 친하게 지내다가 7월쯤에 그 친구가 사귀자고 했습니다, 전 막상 사귀려고하니까 군화에게 미안하기도하고,, 좀 찔려서 대충 핑계를 댓고,, 그 친구는 다 괜찮다고, 사귀자고 하더군요, 가장 걸리는 부분은 그남자도 군대를 가야했다는거죠, 그것도 8월에,, 군대갈때 다되가는 애랑 사귀는것도 좀 그렇고해서 미뤘는데 세번째 군화에 비해서 착하고 순정파로 보이던 그 친구와 어쩌다보니 사귀게 됐습니다, 어쩌다보니라기보단, 좋아하게 됐던거죠,, 그 무렵엔 세번쩨 군화가 저한테 무지 잘하려고 하고있었는데 이미 전 마음이 떠난상태였고, 이대로 헤어지긴 억울해서 말로만 사귀고 있었던거였습니다, 새로운 남친도 한달후면 군대를 가야헸고, 입대 몇일전에 현실적으로 판단할수있었습니다, 군대가기전에 헤어지는게 이 친구에게 덜미안한일이구나 싶더군요, 좋아하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2년이나 그사람을 믿고 기다릴만큼 사랑하진 않았고, 군대가고난뒤에 헤어지는게 더 못할짓이란걸 알고있었기때문이죠, 그렇게 그 친구와 헤어지고 전 잠시 세번째 군화와 잘 지냈어요, 편지를 자주 쓰는건 아니었지만, 다시 조금씩 쓰기 시작했고, 통화하면 즐거웠구요, 세번째 군화도 제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잘하려고 애쓰는거 같았어요, 오래 사귀다보니 이제 무덤덤해진 사이가 되버린거같았죠, 세번째 군화에게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지 않은건, 헤어지기 싫어서가 아니었어요, 어차피 제대하면 저에게 헤어지자고 말할 사람이란걸 알고있었어요, 그래서,, 차라리 제대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내가 차이자,, 하는 맘이었죠 그러다보니 자연히 무덤덤해지고, 좀 소홀해도 서운해하지 않게 되고,, 저도 남친만 생각하거나, 매달리고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휴가 나오면 재밋게 놀긴하죠, 저 성격이 원래 그렇다보니,, 먼저 헤어지자고해서 또 군바리 차냐고 욕듣느니, 걍 기다리자 싶어서 내 할일 다 하고, 만나고싶은사람 다 만나면서, 그냥 지내려고 했는데, 세번째 군화,, 바라는거 무지하게 많습니다,, 누가 외동아들 아니랄까바,, 지 옆사람 외박나가면 지도 꼭 나가야댄답니다, 저 곰신생활 3년가까이 하면서 면회라는거 생각도 안해봤었어요, 여기가 경남쪽이라 강원도까지 가기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죽어도 면회 오랍니다, 자기도 외박 나가고싶다고,, 외박나가고싶어서 오라고 하는거라 말안합니다,, 나 안보고싶냐고,, 애교피우면 못당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사진이벤트 5등안에 들면 크리스마스에 4박 5일 휴가 나올수있으니까 그거 꼭 1등해야한다고 한달전부터 절 볶기 시작하더니, 전화 올때마다 얼만큼 했냐고, 잘되가냐고,일등 할수있겠냐고, 휴가 못나가면 니가 면회오라고,보채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제 친구들도,, 어린애랑 사귀냐고,, 군바리가 뭘 그렇게 많이 보채고 바라냐고,, 그래도 사랑한다고 생각했고 나오면 크리쓰마스에 같이 있을수 있을거같기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 외모가 출중한편이 아닙니다, 뭘로 사진 이벤트에 1등을 하겠습니까,, 제 이쁜 친구들 사진 팔아서,, 모아서,, 열심히 사흘 밤을 꼬박 새며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한테, 고생한다고 고맙단말은 못해줄망정,,자꾸 보채고, 얼마만큼 됐냐고 자꾸 묻고, 안되면 꼭 올라와야한다고 압빡주고,, 혼자서 열심히 만들고 있으면서도 그런 군화때매 짜증나서 자꾸 싸우게되고, 싸우고나서도 밤새가면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근데 사진이벤트에 응모한 사람이 적어서 한명으로 줄었다더군요,, 암담했습니다,, 손재주가 없는 저로썬 무담이 될수밖에 없었구요,, 그런 제 맘도 모르고 군화는 더 보채기 시작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제 친구들이 왜사귀냐고,, 헤어지라고,, 너무한다고 까지 하겠습니까,, 어쨋든 사진이벤트는 어느 일병의 친누나가 만들어준 유리상자랑 과자소포에 밀려서 상을 못탔습니다 학생 신분에 돈도 없고 