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에 다니는 부인을 걱정하는 남편들에게(2)

기쁨두배2004.07.18
조회1,419

안녕하십니까!

몇 일전에 『하나님의 교회에 다니는 부인을 걱정하는 남편들에게』라는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그 일이 있고나서 하나님의 교회에 두 번 정도 나가 봤습니다.

저도 교회에 안나가 본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는 다녀 봤는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알려주는 내용은 너무 색다르고 신선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들어 볼 때는

『내가 교회를 다닌다면 하나님의 교회를 다녀야 되겠구나!』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두 번 나가보고는 하나님의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왜 그러냐는 식으로 제 눈치를 보더군요.

하나님의 교회에 나가지 않은 이유는 고등학교 때 제 친구 중에

교회를 열심히 다닌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가 서울에 장*교 창**교회에 다니며 목사가 되기 위해

강도사로 있다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친구와 얘기를 좀 해봐야 될 것 같아서 오늘 만나 보았습니다.

그런데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친구에게 느껴지는 모습이 하나님의 교회의 목사님들과 비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친한 친구였는데 지금은 뭔가 나를 내려다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어째든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제 아내가 다니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반응이 제 예상과 비슷했습니다.

아니 그 이상…

》하나님의 교회를 다니면 가정 파탄난다.

》자기가 잘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 부인이 하나님의 교회에 빠져

  전세금 빼어서 하나님의 교회에 갔다 바쳤다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아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이 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확인 하고 싶어서 그 잘 아는 가정 파탄 난 사람의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했더니

  연락처를 잘 알려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꼭 확인 하고 싶어서 계속 물어보니

  가정파탄 난 사람의 연락처가 자기 처에게 있는데 처가 지금은 나가고 없다고 했지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또 친구의 처가 들어 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눈짓을 보냈는데 친구가 못 본 척 시선을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더 이상 묻지도 않았습니다.

  거짓으로 꾸며 말한 것이었습니다.

  더 이상 앉아 있고 싶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물어보자 싶어서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안식일을 되게 중요하게 지키는데 안식일 지키는 게 맞냐?』

친구의 말은

안식일은 구약시대 유대인들이 지킨 것인데 신약시대에

예수님이 오셔서 일요일로 바꾸어 주셨다면서

 성경책

》고린도전서 16장2절과

》사도행전 20장7절과

》요한계시록 1장10절의 내용을 보여주며 일요일을 지킨 증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들은 하나님의 교회 목사님이 알려주신 내용인데

》고린도전서 16장은 일요일에 예배를 본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일요일에 일을 하는 것이고

》사도행전 20장도 일요일 예배가 아니라 부활절 지킨 내용이고

》요한계시록 1장도 「주의 날」은 오히려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고린도전서 16장은 일요일예배를 본 것이 아니라 일을 한 내용 아니냐고 하니까

얼굴이 붉어지고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좀더 친구에게 물어봤다가는 의가 상하겠구나 싶어 좋게 얘기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기분이 상당히 씁쓸하고 좋지가 않았습니다.

내가 뭐 때문에 이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지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내 아내를 내 애들을 생각해 보면 반드시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밝혀야 속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하나님의 교회에 부인이 나가는 것을 걱정하는 남편들이 이 글을 보지는 않을까 싶어

다시 글을 띄웁니다.

잠깐 기다려 보싶시오.

하나님의 교회에 다시 한번 가봐서

꼬치꼬치 확실하게 물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