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괜한거 가지고 트집잡는 거예요??

덥다 더워~200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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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은 칭구도 많고 칭구 참 조아합니다. 저도 남친의 친구들 좋아하구요.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거든요. 헌데 어제 남친과 전화로 다퉜습니다..

이유인즉 남친의 그제 칭구들과 한친구 집에서 밤새 술마시도 놀았거든요.....

요즘 부쩍 친구들과 자주 그렇게 놀더라구요......

제가 섭섭한건 남친이 한달전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11시까지는 들어가야하거든요....

저희 주말 커플입니다. 암튼 저랑 놀때는 놀다가도 9시면 들어갈려구 합니다. 또 남친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음부터는 집에 데려다준게 손가락에 꼽을 정도구요 물론 남친이 델다준다고 하지만 제가 싫다고 합니다. 일부러 기숙사 시간 맞출려구 빨리 헤어지는데 괜히 저 델다주고 가다가 늦으면 안돼잖아요...

저랑은 글케 일찍 헤어질려고 하면서 칭구들이랑은 외박계까지 쓰면서 밤새~도록 놉니다......

정말 섭섭합니다.ㅠㅠ 글구 남친은 저랑 술 안마실려구해요...제가 어쩌다 오늘 한잔 하까? 이라면 절 이상한 여자보듯합니다. 저 남친이랑은 술 마시지 회식때도 소주 한잔 마실까지 다른사람들하고는 안마시거든요.....그러면서 자기는 칭구들이랑은 잘만 마십니다......넘넘 섭섭해서 어제 전화로 그랬습니다.

앞으로 나도 니하고 똑같이 칭구들이랑 술마시면서 밤새도록 놀꺼라고.....그랬더니 남친이 웃으면서 그래 그럼 놀아봐~ 이럽니다. 그때 부터 오기가 발동해서 주말에 칭구랑 바로 약속 잡았습니다. 주말에 바다 축제가 있는데 거기서 저도 남친처럼 술마시면서 밤새서 놀겁니다. 그렇게 전화로 제가 투정을 점 심하게 부렸더니 남친도 짜증이 났는지 막 머라고 하면서 마지막엔 짜증난다고 전화를 확 끊어버리더라구요.....솔직히 저도 넘 자존심 상합니다. 제 자신이 남친한테 저랑 마니 안놀아준다고  때쓰는 어린아이 같아서 넘넘 자존심 상하고 매달리는거 같고.....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 둘 어떻게 풀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