올라갈 엄두도 못내는데 무조건 돈 구해서 오랍니다, 자기 안보고 싶냐고 묻는데 할말이 없더군요,,돈이 없는걸 어쩌라고,, 그러더니 자기 엄마한테 돈 이십만원 부쳐달래서 절 주더군요, 그돈으로 크리스마스에 올라갔습니다, 자기 후임 여자친구도 온다더군요,, 강원도 인제, 원통까지 가는데,, 뭔 길이 그리 멀고, 차도 많이 갈아타야하는지,, 아침도 굶고 11ㅅㅣ에 출발해서 점심도 못먹고 23일 7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24일에 면회가 된다길래 여관을 잡고 후임 여자친구랑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12시 땡하기에 맞춰서 부대 앞에 도착했더니, 낼이 크리스마스라도 오늘이 평일이라서 5시가 되야 일과가 끝난다고 그때 보내준답디다,, 허무하기 그지 없었지만,, 거기까지 올라가서 기분 버릴까바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놀다가 25일에 그넘 복귀하고 차가 없으니 하루 더 여관에서 자고 26일 아침에 첫차타고 집에 내려왔습니다, 물론 집에선 난리가 났죠,, 그날 면회간건 크리스마스니까,, 함께 보내고싶어하는 내 맘 생각도하고, 자기도 나 보고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하면서 넘겼습니다, 그런데 이넘,, 이제 한달에 한번씩 오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아니 대놓고 말했습니다, 돈벌어서 면회오라고, 누군 과자소포도 오고 뭐도 오고,, 닌 뭐하냐고,, 돈벌라고,, 저, 올 초에 공무원 시험 준비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쁜것도 사실이었구요, 제 미래를 생각하자면 열심히 해야했고, 부모님이 학비 대주셨기때문에 면회나 다니고 그럴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디 이게 나만 좋자고 공부하는겁니까? 지말대로 지랑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공무원 마누라 생기니까 자기한테도 좋은일 아닌가요? 그래서 미리 말해주고 공부할꺼니까 이해하달라고 했는데, 편지 한통 쓰는데 시간 걸려봐야 얼마나 걸리냐고,,알바 하면서 공부해서 붙는 사람도 많이 봤다면서,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둥,, 절 너무나도 이해 못해주는 남친을 계속 사귀긴 힘들었습니다, 이러면 안되지, 지금껏 기다린 세월이 얼만데,, 일년만 더 참으면 제대하는데,,속으로 다짐하면서 참고 또 참았지만 12월 31일에 언제 나 그렇듯 또 싸웠습니다, 우리가 좀 심하게 많이 싸우는 편이었거든요,, 너무 힘들고, 내 인생이 이넘때매 망가지는거같고, 지금껏 사겨온 시간이 후회스럽기까지 하니까 도저히 못사귀겠더라구요. 그래도 헤어지자고 말 안했습니다, 조금 지나면 괜찮겠지 싶었어요, 일단 공무원되면 옛날일 생각하면서 웃을수잇을꺼라고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 그런데 1월 1일,, 전화와서 티격태격하다가 막말까지 하게되고,, 이럴꺼면 헤어지자고 하는 그넘 말에, 예전에 그넘이 그랬듯이 알았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내 인생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2년이라는 시간동안 사귄거,, 별거 아닌거같더니, 정이란거 무섭더군요, 이주일쯤후에 연락오더니 미안하다고,, 니 힘든데 내까지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잘할테니까 다시 잘해보자는 말에 저 또 흔들렸습니다, 그렇게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12월 25일에 면회 갔다온뒤로 그넘, 아예 한달에 한번 면회 오랍니다, 1월 말에 또 오라는거 안간다고 했더니 무지하게 화내더군요, 돈보내줄테니까 오라고,, 공부라는거,, 공무원학원 진도가 너무 빨라서 한시간만 놓쳐도 이틀을 혼자 공부해야 따라갈수있는데,삼일씩 빠지고나면 못따라가는게 당연하고,,토욜 일욜 면회하려고 금욜부터 월욜까지 시간을 뺏길순 없다고 했더니 자기 만나러 오는데 그런게 중요하냐고 하더군요,, 공부하기 힘들다는거 다 이해하고 조금 소홀해도 이해한다더니, 면회라는거 내가 당연히 가야하는것도 아닌데 왜 이러냐고,, 다시 헤어지자고,, 