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족의 대소변은 어떻게?

미모200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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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족의 대소변은 어떻게?

복이나인이라고 해서 왕족들의 대소변을 받는
요강을 가지고 드나드는 궁녀들이 있었다.

왕이나 왕비등을 비롯한
대궐의 높은 분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어의나 의관들은
매일같이 그분들의 대소변도 살펴서
그들의 건강을 수시로 점검해야 했다.
(왕족들의 건강이 안좋을 때는 특히 더 세심하게 관찰 기록)

왕이나 왕비가 화장실에 가서 대소변을 보아서
궁녀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것(?)과 섞이게 되면
따로 관찰하는 일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복이나인이 왕족들의 거처에서 들고 나오는 요강은
먼저 어의나 의관에게 검사를 받고(?) 그제서야 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왕이 사용하는 변기는 매우틀이라고 해서
왕이 외출할때도
항상 매우틀을 들고 다니면서
왕 옆을 따라다니는 궁녀가 따로 있었다.

그리고 볼일을 본 후에도 궁녀가 왕의 엉덩이를 비단으로
닦아주었다고 한다.이것은 왕이 늙어서 승하할 때까지
실행되었다고 한다.

매우틀 바닥에는 재나 볏짚 또는 여물을 담고
좋은 냄새가 나는 방향초를 뿌리기도 해서
냄새나 소리가 많이 나지 않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