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빠진독에 물 붓기..한달 월급

궁핍2006.12.22
조회9,242

저는 지금 26살 여자고, 월급은 200입니다.

두달에 한 번 정도 부업으로 들어오는 돈이 150정도 있는데,

그러니까 거진 연봉 3200꼴 정도 됩니다.

 

이 돈을...

 

월급 타면 100만원을 부모님 빚 갚는데 드려요.

그리고 사이사이 들어오는 돈을 생기는 족족 부모님께 드립니다.

역시 빚 갚음이지요.

 

한 4년 갚아서, 이제 3천 정도만 더 갚으면 거진 다 갚습니다.

내년까진 다 갚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문제는 제 생활빈데요.

 

타지에서 백에 이십짜리 방에서 자취합니다.

전기세랑 수도세 등등 공과금 다 합치면 한 삼십 나가요.

 

여기에 동생 학원비가 35만원 들어갑니다.

=> 1년 정도 들어갈 거예요. 줄이려고해도 애한테 상처줄까봐 줄일 수가 없어요.

 

-_-... 그리고 부모님이 제 앞으로 대출내신 돈 이자가 16만원;;

 

 

아.. 이러고 나니까 사람이 사는 것 같지가 않아요.

부모님이 앞으로 딱 5년만 더 도와 달라시는데.

5년 후면 제 나이 31.

 

만약 시집을 가려고 해도, 다시 벌어야 하고....

그냥 머리가 좀 복잡해 져요.

 

ㅠ_ㅠ 게다가 막둥이는 아직 초등학생인데. 그 녀석 크면 학비도 대 줘야 할 텐데.

영영 제 인생 없이 살게 될 거 같아서 좀 겁도 나고,

아쉽기도 하고 그래요.

 

어떻게 사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