그러는동안에 전 그넘이랑 싸우는것마저도 무덤덤해져갔죠,, 그넘이랑 헤어지고 싶어서 일부러 일주일씩 전화 안받고 그런적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보고싶고, 미련이 남아서 전화 받으면 무슨일 있냐고 걱정하는 말에 또 넘어갔죠,, 그러다가 3월에 다시 면회를 가게 됐습니다,, 저도 참 미쳤었죠,, 그때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면회를 가겟다고 한건지,, 그래도 사랑하긴 했는지, 많이 보고싶었나봅니다, 그넘은 상병도 달았었고, 이제 좀 편한 군생활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계속 면회 오라고 하는거였겠죠,, 올라가면서 다짐했습니다, 만나서 확실하게 맘을 정하고 오겠다고,, 영 안될사람이다 싶으면 여기서 접자 하는 마음으로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올라가는길에 눈도 많이 오더군요,, 눈보면서 생각도 많이 했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막상 도착하니까 그사람, 왜이렇게 잘해주나 싶을정도로,, 처음 만났을때처럼 자상하게 잘해주는겁니다,, 사람 흔들리게,, 지금까지 힘들게 한거 미안하다고,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앞으로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오늘 내일 여왕처럼 모시겠다고,,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날려구하네요,, 좋을땐 정말 좋은사람이었는데,, 흠,, 생각 좀 정리해서 나머지는 다음에 써야겠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서 다 읽지 않으신분들도 많겠군요,,11
나쁜곰신의 두번째 넋두리,,
아,, 다시 글을 쓸수있게 되서,, 마저 쓸려구요,,
윗글 읽으셧던분들 얼척없으셨겠지만,, 이 긴 글도 읽어주시렵니까,,
위에 쓴것처럼 여차저차해서 세번째 남친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바람끼 많아보이고 잘 놀게 생겼던 세번째 남친은 생각보다 날 많이 사랑했습니다,
그냥 여자없으니까 한번 사겨보자는 맘으로 사귀는줄 알았는데
너무 잘해주고, 매일 만나서 놀고, 그러다가 정말 사랑하게 되버렸어요,
글고 사귄지 몇일 안댓을때 갑자기 폰을 사더니 커플요금제를 하자고 하더군요,
사귀는 사이에 싫다고 할수 없어서 커플요금제를 신청하고
밤마다 밤을 새가며 전화하고, 낮에는 문자 쉴새없이 주고받고,,
뭐 그렇게 행복하게 잘 지냈습니다,
두번째 남친이랑은 깔끔하게 정리하지도 못한채 말이죠,,
두번째 남친은 내게 새로운 남자가 생긴걸 몰랐고,
세번째 남친은 모두 정리한줄 알고있었습니다,
원래 제가 좀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어서 두번째 남친이 부대에서 전화해도 보통 친구랑 통화하듯이 전화했거든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 둘다 사랑하게 되어서 전 또 갈등했습니다,
그러다가 세번째 남친을 정말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두번째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했죠,
아,, 정마 나쁜 곰신이군요,, 지금도 두번째 군화에겐 미안한 맘 뿐입니다,,
세번째 남친을 선택,이라고 해야하죠? 암튼 세번째 남친과 사귀게된 결정적인 점은
잘생겻다거나, 돈이 많다거나, 학벌이 좋다거나, 뭐 그런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그런 조건이었다면, 아직도 그런남자를 찾고 있겠죠,
전 그냥 제 옆에 있어줄수있고, 오랫동안 절 사랑해주고, 제 사랑을 받아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세번째 남친은 특례 준비중이었고, 이사람은 군대 안가도 될꺼니까,,
조금 덜 힘들고 더 많이 사랑할수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세번째 남친,, 저 만나고 난뒤로 특례고 뭐고,, 회사도 안나가고 저랑 놀았어요,
저도 남친이랑 노는게 좋았고 남친을 사랑해서,, 매일 만나고 행복했는데,,
