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본사의 정품 / 짝퉁 판정 번복에 대하여...

카로2006.12.20
조회23,691

이내용은 노스페이스 본사 홈페이지 고객 상담실에도 올린 내용입니다.

힘없는 소비자가 이렇듯 농락당할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알리고

앞으론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약 3년 전에 노스페이스 전문점에서 다운점퍼를 구입하였습니다.


그 후 2006년 11월 29일 너무 둔해서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안감의 색이 변색되어 구입한 매장이 아닌 다른 매장에 가서 A/S 의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본사에서 정품이 아닌 것 같아서 심의를 한다고 시간을 더 달라고 하더군요...


기다렸습니다.


12월 13일경에 연락이 왔는데 정품이 아니라서 A/S가 불가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12월 14일에 답변서에 써있는 생산팀 ***과장과 통화를 시도했는데 소비자 상담실  ***과장이 전화를 받더군요...


그러더니...


1. 직수입의류에도 인라인 라벨이 붙는데 그 직조가 다르다.

2. 정품의 경우 직수입이라 해도 스티커 라벨을 덧씌운다.

3. 본 의류는 룩시 스타일인데 룩시는 700뿐이고 800 리미티드는 없다.

4. 본 의류의 안감재질은 노스페이스에서 사용하는 재질이 아니다.

5. 인터넷이나 노스페이스 전문 매장이 아닌 곳에서 구입한 것이 아니냐.

등등...

아주 민감한 사항이라며 정품이 아닌 이런 제품이 전문점에서 판매 될리가 없다고 재차 확인하여 주며 구입한 곳을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판매한 전문점사장하고 친분이 있으니 만나서 얘기 해보고 다시 전화를 하겠다 하였습니다....


그때까지도 저는 구입한 전문점이 어딘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전문점 사장을 만나서 이 이야기를 하니 사장은 펄쩍펄쩍 뛰면서 아니다 이거 정품이다.  자기네는 짝퉁을 판 적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옷이 여기서 산 것이 맞는지 남자사장이 와야 안다고 하면서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제가 본사와 연결해주냐고 하니,  남자사장과 통화를 한 다음 본사와 통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남자사장과 통화가 계속 안 되니 내일 연락 주겠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 15일 아침 본사에 제가 다시 전화하였더니 어제 통화했던 소비자 보호실 ***과장과는 통화가 안되고, 정품이 아닌걸로 의심이간다라고 판정을 해준 생산팀***과장과 통화가 되었습니다.


어제 소비자보호실 ***과장이 해줬던 이야기를 그대로 하면서 생산팀에 계신분께도 문의를 하였더니 이런 제품은 없다고 하였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어제 상담한 소비자상담실 ***과장이 처리할 것이니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후에 제가 구입을 했던 전문점 사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본사 영업팀 ***차장이 정품이라 했다며... 저에게 전화를 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통화를 하는 도중에 본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본사 영업팀 ***차장이라고 하며 방글라데시에서 수입한 정품이 맞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장난하십니까? 무슨 본사에서 소비자를 상대로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손바닥 뒤집듯 답변을 합니까?


했더니..


본사에서 정품이 맞다는 확인서에 직인을 찍어서 보내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겁니다.

 

그럼 정품이 아니라고 한 판정서는 어쩔겁니까?


그래서 전화를 끊고 어제통화를 했던 소비자상담실 ***과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영업팀 ***차장님이 고객께 전화하기로 하셨다며 죄송하다고, 처음 이미테이션 판정을 내려준 자기네가 잘 모르고 실수했다고 하는 겁니다.


그럼 오전까지 답변해준 내용들...


본사의 과장이라는 분들이 요모조모 따져가며 짝퉁이라고 답변을 해줬던 건 뭡니까?


본사 과장님들이 자사의 제품도 모릅니까?

또 생산팀이나 다른 곳에도 문의를 했다면서 그 사람들도 자사 제품을 짝퉁이라 했지 않나요?


그리고 위에 나열한 짝퉁이라는 판정을 내린 근거는 어떻게 설명을 할 겁니까?


또, *** 차장은 문제의 제품을 보지도 않았잖습니까!!!

그 *** 차장은 제품은 보지도 않고, 전문점 사장하고의 전화통화만으로..

실제 제품을 요모조모 뜯어보며 심의를 했던 다른 사람들의 답변을 뒤집습니까? 


대리점과 무슨 대화가 오고갔는지는 모르지만, 아무 잘못 없는 소비자가 이토록 농락을 당해서 되겠습니까?


몇 번씩이나 판매점을 오가며 시시비비를 가리고, 10여 통이 넘게 본사에 전화를 한 저만 바보가 되는 거 아닙니까?


위의 통화내용들은 제 휴대폰에 녹음이 다되어있고, 본사의 정품이 아닌 걸로 의심된다는 판정서 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짝퉁 판정을 내릴 때는 무척이나 심각하게 요모조모 따져가며 응대 해주더니,


문제의 제품을 보지도 않고 전문점 사장과의 전화통화 한번으로 180도 답변이 번복된 점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귀사의 제품을 10여 년간 사랑해준 고객을 이렇듯 기만해서 되겠습니까?


하나가 모여 열이 되고, 열이 모여 백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부디 진상을 밝혀서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해주십시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