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에게 기대해선 안될 두 가지 - 1 -사랑하거라- 내가 15세 되던 해에 어머니가 심장병으로 돌아가셨다. 어린 나에게 있어 어머니의 죽음은 정말 큰 충격이였고.. 세상에 태어나서 그때처럼 많이 울어본적도 없었다. 평소 조용하고 내성적이였던 나는 ..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담배와 술을 접하며. 겉잡을수 없을만큼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그건 아버지때문이였다. 평소부터 여자관계가 문란했었던 아버지였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낯선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는 아버지를 난 정말이지 용서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아버지에 반해 어머니는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셨다. 심지어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그런 소릴 하셨으니까. "그래도 네 아버지란다. 사랑하거라 ..그리고 믿거라.." 저런 인간을 어떻게 사랑하란 말씀이십니까? 지금도 큰방에서 술집여자랑 거시기 -_- 하고 있는 그런 아버지를 어떻게 믿으라는 말씀이십니까? 아니.왜 그런 인간과 결혼하셨습니까? 그리고 절 왜 낳으셨습니까?! 어린 나이에 집을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돈이 너무 많았다-_-; 나이트와 단란주점 몇 군데를 소유하고 계신 아버지였던지라 태어날때부터 부유하고 고급스런 생활방식에 익숙했던 나는 가출이라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었고. 설령 가출에 성공한다고 한들.. 아버지가 밑에 직원(?)들을 풀어버리면.. 아버지 앞에 끌려가 개 같이 쳐맞고 무릅 꿇는건 순식간이였다. 어쩔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것이 아버지 옆에서 살되; 아버지를 아버지라 인정하지 않는것 .. 아버지와 관련된 모든 여자를 미워하는것.. 그게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자,반항이였다. -여자 셋- 5년이 흘러 내가 스무살이 되던 해였다. 오전 10시쯤 됐던것일까? 한창 잘 자고 있는데 거실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씨부럴;또 술집 년을 집에다 들여놨네..' 라는 생각을 하며 그냥 쌩까버리려 했는데.. 거실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점점 더 커지는 것이다. 난 결국 참다 못해 침대에서 일어나 내 방문을 신경질적으로 열어제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아;짜증나게 사람 자는데 조용히 좀 못해요?" 내가 이렇게 까지 신경질을 내면.. 보통 "죄송합니다." , "주의 하겠습니다." 가 나와야 정상인데.. 거실에 서서 날 쳐다보던 여자가 한다는 소리는 정말 가관이였다. "너 누구야?" 난 어이없이 웃으며 거실에 서 있는 그 여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어이없어 하던 나의 표정은 순식간에 놀라움으로 변해버린다. 이,이럴수가;; 아버지가 드디어 ..... 아니,그래도 그렇지. 여중생은 너무 하잖아!!;; 난 그 중학생 꼬마를 무섭게 노려보며 말했다. "꼬마야.누가 허락없이 남의 집 들어오라든?엉?!!" 그러자 여중생 꼬마는 나의 살기에 쫄았는지; 울먹거리며 말했다.. "지랄하네.병신.." "뭐,뭐?-_-;" "여기 우리집이야." 이쯤되면 나의 눈까리는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 꼬마가 미쳤나..? 그 인간의 취향이 갈수록 변태스러워 지는건 느끼고 있었다만.. 그래도 그렇지. 우리 아버지가 너 같이 매력없는 꼬마애한테 손을 댈 인간은 아냐.알겠어? 너 도대체 누구야?뭔데 우리집에서 배째식으로 나오는거야?" 그때서야 그 꼬마애는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어느새 눈물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 꼬마는 큰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했고. 