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재주가 없어 자주 쓰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눈팅하는 !!!입니다. 어제도 열분들의 리플덕분에 스트레스가 좀 풀렸습니다. ㅋㅋㅋㅋ 며칠 밀린 빨래땜시 오늘까지 고생했지만 뭐.어쩌겠습니까 며느리 얻어놓고 누가 일 하려고 하겠습니까? 우쨌든 오늘 야그는 참 염치없는 울 신랑 친구넘 얘기입니다. 어제 울 신랑이랑 통닭먹다 갑자기 생각나서 꼭 써야지 벼뤘답니다. 이야기는 거슬러올라가 울 첫애 낳고 백일 좀 지나.. 같은 동네 사는 오랜 친구 한넘은 엄청 키도작고 뚱뚱하고 못생겼다.(반말로 함을 용서해주세용..) 꼴에 콜라텍이나 학교앞 호프집,나이트에서 DJ본다. 것도 음악하는거라고 엄청 예술한다고 폼잡는다.같잖다. 자기는 워낙 잘해서 제일 피크타임인 12시넘어부터 일한다드만 친구들 계에는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않고 연락도 없고 가끔씩 전화하면 맨날 비싼데 가서 같은 부류의 놈들이랑 술먹고 여자꼬시고 논단다. 어느날 울신랑한테 전화와서 우리집에서 CD 좀 굽잔다. 울집에 컴터연결해서 CD굽는 거 있다.내 남자친구가 결혼선물로 사준거다. 울랑..아무 생각없이 알았다했더니 그 담날부터 아침 9시만 넘으면 우리집으로 출근이다. 애낳고 겨우 백일,,,우울증까지 와서 집안일에 젖먹이고 밥먹는것도 당췌 귀찮아서 꼼짝하기 싫은데 아침일찍부터 외출도 못하게와서리 저녁까지 있다간다.것도 월욜부터 토욜까지... 어디다 말도 못하고 그렇게 10개월을 넘게 참았다. 그러다 지 볼일 다보고나니 또 연락이 없었다. 불경기때 이왕 쓸거 요새는 얼굴도 보고 인기있는사람 쓰는바람에 짤린것 같았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변변한 직장도 없었으니 경력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 그 흔한 운전면허증도 없다. 또 울 신랑한테 전화온다. 안그래도 술좋아하고 친구좋아해서 자주 늦는 신랑,간만에 일찍오면 이노무인간 꼭 따라 들어온다. 또 술이다...죽일수도 없고..... 그러다 세월이 흘러.. 작년 9월..임신한 몸으로 가게를 오픈했다.중고명품점 길목이랑 가게세등....고려하다보니 울 집에서 한시간 거리다. 입덧까지 심해서 고생하면서도 돈 아낄려고 도시락 싸서 다녔다. 울신랑..하던 일 잠시 접고 같이 하는데 아침에 지하철 타고 슬그머니 놀러와서 저녁에 우리차 타고 같이 퇴근한다. 같이 도시락 먹고 저녁 사먹이고 집에 같이 와 술까지 사먹인다. 그인간밑으로 한달에 기본 20마넌은 들어간것같다. 도저히 못참아서 울 신랑하고 대판 했다. 근데 어쩌겠는가..울 신랑이 아무리 눈치줘도 꿋꿋한것을 .. 나중에 보니 생전 연락 안하던 친구들..따로 가게차린 친구들한테 열씨미 다녔더구만. 돈없다고 계비도 안내면서 엄청 잘먹는다..음식 떨어지면 젤먼저 시킨다. 다들 열받아 죽는다. 특히 나...임신해서 힘들어 죽겠는데 가게에서 잠시 쉴자리도 없다. 울형님 말마따나 얼굴이나 잘생기면 몰라,,가게에 안맞게 생겨서 질 낮아지게스리.. 개뿔 할줄도 모르면서 노가다라서 일못하겠고 월급이 작아서 일못하겠고 텃세가 너무 심해 못하겠고... 핑계도 가지가지다. 지 영화보고싶은게있는데 돈없으니까 우리보고 영화보러 안갈거냔다. 울신랑 , 눈치도 못채고 나보고 인터넷 예매하라는거 안했다. 저 밖에 있으니까 좀 사놓으라고 했다.인터넷으로 수수료 붙는다고. 연락이 없드라... 그러다 한 며칠 일하드만 그돈으로 핸폰부터 새걸로 바꾼다. 