남친은 저보다 두살이나 많았는데, 현실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나이도 있는데 특례 회사마저 그만둬버리고, 그렇다고 군대를 가는것도 아니고,,
그당시 전 남친이랑 놀 용돈이 부족해서 공장에 들어갔거든요,
학교는 휴학한 상태였고 엄마가 주는 용돈은 한정적이고,,
남친은 저랑 노느라 쓴 카드값을 막을 생각도 없어보이고,,
그렇게 대책없이 사는거 보니까 나중엔 뭐든 다 짜증을 내게 되고,,
200일쯤 사귀니까 막말까지 하면서 싸우게 되더군요, 우리 둘다 성격 욱하거든요,
그러다가 8월 말쯤 200일 되던날 잘 놀고 집에 와서 다시 싸우기 시작하고,, 헤어졌습니다,
저 정말 그사람 사랑했구, 그사람도 그런줄 알았어요,
욱하는 마음에 튀어나온말,, 그래,그럴꺼면 헤어지자,,는 그말이 현실이 되버렸어요
헤어지고도 확실하게 정리 안하는 그사람때문에 더 힘들었지고,,
그 당시엔 너무 사랑햇기에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다고 그사람에게 말했었지만,
새로운 사람 만나려고 노력하면서 저도 제 생활을 찾아가고있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그동안 남친때매 못만났던 남자친구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러다 세번째 남친,, 10월 제 생일에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술먹으면 생각나는 사람이었고, 정말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었기때문에 흔들린것도 사실입니다,
어쩌다 보니 미련 버리지 못해서 독한 맘 먹고 복수하고싶단 생각도 했었구요,
아직 사랑하는게 아닐까 하고 의심이 들만큼 자주 생각나던 사람이었습니다,
흐지부지하게 연락하면서 시간만 끌다가, 제게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간혹 세번째 남친에게 연락와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곤했죠,
그러다 2003년 1월 어느날 밤에 전체 문자로, 재밋는 문자를 보낼때 함께 보냈었는데,
옛남친 생일이더군요, 전 몰랐습니다,, 술이 약간 취해있더군요,
자기 생일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 그사람에게 몰랐다고 차마 말할수없어서,,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그사람이 다시 연락을 하더군요,
전 확실히 해야겠다 싶어서, 나랑 다시 잘해볼 생각으로 이러는거냐고 하니까,
그건 아니고 지금 자기 상황이 여자 사귈 상황이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괜찮다고, 그냥 좋은 오빠동생 하자고 했죠,
전 그넘 미워서 저 애인있단 소리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다가 왔습니다, 옛남친,, 쪼꼬렛 달라고하더군요
제 남친꺼, 두팔로도 못들만큼 무겁게 만들어줬습니다, 바리바리 싸줬죠,
그거 싸고 남은거 쪼금 담아서 작은 상자에 넣어줬더니, 무지 고마워했어요,
그러더니 17일날 입대한다더군요, 그래,, 잘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러곤 한다는 소리가 다시 사귀자고 하더군요, 얼척이 없었지요,,
싫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 속 태우다가 군대가니까 편지 써줄사람 필요하냐고,,
난 이제 편지 쓰는거 지겹고, 군대간사람 뒷바라지하면서 사랑할 자신 없다고,
다른여자 찾아보라고 했죠,
근데 그남자 애교가 상당합니다,, 예전 커플링까지 끼고와선 다시 사귀자고 매달리더군요
첨엔 안믿었지만 이틀동안 매달리는 남친보면서 약간 헷갈리기도했습니다,
혹시 정말 사랑하고있었는데 자기 상황이 힘들어서 그런건 아닌가 하고,,
다 제 착각이었지만 말이죠,, 그놈 정말 저못지않게 나쁜놈입니다,
건방진 군바리들 보면 제가 흥분해서 욕하는게 다 그놈때문이죠,
제 친구들, 군대다녀온사람들이 다 말렸습니다,
그넘 군대가기전이라서 그러는거라고, 여자 궁해서 그러는거라고,,
그래도 그남자 옛날에 사랑했던사람이고 약간은 믿었기에, 입대 전날 그러자고 했습니다,
입대 하는날 그넘 부모님이랑 논산까지 따라갔구요,
근데, 그날부터 고생 시작이었습니다,, 전 살다살다 그렇게 건방진 군바리 첨 봤습니다,
아;; 말로 하자면 끝도 없고 화도나고,,