내가 괜한 꼬마애를 울린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그 꼬마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닥치라고 소릴 질렀다-_- 그때 큰방에서 문이 열리며 한 여자가 뛰쳐나온다. 그 여자는 그 꼬마에게 다가가 눈물을 닦아주며 말한다. "왜 울어?응?울지마..뚝.." 그러자 꼬마는 나에게 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한다. "언니.저 새끼가 우리보고 나가래. 여기 이제 우리집이잖아?우리가 왜 나가야돼?" 저 새끼;라는 말에 움찔했지만 일단 참아보기로 했다. 꼬마를 다독거려주던 그 여자가 내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난 그 여자의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뒤로 물러섰다. 이게 아닌데?여기 분명 우리집인데-_-; 날 쳐다보던 그 여자는 곧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나에게 인사를 한다. "첨 뵐께요.." "어..;;" 나에게 인사를 하는 그 여자는 내 또래정도로 보였고. 눈이 놀랄만큼 이쁜 외모의 여성이였지만.. 단정한 옷차림,전체적으로 나오는 기품으로 보아서 아버지와 놀아나는 술집 여자는 아닌듯 했다. "당신들 도대체 누구야?" "저..성현민씨 맞나요?" "어.내 이름이 성현민이 맞긴 한데;; 먼저 물어본쪽이 나인것 같은데..?" "그래.니가 현민이구나.." "이봐-_-;자꾸 헛소리 하지말고.. 정체부터 밝히라고!!" 그 여자는 나의 그 말에 살며시 미소를 지었고. 자신에게 안겨있던 꼬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아버지가 말씀 안하셨나봐? 여기 있는 이 꼬마는 이름이 박하나 라고. 곧 너의 여동생이 될 아이구.." "뭐??;;" 그 여자는 잠시 뜸을 들이다 다시 입을 열었다. "그리고 난 박지나 .. 곧 너의 누나가 될 사람이야.." .................. 하나?지나? 그리고 여동생...?누나....? "푸하하하하..." 난 큰 소리로 웃어제꼈고.. 날 쳐다보던 두 여자는 당황스런 표정을 짓는다. 그 두 여자들을 쳐다보며 말했다. "우리 아버지가 이제 영화까지 손을 대나본데.. 아버지한테가서 똑바로 전해!! 나 주인공 하고 싶은 생각 없다고.." 난 그렇게 소리치고 내방으로 들어가려다가.. 다시 몸을 돌려 박지나라고 자신을 소개하던 그 여자에게 다가가 조용히 경고 했다. "그리고 너 반말하지마. 난 너같은 누나 둔적 없으니까.." 너무나 화가났다.. 아무리 멋데로인 아버지라고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도저히 용납할수가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뭐가 여동생이고,뭐가 누나란 말인가? 하지만 난 더 화가나기 시작했다. 지금 내 앞에서 서 있던 그 여자가 고개를 숙인채 피식거리며 웃고 있었기때문이다. "쿡쿡.." 어쭈..이년이 아주 미쳤네? 난 지나라는 여자를 쳐다보며 소릴 질렀다. "썅;;너 왜 웃어?!!" 그러자 그 여자가 내 앞에서 뭐라고 중얼거렸다. 뭐라고 했을것 같은가?;; 미안.이제 안 웃을께..? 화내지마.무서워..? 너무 무서워서 웃음이 나왔어;;? 아니다. 그 여자가 지껄인말은 이거였다. "너 화내는게 귀여워서.." -_- "이런 미친;;둘다 당장 나가!! 아버지 하나로도 벅차 죽겠는데.. 어디서 정신 나간 여자둘을 더 데려온거야. 아버지가 너희에게 무슨 얘길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너희들 절대 허락 못해.나가.당장 나가라고.." 그때였다.. 현관문이 열리며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한 여자가 집안으로 들어온다. 그러자 내 앞에 있던 꼬마(하나)와 여자(지나)가.. 그 여자를 무척 반갑다는 얼굴로 쳐다보며 소리친다. "엄마!!" 엄마라고?-_-;;서,설마... 설마하는 나의 예상은 적중했다. 내 앞에 서있던 그 30대 아줌마는 날 무지 반갑다는듯 껴안으며 말한다. "니가 현민이구나!!맞지?그치? 반가워.난 니 새엄마야!" 우리 집 거실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거실 어디에서도 카메라는 돌아가지 않았다. 이건 영화가 아니였다 -_-; 나에게 닥쳐온 현실이였다.... Written by Lovepool
동거녀에게 기대해선 안될 두 가지 - 1
*동거녀에게 기대해선 안될 두 가지 - 1
-사랑하거라-
내가 15세 되던 해에 어머니가 심장병으로 돌아가셨다.
