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와 너무 친한 남친이 이해가 안되요.<---반문

다깔비2004.07.15
조회13,614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원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 남친은 저와 23살 동갑이에요.

엄마 아빠 큰누나 작은누나 그리고 그애 이렇게 다섯 식구죠..

아빠는 군인이시라 지방에 계시면서 주말에만 오시구 엄마는 그애가 어렸을때

굉장히 엄하게 대하셔서 애정결핍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위로 있는 누나들과 친하게 지내고 그런다구요..

어제 그애의 집에 놀러가게 됐습니다.

자기네 식구들 보여주고싶다면서.. 절 데려갔죠.

큰누나는 결혼하고 27살이구요.. 작은 누나는 24살 ..

그 애는 오랫만에 집에 오게돼서 (다른지역에서 일함) 식구들 모두 반가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전 그 화기애애한 집안분위기가 보기좋고 부러우면서도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게 있었습니다.

바로 친누나들과 너무 친한것 아닌가..하는 생각이었죠.

그 애는 집에 가자마자 작은 누나를 뒤에서 껴안으면서 웃고..

그애 작은 누나 큰 누나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 모여앉아 있을때

작은 누나한테 기대면서 허벅지를 만지기도 하고..성적으로 이상하게보인것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더 놀랐던건 큰누나에게 하려던 행동이었습니다.

큰 누나가 애기를 낳은지 몇일 안되어서.. 가슴이 많이 불어있었거든요.

애기에게 젖을 주려고 옷을 걷어올렸는데.. 그 애가 

"우와 애기낳으면 젖꼭지가 이렇게 변하네? 신기하다"하면서

큰누나 가슴을 만져보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내색은 안했지만 굉장히 놀랐고 큰누나도 얘가 왜 이래..하면서 피했습니다.

실제로 만지지는 않았지만요..

저는 몇시간후 .. 설명할수없는 굉장히 이상한 느낌을 가진채..

그 애 집에서 그애와 함께 나오게 되었죠.

그리고 그애가 집으로 돌아간 후.. 메신져로 이야기를 나누게되었습니다.

그 얘기를 할까말까하다가.. 하게 되었죠.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스킨쉽정도가 너무 심한거 아니니냐구요..

그랬더니 그 애는 어려서부터 정을 별로 못받고 자라서.. 누나들하고 친했고..

그런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제가 더 이상한거 아니냐고 반문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메신져의 다른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의견을 나눠보았는데..

대부분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거 아니냐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내가 별걸 다 질투하는가부다.. 하고 대충 이야기를 마친후..

찬찬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전 오빠1명있는데 오빠와는 앙숙으로 지내거든요.. 손한번 잡은적이 없었구..

제 자라온 환경이 그래서 그애를 이해못하는것인지..

아니면 그 누나들이 질투가 심한 제 눈에 여자로 보여서 질투로 느낀건지..

평소에도 그애는 누나들 얘기를 많이했었어요. 누나들하고 거의 매일 연락도 하면서 지내구요..

예전에 그애는 저에게 이런 말도 한적이 있어요..

아직까지 자기는 작은 누나랑 같이 잘수있다고.. 한 방에서 말이죠..

그리고 또 한번은 장난삼아 이런말도 했어요.

너한테 검은망사팬티를 선물해주고싶다고.. 제가 싫어 그런거 어케입어 이러니까

왜? 우리 큰누나는 잘 입고다니던데 물론 내가 입은건 못봤지만 -_-;; 하더라구요..

또 그애는 작은 누나가 남자친구와 한달에 몇번 성관계를 하는지도 알고있고..

저는 부끄러워서 가족들과 그런 이야기를 잘 못하거든요.. 그런데 그애는 스스럼없이

누나들과 그런 얘기를 자주 나누는거같더라구요.

휴... 그애와 나눴던 누나들에 대한 대화가 생각나면서.. 어제 그애의 누나들과의 행동이

자꾸 제 머리속에 오버랩되네요..

물론 그 누나들과 .. 이상한 생각을 하고 그런건 아니었겠지만..

그 애는 그저 친누나이니까.. 편하니까.. 워낙 자기가 스킨쉽을 좋아하니까..

이렇게 생각하구..

저는 어떻게 나이가 23 24 27인 사람들이 아직까지 그럴수가있냐.. 그것도 여친앞에서

굳이 그랬어야되나..이렇게 생각하구요..

제가 소유욕이 굉장히 강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그 애를 너무 사랑해서..

다른 여자가 그애 몸에 손을 대는것조차도 싫거든요.. 그게 설령 친누나라 할지라도요..

아니.. 친누나라면 손잡고 팔짱끼거나 어깨에 손올리는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구..

물론 나이가 사춘기지나지않은 어릴때라면.. 껴안고 그러는것도 아무렇지 않겠지만..

그 애가 누나들과 스킨쉽함으로써 성적으로 흥분을 하거나 이상한 생각을 하는것은 아닐텐데..

전 왜 그렇게 질투가 나고 ..화가 나는지요..

그애는 아무렇지 않아하지만.. 만약 큰누나가슴을 만지려했던걸 그 누나의 남편..

그러니까 그애의 매형이 되는군요.. 그 매형이 봤어도 과연 아무렇지 않았을까요?

제가 질투의 정도가 심한건지... 아님 그애가 지나친건지..아니면 그냥 집안분위기가 그러니까

당연스레 여겨야하는건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리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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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이글을 읽고 얼마나 황당하던지...

 

저는 윗글의 여자분 남친의 작은누나 되는 사람입니다..

 

톡에 올랐더군요..황당하게도..

 

위에 여자분 한번 봤습니다..저의집이 화기애애한건 맞습니다..

 

거기까지 좋았는데..다음 말부터는 상당히 거슬리는군요..

 

제 남동생이 스킨쉽이 많은건 인정합니다..

 

저의 큰언니나 저는 스킨쉽같은건 전혀 없습니다.물론 남편하고 남자친구한테도요..

 

유독 남동생은 말랑말랑한 살을 만지는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남동생이 여자한테만 그러는게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편한사람한테 그러는거 같이 보이네요..

 

제 남자친구한테도 그러는걸 보면 남자,여자 안따지고요..

 

그리고 성관계 말씀하셨는데..저는 남동생과 그런얘길 나눈적이 없습니다.

 

윗글을 쓰신 분이 하도 머라그러시니까 성관계 얘기는 예를 들었던거 같네요..

 

정말 윗글 보고 어이 없었습니다..

 

리플로 달아놓은거 보고는 더 어이가 없더군여..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는둥..변태집안이 아니냐...

 

정말 남동생 여자친구 잘못 만나 별소릴 다듣습니다.

 

제가 헤어지라고는 말 못하겠지만...두고 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화가 나서 쓰는거라 심하게 글을 올렸다면 이해하고 보시길 바래요..

 

이래서 한쪽 얘기만 듣고는 평가하지 말라는건가바요.

 

안녕히 주무십시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