저랑 다시 사귀기전에 다른여자 작업치다가 실패하고 영장도 나오는 바람에 저한테 다시 사귀자고 한건가보더군요,
입대하고 나서 들려오는 소문에 길에서 여자랑 손잡고 다닌거 제 친구들이 다 봤다그러고,,
정말 난감했습니다, 이남자 믿고 기다려야하나,,
그래도 그사람 말 직접 들을수잇을때까지 기다리기로했습니다,
백일 휴가 나오면 그때 얘기해봐야지, 나 혼자 이렇게 판단하면 안되지,,하면서요,
근데 이넘 백일휴가 나오기도전에, 지가 무슨 벼슬하러가는줄 알더라구요
메일 비번도 안갈켜주려고하고, 세이비번도 모르겠다고하고,, 얼척없었습니다,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비번 생각날때까지 전화하지말랬더니 지가 더 화내고,,
이미 수많은 증거물을 가지고 있었던 저로썬 황당하기 그지 없었죠,,
휴가 나오기도전에 제가 너무 화가나서 다 말해버렸습니다,
업고 사진찍은 이 여자는 누구고, 길에서 손잡고 다닌여자는 누구며, 멜 쓴여자는 누구냐고,,
전 제가 그전남친들에게 너무 못되게 굴어서 제가 벌 받는거라고까지 생각했어요,
다 밝히고나니까 그넘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하더군요,
너무너무 실망했고 남자들은 다 이런가보다,하고 헤어지려고했지만, 군대 있는 그넘 버리면 군화 세명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될까바,,다신 그런일 없도록 다그쳐놓고 넘어갔는데,,
좀있다가 알고보니까 나 말고 다른여자랑 편지 주고받으면서, 사귀자고 했는지,, 그여자가 멜 써서 미안하다고 해놨더라구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그것도 이등병처지에 그 바쁜와중에 바람까지 피고,, 이넘은 아닌가보다 싶고,, 정말 그냥은 못넘어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바람을 피기 시작했습니다,
새학기였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술자리도 많더군요,
그때 만난 친구들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그 친구들은 제가 애인 있단걸 몰랐어요
그냥 헤어지고 힘들어한다고만 생각했겠죠,
그러다가 만나게 된 한명이랑 어쩌다보니 친해지고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도 헤어진 여자때매 힘들어하고있었고, 전 그냥 위로해주면서 친해졌죠
두달쯤 친하게 지내다가 7월쯤에 그 친구가 사귀자고 했습니다,
전 막상 사귀려고하니까 군화에게 미안하기도하고,, 좀 찔려서 대충 핑계를 댓고,,
그 친구는 다 괜찮다고, 사귀자고 하더군요,
가장 걸리는 부분은 그남자도 군대를 가야했다는거죠, 그것도 8월에,,
군대갈때 다되가는 애랑 사귀는것도 좀 그렇고해서 미뤘는데 세번째 군화에 비해서 착하고 순정파로 보이던 그 친구와 어쩌다보니 사귀게 됐습니다, 어쩌다보니라기보단, 좋아하게 됐던거죠,,
그 무렵엔 세번쩨 군화가 저한테 무지 잘하려고 하고있었는데 이미 전 마음이 떠난상태였고, 이대로 헤어지긴 억울해서 말로만 사귀고 있었던거였습니다,
새로운 남친도 한달후면 군대를 가야헸고, 입대 몇일전에 현실적으로 판단할수있었습니다,
군대가기전에 헤어지는게 이 친구에게 덜미안한일이구나 싶더군요,
좋아하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2년이나 그사람을 믿고 기다릴만큼 사랑하진 않았고, 군대가고난뒤에 헤어지는게 더 못할짓이란걸 알고있었기때문이죠,
그렇게 그 친구와 헤어지고 전 잠시 세번째 군화와 잘 지냈어요,
편지를 자주 쓰는건 아니었지만, 다시 조금씩 쓰기 시작했고, 통화하면 즐거웠구요,
세번째 군화도 제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잘하려고 애쓰는거 같았어요,
오래 사귀다보니 이제 무덤덤해진 사이가 되버린거같았죠,
세번째 군화에게 헤어지자고 먼저 말하지 않은건, 헤어지기 싫어서가 아니었어요,
어차피 제대하면 저에게 헤어지자고 말할 사람이란걸 알고있었어요,
그래서,, 차라리 제대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내가 차이자,, 하는 맘이었죠
그러다보니 자연히 무덤덤해지고, 좀 소홀해도 서운해하지 않게 되고,,
저도 남친만 생각하거나, 매달리고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휴가 나오면 재밋게 놀긴하죠, 저 성격이 원래 그렇다보니,,
먼저 헤어지자고해서 또 군바리 차냐고 욕듣느니, 걍 기다리자 싶어서
