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다하면 하기전에 맞아 죽겠죠...

상실의시대2004.07.20
조회32,291

일단은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몰겠습니다...

사실 글제주는 그리 없거든요..하지만 아무데도 친구한테도 부모한테도 형제들에게도 말할수 없기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저는 딸아이 하나를 가진 26살 주부입니다..우리는 4년 연애하고 2년전에 결혼 했죠..연예4년이란

저는 연애기간동안 안맞아 본적 없습니다..친구들 앞에서 머리채 잡혀보고..자기 맘에 안든다고 산중에 버리고 가고..남편 친구랑 납치까지 해서 집에 가둬두고 맞은 적도 있죠..언젠가는 나아 지겠지..그러고 나서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거든요..그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잘못생각 한거 였습니다.. 가장문제는 결국 저였습니다..

왜 그떄 모질게 돌아서지 못했는지..근데 그사람 입버릇처럼 말하던 사람입니다..도망가면 니네 가족들 다죽여버린다고...그게 여기 까지 이렇게 오게 되어 버렸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항상 악순환은 변함 없습니다..우리 신랑 한달에 백만원 월급 받습니다..이무래도 생활하기 그래서 저도 같이 직장생활한지 꽤되었습니다...그렇다해서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요..결혼 2년기간 동안에도 저 많이 맞았습니다..신랑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다가 말싸움이 되어서 머리채 뜯기고..목을 졸려서 목에 피멍이 들정도로요..//그래도 저 담날에 출근했습니다...항상...목에 파운데이션 바르고..폴라티 입고...머리는 짧은 머리였지만 억지로 묶고...그렇게..말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습니다..제가 몸이 안좋거든요...손지검은 좀사라지고...대신에 욕은 좀 많아졌죠...맞습니다..저 울엄마한테 애 맞겨 놓고 직장 다닙니다..근데 울엄마한테 용돈 준다고 욕하고..

저두 아침 7시에 나와서 저녁 10시에 들어갑니다...솔직히 청소 잘못합니다..2-3일에 한번..빨래 2틀에 한번..아침도 잘못차려주지만 그래두 될수 있는한 점심은 꼬옥 싸줍니다..그리고 저녁도 안먹고 들어오면 거대하게는 아니지만 차려줍니다...근데...그사람 집에오면 하는거 딱하나 있습니다..샤워하고 야구 보기..다좋습니다..암 것도 안해도...

어제 싸웠습니다..문제는..뭐 였냐면...밥이 었습니다..아침에 도시락 싸주고 밥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제가 밥을 하고 있는데 시작 됐습니다..그사람의 욕설..뭐하는 인간이냐..18년..개같은년..의무를 다해라..그래서 화가나서 저도 말했습니다..니 의무는 뭔데...자기는 나가서 돈버는거랍니다..저 생활비 받은적 없거든요..가게 시작 하면서.가끔 마트가서 신랑 카드 쓰지만 ..저도 그만큼은 씁니다..벌어서 관리비(6)가스(2~7)보험료(20)유치원비(15)엄마 용돈 (10)그래도 항상 울신랑 말합니다 너 돈벌어서 뭐하냐고...뭐 잘났냐고..나 지금 니네 엄마한테 전화해서 이야기 해야겠다면서..도대체 가정교율을 어떻게 시켰냐고..

하긴 저런 말들은 잘합니다...술먹고 가서 니애비한테 한마디 해야겠다 교육을 어찌 시켰냐고..저도 자꾸만 화가 났습니다..듣고 있으니까..십팔새끼야 조용히해...그순간 그사람 밥먹고 있던 젓가락을 날렸습니다..저 정확하게 세군데 맞았습니다..왼쪽 허벅지..입술...팔...허벅지..그리고 갑자기 일어나더니 식탁 의자를 듭니다...제얼굴 앞 까지 의자가 왔죠...저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놀란가슴 진정할수가 없어서요..

그담에 하는 말...나가..내집에서 나가...재수 없는년 이랍니다..

맞습니다..그사람에게..재수 없는년일수도 부족한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정말 이지 누군가를 붙잡고 울고 십습니다..나좀 구해달라고...정말이지 헤어지고 싶지만 ..울 엄마 아버지..나 일찍 시집보내면서 가슴 아파한거 생각하면...차마 못하겠습니다...저는 이대루 살아야 하는가 봅니다..언젠가는 그사람손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죠...감사합니다.읽어 주셔서요...

할말은 정말많지만...글솜씨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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