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kf*가서 울 여시들이 조아라하는 햄버거랑 치킨먹고 느즈막하게 집에 들어왔어요 전쟁터같은 집 대충 치우고 울 여시들 목욕시키고 자라고 누였는데 울 꼬마가 탕수육이 먹고싶다네요 쪼그만 것이 먹는 건 얼마나 조아라 하는지 또 먹기도 엄청 많이 먹습니다 허나 살은 안찌죠 참 축복받은 체질이지만 열시미 먹여도 티가 안 나니 울 시부모님들 제가 요즘 직장다니느라고 애들 굶긴줄 알고 눈물바람 날리죠 다시 돌아와서 자라고 아무리 꼬셔도 배가 고파서??? 못자겠다고 꼭 이밤(10시)수육을 먹야한다네요 그려서 엄마 돈없다 있는 돈으로 아까 햄버거 다 사먹었다 했더니 자기가 있다면서 자기방에 들어가더니 꼬끽꼬끽 접힌 천원짜리 한장을 가지고 오네요 글서 제가 또 했죠 그거가지고 모자라 탕수육 살려면 더 많아야돼 했드만 또 지방으로 갑니다 또 가지고 나옵니다 천원짜리 한장 더 저요 저번 어느분 말처럼 돼지 코 따서 나온줄 알고 인상쓰고 물어보니 자기 보물 상자에서 가지고 온거라네요 글서 보물상자 엄마도 보여줘 하고 열시미 꼬셨더니 어린이용 화장대 들고오네요 쪼그만 것이 힘도 좋아요 높이 올려놨는데 내려서 가지고 와서 열어보니 천원짜리 지폐 여러장 ,동전, 별모양 스티커, 조개 껍대기, 머리핀등등 참 여러가지 들어있더라고요 다섯살짜리 여자아이가 어른들이 과자 사먹어라 하고 돈을 주면 저도 안주고 뭐하나 하고 그냥 돼지 저금통에 넣었겠지 했는데 자기 보물상자라고 거기다 따로 모아놨더라고요 참 이쁘더군요 나도 옜날에 저런적이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기특하기도 하고 물론 너무 늦어서 탕수육을 못먹었지만 울딸 보물상자 구경하고 오늘 저녁에 사주기로 했답니다 어제 치킨먹은돈도 일주일치 부식빈데 오늘 또 외식하면 담주까지는 김치만 먹어야겠네요 하지만 울 여시 넘 이뻐서 뽀뽀도 마니 해주고 재웠어요 너무 정신없고 긴 글이네요 수고하세요,,,
울 여시의보물상자
어제 모처럼 kf*가서 울 여시들이 조아라하는 햄버거랑 치킨먹고
느즈막하게 집에 들어왔어요
전쟁터같은 집 대충 치우고
울 여시들 목욕시키고 자라고 누였는데
울 꼬마가 탕수육이 먹고싶다네요
쪼그만 것이 먹는 건 얼마나 조아라 하는지
또 먹기도 엄청 많이 먹습니다
허나 살은 안찌죠 참 축복받은 체질이지만
열시미 먹여도 티가 안 나니 울 시부모님들
제가 요즘 직장다니느라고 애들 굶긴줄 알고 눈물바람 날리죠
다시 돌아와서
자라고 아무리 꼬셔도 배가 고파서??? 못자겠다고
꼭 이밤(10시)수육을 먹야한다네요
그려서 엄마 돈없다
있는 돈으로 아까 햄버거 다 사먹었다
했더니
자기가 있다면서 자기방에 들어가더니
꼬끽꼬끽 접힌 천원짜리 한장을 가지고 오네요
글서 제가 또 했죠
그거가지고 모자라 탕수육 살려면 더 많아야돼
했드만 또 지방으로 갑니다
또 가지고 나옵니다 천원짜리 한장 더
저요
저번 어느분 말처럼 돼지 코 따서 나온줄 알고
인상쓰고 물어보니
자기 보물 상자에서 가지고 온거라네요
글서 보물상자 엄마도 보여줘 하고 열시미 꼬셨더니
어린이용 화장대 들고오네요
쪼그만 것이 힘도 좋아요 높이 올려놨는데 내려서 가지고 와서 열어보니
천원짜리 지폐 여러장 ,동전, 별모양 스티커, 조개 껍대기, 머리핀등등
참 여러가지 들어있더라고요
다섯살짜리 여자아이가
어른들이 과자 사먹어라 하고 돈을 주면
저도 안주고 뭐하나 하고 그냥 돼지 저금통에 넣었겠지 했는데
자기 보물상자라고 거기다 따로 모아놨더라고요
참 이쁘더군요
나도 옜날에 저런적이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기특하기도 하고
물론 너무 늦어서 탕수육을 못먹었지만
울딸 보물상자 구경하고
오늘 저녁에 사주기로 했답니다
어제 치킨먹은돈도 일주일치 부식빈데
오늘 또 외식하면 담주까지는 김치만 먹어야겠네요
하지만 울 여시 넘 이뻐서 뽀뽀도 마니 해주고 재웠어요
너무 정신없고 긴 글이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