내 할일 다 하고, 만나고싶은사람 다 만나면서, 그냥 지내려고 했는데, 세번째 군화,, 바라는거 무지하게 많습니다,,
누가 외동아들 아니랄까바,, 지 옆사람 외박나가면 지도 꼭 나가야댄답니다,
저 곰신생활 3년가까이 하면서 면회라는거 생각도 안해봤었어요,
여기가 경남쪽이라 강원도까지 가기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죽어도 면회 오랍니다, 자기도 외박 나가고싶다고,, 외박나가고싶어서 오라고 하는거라 말안합니다,, 나 안보고싶냐고,, 애교피우면 못당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사진이벤트 5등안에 들면 크리스마스에 4박 5일 휴가 나올수있으니까 그거 꼭 1등해야한다고 한달전부터 절 볶기 시작하더니, 전화 올때마다 얼만큼 했냐고, 잘되가냐고,일등 할수있겠냐고, 휴가 못나가면 니가 면회오라고,보채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제 친구들도,, 어린애랑 사귀냐고,, 군바리가 뭘 그렇게 많이 보채고 바라냐고,,
그래도 사랑한다고 생각했고 나오면 크리쓰마스에 같이 있을수 있을거같기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 외모가 출중한편이 아닙니다, 뭘로 사진 이벤트에 1등을 하겠습니까,,
제 이쁜 친구들 사진 팔아서,, 모아서,, 열심히 사흘 밤을 꼬박 새며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한테, 고생한다고 고맙단말은 못해줄망정,,자꾸 보채고, 얼마만큼 됐냐고 자꾸 묻고, 안되면 꼭 올라와야한다고 압빡주고,,
혼자서 열심히 만들고 있으면서도 그런 군화때매 짜증나서 자꾸 싸우게되고, 싸우고나서도 밤새가면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근데 사진이벤트에 응모한 사람이 적어서 한명으로 줄었다더군요,,
암담했습니다,, 손재주가 없는 저로썬 무담이 될수밖에 없었구요,,
그런 제 맘도 모르고 군화는 더 보채기 시작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제 친구들이 왜사귀냐고,, 헤어지라고,, 너무한다고 까지 하겠습니까,,
어쨋든 사진이벤트는 어느 일병의 친누나가 만들어준 유리상자랑 과자소포에 밀려서 상을 못탔습니다
학생 신분에 돈도 없고 올라갈 엄두도 못내는데 무조건 돈 구해서 오랍니다,
자기 안보고 싶냐고 묻는데 할말이 없더군요,,돈이 없는걸 어쩌라고,,
그러더니 자기 엄마한테 돈 이십만원 부쳐달래서 절 주더군요,
그돈으로 크리스마스에 올라갔습니다, 자기 후임 여자친구도 온다더군요,,
강원도 인제, 원통까지 가는데,, 뭔 길이 그리 멀고, 차도 많이 갈아타야하는지,,
아침도 굶고 11ㅅㅣ에 출발해서 점심도 못먹고 23일 7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24일에 면회가 된다길래 여관을 잡고 후임 여자친구랑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12시 땡하기에 맞춰서 부대 앞에 도착했더니,
낼이 크리스마스라도 오늘이 평일이라서 5시가 되야 일과가 끝난다고 그때 보내준답디다,,
허무하기 그지 없었지만,, 거기까지 올라가서 기분 버릴까바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놀다가 25일에 그넘 복귀하고 차가 없으니 하루 더 여관에서 자고 26일 아침에 첫차타고 집에 내려왔습니다, 물론 집에선 난리가 났죠,,
그날 면회간건 크리스마스니까,, 함께 보내고싶어하는 내 맘 생각도하고, 자기도 나 보고싶어서 그랬다고 생각하면서 넘겼습니다,
그런데 이넘,, 이제 한달에 한번씩 오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아니 대놓고 말했습니다,
돈벌어서 면회오라고, 누군 과자소포도 오고 뭐도 오고,, 닌 뭐하냐고,, 돈벌라고,,
저, 올 초에 공무원 시험 준비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쁜것도 사실이었구요,
제 미래를 생각하자면 열심히 해야했고, 부모님이 학비 대주셨기때문에 면회나 다니고 그럴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디 이게 나만 좋자고 공부하는겁니까? 지말대로 지랑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공무원 마누라 생기니까 자기한테도 좋은일 아닌가요?