진짜 골때린다. 둘째 가지고 어찌나 고기가 땡기는지 안가리고 다 먹었다. 스테이크, 삼겹살, 통달, 족발,,,,일일이 다 끼어서는 나보다 더 먹는다. 누가 저 먹이려고 샀나.. 말이나 못하믄 밉지나 않지..야 여기 진짜 잘한다.담부터 여기서 시켜먹어야겠네..지돈 내고 시켜먹나? 임신해서 특히 먹는끝에 맘상하는데 안그래도 미운놈이 진짜 밉다. 울 사촌 도련님들 내려와서 간만에 어머님이랑 밖에서 고기먹는데 졸래졸래 따라온다. 울 어머니도 되게 싫어한다.대놓고 한소리 하신다..너는 참 염치도 좋다..오늘도 오나? ...네 하더니 열심히 먹는다.돌겠다. 입덧한다고 토하고 난리가 났는데도 갈생각도 안하고 같이 술마시면서 웃어가며 논다. 그리고 꼭 한마디 한다..내가 다른 친구집에는 절대 안가요..와이프들이 어찌나 눈치주는지..자기 신랑 친구들한테 왜그러나 몰라.....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군... 신랑보고 상종하지 말랬다.같이 있으면 다들 같은 수준으로 본다고. 친구들도 하나둘씩 떨어져나간다. 요새는 돈도 빌린단다.갚을 능력도 없으면서... 친구들, 첨에는 불쌍하니까 안받을 요량으로 돈 빌려줬는데 알고보니 체팅으로 꼬신 다른 지방 사는 24살짜리 아가씨 만나는데 쓴단다.우리나이 32 친구들,,아예 그인간 전화는 무시한다.전화도 안받고 어쩔수없이 받으면 바쁘다고 그냥 끊는다. 그래도 꿋꿋하다. 일주일 내 일하고 겨우 하루 쉬는 일요일,,, 임신해서 모자란 잠도 자고 하려고 누워있으면 아침부터 전화온다. 좀있다 갈께 혼자 9시에 일어나 청소 대충하고 밥차리고있으면 울 신랑 11시 다되어서 일어나 애랑 밥먹는데 10시에 전화와서 온단다.미친넘 아냐? 요새 친구들이 다 안놀아주니까 무슨 작정인지 친구들 폰에 문자 넣었단다. 그동안 고마웠다.잘지내라... 근데..친구들 아무도 연락 안한다. 울 신랑도 솔직히 좀 속시원하다는 눈치다. 하긴 지가 무슨 죄라고 친구땜시 내한테 맨날 구박받고 욕들어먹고..저도 못할짓이지. 연락 없은지 잊 한 한달 되어간다. 솔직히 너무 좋다. 돈안들어 좋고 시간 안뺏겨 좋고.... 근데 참 한심하다. 친구들은 다들 직장생활 잘하고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 해가며 결혼생활하고 사는데 혼자서 저렇게 음악만 하기엔 너무 힘들다나? 그게 무슨 음악이야..웃기지도 않는다.. 전혀 자기 발전이 없는 사람이다..하긴 근데도 만나는 아가씨도 한심하지만.. 내친구 같았음 애저녁에 절교했을텐데... 진짜 웃긴 친구죠? 10개월을 울 집에 오면서 지 군것질 거리만 사와서 작은방 들어가 컴터하고 고대로 집에 가는 인간이었습니다. 술한잔 안사고 맨날 얻어먹으면서 일좀 하고 돈벌때는 울 신랑 그 쓴소주한잔 사줘본적없구요. 저,,정말 치떨만 하죠? 우리주변에서 사라지니까 정말 좋습니다. 가끔 낮에 동네에서 마주치는것도 정말 싫었거든요. 이넘은 차를타도 꼭 지가 앞자리 탑니다. 한번 타라했더니 아에 당연한줄 알더만요. 어렸을때부터 동네에서 알았던 사람이라 끊기 힘든 인연이지만 과감한 결단을 내린 친구들이 장하다 생각이 되네요. ㅋㅋㅋ 그친구는 지금쯤 어디서 뭘하고있을까요.. 그친구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나이 30넘어 적어도 뭐하나 이루려고 노력도 해야되고 그리고 남한테 이렇고 일방적으로 나쁜소리 듣는 사람 절대 되지말자... 내 나이에 책임을 지고 살자.. 그죠? 어쨌든 나쁜 친구라도 뭐하나 배울게있으니 된것 같네요. 열분.. 이 더운날 짜증 나는일 없이 다들 행복하세요..
