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을 한 계기가 군에 가야 할 사람들이 돈 주고 빠지고 없는 질병 만들어 빠지고 외국유학으로 빠지고 이제는 그들이 이 사회의 리더가 되어 엘리트 집단이 되어 당당하게 여론을 만들고 힘있는 자리에서 뻐기고 있는걸 봤을때였다. 난 전방에서 만 31개월을 빡센 군대 생활을 하고 왔다. 우리땐 책도 못 꺼내 봤다. 어디 군에서 책을 봐. 볼수 있는건 주특기관련 책 밖에 없었다.. 매일 훈련에 축구에 구보에 잠깐씩 쉬는 일요일이면 봉사 활동에 작업에 제설작업에 정말 육체적, 정신적 여유가 없게 보냈다. 그러고도 난 군대 현역 갔다 온걸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갔다온 내가 말로만 국방의의무를 다한 용감한 놈이었지 실제로는 바보, 병신 쪼다에다가 졸라 빽도 없는 무능한 인간으로 변해 있었다.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난 썩어있었던 것이다. 그 2년이 넘는 세월이 썩어있는 청춘이 되어 버린것이다. 지금군대는 어떤지 모르겠다. 난 썩기 싫었는데 나도 모르게 썩어있는 날 일깨워준 누군가가 이제 와서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하는 아리송한 감정으로 바뀌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 내가 왜 이래야 하는가? 누가 내 청춘 돌려줄 것인가? 난 용감했고 충실한 의무를 다한것 같은데 왜 난 이런 비참함을 느껴야 하는가? 제대할때까지만 해도 난 행복했는데 누가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는가? 우리나란가? 아님 여자들인가? 아님 돈인가? 아님 잘난 신의 아들들인가? 정말 군에 가야 할 사람은 안가고 가지 말아야 하는 사람이 간건 아닌가? 의문이 커지기만 한다.. 모두가 미워진다. 내 자부심이 한갖 똥딱이가 되어 쓰레기통에서 뒹구는 심정이다.. 난 미쳐 가고 있나보다. 자부심을 가진게 잘못된거라는 현실을 이 현실을 알아가고 있는 난 아마 미쳐가나보다..
나는 군대에서 썩었다
이런 생각을 한 계기가 군에 가야 할 사람들이 돈 주고 빠지고 없는 질병 만들어 빠지고 외국유학으로 빠지고 이제는 그들이 이 사회의 리더가 되어 엘리트 집단이 되어 당당하게 여론을 만들고 힘있는 자리에서 뻐기고 있는걸 봤을때였다.
난 전방에서 만 31개월을 빡센 군대 생활을 하고 왔다.
우리땐 책도 못 꺼내 봤다.
어디 군에서 책을 봐.
볼수 있는건 주특기관련 책 밖에 없었다..
매일 훈련에 축구에 구보에 잠깐씩 쉬는 일요일이면 봉사 활동에
작업에 제설작업에 정말 육체적, 정신적 여유가 없게 보냈다.
그러고도 난 군대 현역 갔다 온걸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갔다온 내가 말로만 국방의의무를 다한 용감한 놈이었지 실제로는
바보, 병신 쪼다에다가
졸라 빽도 없는 무능한 인간으로 변해 있었다.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난 썩어있었던 것이다.
그 2년이 넘는 세월이 썩어있는 청춘이 되어 버린것이다.
지금군대는 어떤지 모르겠다.
난 썩기 싫었는데 나도 모르게 썩어있는 날 일깨워준 누군가가
이제 와서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하는 아리송한 감정으로 바뀌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
내가 왜 이래야 하는가?
누가 내 청춘 돌려줄 것인가?
난 용감했고 충실한 의무를 다한것 같은데
왜 난 이런 비참함을 느껴야 하는가?
제대할때까지만 해도 난 행복했는데 누가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는가?
우리나란가?
아님 여자들인가?
아님 돈인가?
아님 잘난 신의 아들들인가?
정말 군에 가야 할 사람은 안가고 가지 말아야 하는 사람이 간건 아닌가?
의문이 커지기만 한다..
모두가 미워진다.
내 자부심이 한갖 똥딱이가 되어 쓰레기통에서 뒹구는 심정이다..
난 미쳐 가고 있나보다.
자부심을 가진게 잘못된거라는 현실을
이 현실을
알아가고 있는 난 아마 미쳐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