어린 나에게 있어 어머니의 죽음은 정말 큰 충격이였고..
세상에 태어나서 그때처럼 많이 울어본적도 없었다.
평소 조용하고 내성적이였던 나는 ..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담배와 술을 접하며.
겉잡을수 없을만큼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그건 아버지때문이였다.
평소부터 여자관계가 문란했었던 아버지였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낯선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는 아버지를
난 정말이지 용서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아버지에 반해
어머니는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셨다.
심지어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그런 소릴 하셨으니까.
"그래도 네 아버지란다.
사랑하거라 ..그리고 믿거라.."
저런 인간을 어떻게 사랑하란 말씀이십니까?
지금도 큰방에서 술집여자랑 거시기 -_- 하고 있는
그런 아버지를 어떻게 믿으라는 말씀이십니까?
아니.왜 그런 인간과 결혼하셨습니까?
그리고 절 왜 낳으셨습니까?!
어린 나이에 집을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돈이 너무 많았다-_-;
나이트와 단란주점 몇 군데를 소유하고 계신 아버지였던지라
태어날때부터 부유하고 고급스런 생활방식에 익숙했던 나는
가출이라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었고.
설령 가출에 성공한다고 한들..
아버지가 밑에 직원(?)들을 풀어버리면..
아버지 앞에 끌려가 개 같이 쳐맞고 무릅 꿇는건 순식간이였다.
어쩔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것이 아버지 옆에서 살되;
아버지를 아버지라 인정하지 않는것 ..
아버지와 관련된 모든 여자를 미워하는것..
그게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자,반항이였다.
-여자 셋-
5년이 흘러 내가 스무살이 되던 해였다.
오전 10시쯤 됐던것일까?
한창 잘 자고 있는데 거실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씨부럴;또 술집 년을 집에다 들여놨네..'
라는 생각을 하며 그냥 쌩까버리려 했는데..
거실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점점 더 커지는 것이다.
난 결국 참다 못해 침대에서 일어나
내 방문을 신경질적으로 열어제끼며 큰 소리로 외쳤다.
"아;짜증나게 사람 자는데 조용히 좀 못해요?"
내가 이렇게 까지 신경질을 내면..
보통 "죄송합니다." , "주의 하겠습니다." 가 나와야 정상인데..
거실에 서서 날 쳐다보던 여자가 한다는 소리는 정말 가관이였다.
"너 누구야?"
난 어이없이 웃으며 거실에 서 있는 그 여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어이없어 하던 나의 표정은 순식간에
놀라움으로 변해버린다.
이,이럴수가;;
아버지가 드디어 .....
아니,그래도 그렇지.
여중생은 너무 하잖아!!;;
난 그 중학생 꼬마를 무섭게 노려보며 말했다.
"꼬마야.누가 허락없이 남의 집 들어오라든?엉?!!"
그러자 여중생 꼬마는 나의 살기에 쫄았는지;
울먹거리며 말했다..
"지랄하네.병신.."
"뭐,뭐?-_-;"
"여기 우리집이야."
이쯤되면 나의 눈까리는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 꼬마가 미쳤나..?
그 인간의 취향이 갈수록 변태스러워 지는건 느끼고 있었다만..
그래도 그렇지.
우리 아버지가 너 같이 매력없는 꼬마애한테
손을 댈 인간은 아냐.알겠어?
너 도대체 누구야?뭔데 우리집에서 배째식으로 나오는거야?"
그때서야 그 꼬마애는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어느새 눈물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 꼬마는 큰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했고.
내가 괜한 꼬마애를 울린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그 꼬마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닥치라고 소릴 질렀다-_-
그때 큰방에서 문이 열리며 한 여자가 뛰쳐나온다.