진짜로 염치없는 친구놈
안녕하세요.
글재주가 없어 자주 쓰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눈팅하는 !!!입니다.
어제도 열분들의 리플덕분에 스트레스가 좀 풀렸습니다.
ㅋㅋㅋㅋ 며칠 밀린 빨래땜시 오늘까지 고생했지만 뭐.어쩌겠습니까
며느리 얻어놓고 누가 일 하려고 하겠습니까?
우쨌든 오늘 야그는 참 염치없는 울 신랑 친구넘 얘기입니다.
어제 울 신랑이랑 통닭먹다 갑자기 생각나서 꼭 써야지 벼뤘답니다.
이야기는 거슬러올라가 울 첫애 낳고 백일 좀 지나..
같은 동네 사는 오랜 친구 한넘은 엄청 키도작고 뚱뚱하고 못생겼다.(반말로 함을 용서해주세용..)
꼴에 콜라텍이나 학교앞 호프집,나이트에서 DJ본다.
것도 음악하는거라고 엄청 예술한다고 폼잡는다.같잖다.
자기는 워낙 잘해서 제일 피크타임인 12시넘어부터 일한다드만 친구들 계에는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않고 연락도 없고 가끔씩 전화하면 맨날 비싼데 가서 같은 부류의 놈들이랑 술먹고 여자꼬시고 논단다.
어느날 울신랑한테 전화와서 우리집에서 CD 좀 굽잔다.
울집에 컴터연결해서 CD굽는 거 있다.내 남자친구가 결혼선물로 사준거다.
울랑..아무 생각없이 알았다했더니 그 담날부터 아침 9시만 넘으면 우리집으로 출근이다.
애낳고 겨우 백일,,,우울증까지 와서 집안일에 젖먹이고 밥먹는것도 당췌 귀찮아서 꼼짝하기 싫은데 아침일찍부터 외출도 못하게와서리 저녁까지 있다간다.것도 월욜부터 토욜까지...
어디다 말도 못하고 그렇게 10개월을 넘게 참았다.
그러다 지 볼일 다보고나니 또 연락이 없었다.
불경기때 이왕 쓸거 요새는 얼굴도 보고 인기있는사람 쓰는바람에 짤린것 같았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변변한 직장도 없었으니 경력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 그 흔한 운전면허증도 없다.
또 울 신랑한테 전화온다.
안그래도 술좋아하고 친구좋아해서 자주 늦는 신랑,간만에 일찍오면 이노무인간 꼭 따라 들어온다.
또 술이다...죽일수도 없고.....
그러다 세월이 흘러..
작년 9월..임신한 몸으로 가게를 오픈했다.중고명품점
길목이랑 가게세등....고려하다보니 울 집에서 한시간 거리다.
입덧까지 심해서 고생하면서도 돈 아낄려고 도시락 싸서 다녔다.
울신랑..하던 일 잠시 접고 같이 하는데 아침에 지하철 타고 슬그머니 놀러와서 저녁에 우리차 타고 같이 퇴근한다.
같이 도시락 먹고 저녁 사먹이고 집에 같이 와 술까지 사먹인다.
그인간밑으로 한달에 기본 20마넌은 들어간것같다.
도저히 못참아서 울 신랑하고 대판 했다.
근데 어쩌겠는가..울 신랑이 아무리 눈치줘도 꿋꿋한것을 ..
나중에 보니 생전 연락 안하던 친구들..따로 가게차린 친구들한테 열씨미 다녔더구만.
돈없다고 계비도 안내면서 엄청 잘먹는다..음식 떨어지면 젤먼저 시킨다.
다들 열받아 죽는다.
특히 나...임신해서 힘들어 죽겠는데 가게에서 잠시 쉴자리도 없다.
울형님 말마따나 얼굴이나 잘생기면 몰라,,가게에 안맞게 생겨서 질 낮아지게스리..
개뿔 할줄도 모르면서 노가다라서 일못하겠고 월급이 작아서 일못하겠고 텃세가 너무 심해 못하겠고...
핑계도 가지가지다.
지 영화보고싶은게있는데 돈없으니까 우리보고 영화보러 안갈거냔다.
울신랑 , 눈치도 못채고 나보고 인터넷 예매하라는거 안했다.
저 밖에 있으니까 좀 사놓으라고 했다.인터넷으로 수수료 붙는다고.
연락이 없드라...
그러다 한 며칠 일하드만 그돈으로 핸폰부터 새걸로 바꾼다.
진짜 골때린다.
