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착취하는 여친.. 어떻게 생각하세요?? " 글을 읽고...

쪼잔이..2004.07.20
조회1,048

이 글을 읽고 그냥 끄적거려봅니다... 그곳은 남자들이 댓글을 달 수 없더군요..

 

댓글들 중 정말 현명하신 분들도 있고, 어이없는 분들도 있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요샌 그런 여자분들 거의 없지만 아직도 적지않은 여자분들은 데이터비용에 대해 남자들의 의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작업들어오는 쪽에서 적업비 지출하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남자들 중 99%는 돈이 남아도는 재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느 남자가 사랑하는 여친을 위해 쓰는 돈을 아까워하겠습니까.... 아니 사랑하는 여친이 웃는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빚을 내서라도 좋은 걸 해주고 싶은 것이 남자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재벌이 아니기에 들어오는 돈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생긴 남자들은 자기가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아껴가며 데이트비용을 충당합니다... 물론 남자의 자존심도 발동하여 여친앞에서 능력있어 보이고 싶어하고요...

 

그래도 늘 부족한 돈은 남자들을 쬐어옵니다...  그렇다고 여친에게 말할 수도 없고 먹는거 덜 먹자할 수도 없고 놀러가고 싶어하는 여친에게 가지말자고도 할 수 없고....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지금의 걱정들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이렇게 쓰면 몇몇 어성분들은 남자답게 말하면 자기들이 이해못하냐고들 하죠....  소심하고 쪼잔하다고 하면서 말이죠...   물론 그렇게 말하고 나면 몇일간은 잘 지냅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짜증내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죠...  물론 짜증의 원인을 다른 데 있다고 주장하지만 가고 싶은데 못가고 하고 싶은거 못하면서 다른 연인들 평펑 지내는 모습들에 화를 냅니다...

 

그렇잖아도 미안한 남자들은 더욱 미안해지고, 한편으로는 자책도 하죠....  이런걸 잘 알기에...  금전적으로 쪼들리는 남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조급해지고 쪼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남자만날 땐 돈쓰는 걸 자존심 상해하거나 당연히 얻어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여친을 둔 경우에 한해서겠죠....    생각보다 그런 여자들 많아서 또한 문제이고요...

 

다행히도 현명하고 이해심 많은 여자분들이 앞서 말한 여자분들에 비해 더 많기에 이런 쪼잔한 생각을 하게 되는 남자들도 적겠죠...

 

아무튼 데이트비용을 남자들이 부담하는 여성분은 남친의 행동들을 잘 살펴보세요...  주의깊게 보면 아마 그런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 생각보다 적지 않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