그래서 미리 말해주고 공부할꺼니까 이해하달라고 했는데, 편지 한통 쓰는데 시간 걸려봐야 얼마나 걸리냐고,,알바 하면서 공부해서 붙는 사람도 많이 봤다면서,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둥,,
절 너무나도 이해 못해주는 남친을 계속 사귀긴 힘들었습니다,
이러면 안되지, 지금껏 기다린 세월이 얼만데,, 일년만 더 참으면 제대하는데,,속으로 다짐하면서 참고 또 참았지만 12월 31일에 언제 나 그렇듯 또 싸웠습니다,
우리가 좀 심하게 많이 싸우는 편이었거든요,,
너무 힘들고, 내 인생이 이넘때매 망가지는거같고, 지금껏 사겨온 시간이 후회스럽기까지 하니까 도저히 못사귀겠더라구요.
그래도 헤어지자고 말 안했습니다, 조금 지나면 괜찮겠지 싶었어요,
일단 공무원되면 옛날일 생각하면서 웃을수잇을꺼라고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
그런데 1월 1일,, 전화와서 티격태격하다가 막말까지 하게되고,, 이럴꺼면 헤어지자고 하는 그넘 말에, 예전에 그넘이 그랬듯이 알았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내 인생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2년이라는 시간동안 사귄거,, 별거 아닌거같더니, 정이란거 무섭더군요,
이주일쯤후에 연락오더니 미안하다고,, 니 힘든데 내까지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잘할테니까 다시 잘해보자는 말에 저 또 흔들렸습니다,
그렇게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12월 25일에 면회 갔다온뒤로 그넘, 아예 한달에 한번 면회 오랍니다, 1월 말에 또 오라는거 안간다고 했더니 무지하게 화내더군요, 돈보내줄테니까 오라고,,
공부라는거,, 공무원학원 진도가 너무 빨라서 한시간만 놓쳐도 이틀을 혼자 공부해야 따라갈수있는데,삼일씩 빠지고나면 못따라가는게 당연하고,,토욜 일욜 면회하려고 금욜부터 월욜까지 시간을 뺏길순 없다고 했더니 자기 만나러 오는데 그런게 중요하냐고 하더군요,,
공부하기 힘들다는거 다 이해하고 조금 소홀해도 이해한다더니, 면회라는거 내가 당연히 가야하는것도 아닌데 왜 이러냐고,, 다시 헤어지자고,,
그러는동안에 전 그넘이랑 싸우는것마저도 무덤덤해져갔죠,,
그넘이랑 헤어지고 싶어서 일부러 일주일씩 전화 안받고 그런적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보고싶고, 미련이 남아서 전화 받으면 무슨일 있냐고 걱정하는 말에 또 넘어갔죠,,
그러다가 3월에 다시 면회를 가게 됐습니다,, 저도 참 미쳤었죠,,
그때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면회를 가겟다고 한건지,, 그래도 사랑하긴 했는지, 많이 보고싶었나봅니다,
그넘은 상병도 달았었고, 이제 좀 편한 군생활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계속 면회 오라고 하는거였겠죠,,
올라가면서 다짐했습니다, 만나서 확실하게 맘을 정하고 오겠다고,,
영 안될사람이다 싶으면 여기서 접자 하는 마음으로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올라가는길에 눈도 많이 오더군요,, 눈보면서 생각도 많이 했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막상 도착하니까 그사람, 왜이렇게 잘해주나 싶을정도로,, 처음 만났을때처럼 자상하게 잘해주는겁니다,, 사람 흔들리게,,
지금까지 힘들게 한거 미안하다고,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앞으로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오늘 내일 여왕처럼 모시겠다고,,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날려구하네요,, 좋을땐 정말 좋은사람이었는데,,
흠,, 생각 좀 정리해서 나머지는 다음에 써야겠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서 다 읽지 않으신분들도 많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