둘째 가지고 어찌나 고기가 땡기는지 안가리고 다 먹었다.
스테이크, 삼겹살, 통달, 족발,,,,일일이 다 끼어서는 나보다 더 먹는다.
누가 저 먹이려고 샀나..
말이나 못하믄 밉지나 않지..야 여기 진짜 잘한다.담부터 여기서 시켜먹어야겠네..지돈 내고 시켜먹나?
임신해서 특히 먹는끝에 맘상하는데 안그래도 미운놈이 진짜 밉다.
울 사촌 도련님들 내려와서 간만에 어머님이랑 밖에서 고기먹는데 졸래졸래 따라온다.
울 어머니도 되게 싫어한다.대놓고 한소리 하신다..너는 참 염치도 좋다..오늘도 오나?
...네 하더니 열심히 먹는다.돌겠다.
입덧한다고 토하고 난리가 났는데도 갈생각도 안하고 같이 술마시면서 웃어가며 논다.
그리고 꼭 한마디 한다..내가 다른 친구집에는 절대 안가요..와이프들이 어찌나 눈치주는지..자기 신랑 친구들한테 왜그러나 몰라.....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군...
신랑보고 상종하지 말랬다.같이 있으면 다들 같은 수준으로 본다고.
친구들도 하나둘씩 떨어져나간다.
요새는 돈도 빌린단다.갚을 능력도 없으면서...
친구들, 첨에는 불쌍하니까 안받을 요량으로 돈 빌려줬는데
알고보니 체팅으로 꼬신 다른 지방 사는 24살짜리 아가씨 만나는데 쓴단다.우리나이 32
친구들,,아예 그인간 전화는 무시한다.전화도 안받고 어쩔수없이 받으면 바쁘다고 그냥 끊는다.
그래도 꿋꿋하다.
일주일 내 일하고 겨우 하루 쉬는 일요일,,,
임신해서 모자란 잠도 자고 하려고 누워있으면 아침부터 전화온다.
좀있다 갈께
혼자 9시에 일어나 청소 대충하고 밥차리고있으면 울 신랑 11시 다되어서 일어나 애랑 밥먹는데 10시에 전화와서 온단다.미친넘 아냐?
요새 친구들이 다 안놀아주니까 무슨 작정인지 친구들 폰에 문자 넣었단다.
그동안 고마웠다.잘지내라...
근데..친구들 아무도 연락 안한다.
울 신랑도 솔직히 좀 속시원하다는 눈치다.
하긴 지가 무슨 죄라고 친구땜시 내한테 맨날 구박받고 욕들어먹고..저도 못할짓이지.
연락 없은지 잊 한 한달 되어간다.
솔직히 너무 좋다.
돈안들어 좋고 시간 안뺏겨 좋고....
근데 참 한심하다.
친구들은 다들 직장생활 잘하고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 해가며 결혼생활하고 사는데 혼자서 저렇게
음악만 하기엔 너무 힘들다나?
그게 무슨 음악이야..웃기지도 않는다..
전혀 자기 발전이 없는 사람이다..하긴 근데도 만나는 아가씨도 한심하지만..
내친구 같았음 애저녁에 절교했을텐데...
진짜 웃긴 친구죠?
10개월을 울 집에 오면서 지 군것질 거리만 사와서 작은방 들어가 컴터하고 고대로 집에 가는 인간이었습니다.
술한잔 안사고 맨날 얻어먹으면서 일좀 하고 돈벌때는 울 신랑 그 쓴소주한잔 사줘본적없구요.
저,,정말 치떨만 하죠?
우리주변에서 사라지니까 정말 좋습니다.
가끔 낮에 동네에서 마주치는것도 정말 싫었거든요.
이넘은 차를타도 꼭 지가 앞자리 탑니다.
한번 타라했더니 아에 당연한줄 알더만요.
어렸을때부터 동네에서 알았던 사람이라 끊기 힘든 인연이지만 과감한 결단을 내린 친구들이 장하다 생각이 되네요.
ㅋㅋㅋ 그친구는 지금쯤 어디서 뭘하고있을까요..
그친구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나이 30넘어 적어도 뭐하나 이루려고 노력도 해야되고 그리고 남한테 이렇고 일방적으로 나쁜소리 듣는 사람 절대 되지말자...
내 나이에 책임을 지고 살자..
그죠?
어쨌든 나쁜 친구라도 뭐하나 배울게있으니 된것 같네요.
열분..
이 더운날 짜증 나는일 없이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