그 여자는 그 꼬마에게 다가가 눈물을 닦아주며 말한다.
"왜 울어?응?울지마..뚝.."
그러자 꼬마는 나에게 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한다.
"언니.저 새끼가 우리보고 나가래.
여기 이제 우리집이잖아?우리가 왜 나가야돼?"
저 새끼;라는 말에 움찔했지만 일단 참아보기로 했다.
꼬마를 다독거려주던 그 여자가 내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난 그 여자의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뒤로 물러섰다.
이게 아닌데?여기 분명 우리집인데-_-;
날 쳐다보던 그 여자는 곧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나에게 인사를 한다.
"첨 뵐께요.."
"어..;;"
나에게 인사를 하는 그 여자는 내 또래정도로 보였고.
눈이 놀랄만큼 이쁜 외모의 여성이였지만..
단정한 옷차림,전체적으로 나오는 기품으로 보아서
아버지와 놀아나는 술집 여자는 아닌듯 했다.
"당신들 도대체 누구야?"
"저..성현민씨 맞나요?"
"어.내 이름이 성현민이 맞긴 한데;;
먼저 물어본쪽이 나인것 같은데..?"
"그래.니가 현민이구나.."
"이봐-_-;자꾸 헛소리 하지말고..
정체부터 밝히라고!!"
그 여자는 나의 그 말에 살며시 미소를 지었고.
자신에게 안겨있던 꼬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아버지가 말씀 안하셨나봐?
여기 있는 이 꼬마는 이름이 박하나 라고.
곧 너의 여동생이 될 아이구.."
"뭐??;;"
그 여자는 잠시 뜸을 들이다 다시 입을 열었다.
"그리고 난 박지나 ..
곧 너의 누나가 될 사람이야.."
..................
하나?지나?
그리고 여동생...?누나....?
"푸하하하하..."
난 큰 소리로 웃어제꼈고..
날 쳐다보던 두 여자는 당황스런 표정을 짓는다.
그 두 여자들을 쳐다보며 말했다.
"우리 아버지가 이제 영화까지 손을 대나본데..
아버지한테가서 똑바로 전해!!
나 주인공 하고 싶은 생각 없다고.."
난 그렇게 소리치고 내방으로 들어가려다가..
다시 몸을 돌려 박지나라고 자신을 소개하던 그 여자에게 다가가
조용히 경고 했다.
"그리고 너 반말하지마.
난 너같은 누나 둔적 없으니까.."
너무나 화가났다..
아무리 멋데로인 아버지라고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도저히 용납할수가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뭐가 여동생이고,뭐가 누나란 말인가?
하지만 난 더 화가나기 시작했다.
지금 내 앞에서 서 있던 그 여자가 고개를 숙인채
피식거리며 웃고 있었기때문이다.
"쿡쿡.."
어쭈..이년이 아주 미쳤네?
난 지나라는 여자를 쳐다보며 소릴 질렀다.
"썅;;너 왜 웃어?!!"
그러자 그 여자가 내 앞에서 뭐라고 중얼거렸다.
뭐라고 했을것 같은가?;;
미안.이제 안 웃을께..?
화내지마.무서워..?
너무 무서워서 웃음이 나왔어;;?
아니다.
그 여자가 지껄인말은 이거였다.
"너 화내는게 귀여워서.."
-_-
"이런 미친;;둘다 당장 나가!!
아버지 하나로도 벅차 죽겠는데..
어디서 정신 나간 여자둘을 더 데려온거야.
아버지가 너희에게 무슨 얘길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너희들 절대 허락 못해.나가.당장 나가라고.."
그때였다..
현관문이 열리며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한 여자가
집안으로 들어온다.
그러자 내 앞에 있던 꼬마(하나)와 여자(지나)가..
그 여자를 무척 반갑다는 얼굴로 쳐다보며 소리친다.
"엄마!!"
엄마라고?-_-;;서,설마...
설마하는 나의 예상은 적중했다.
내 앞에 서있던 그 30대 아줌마는 날 무지 반갑다는듯 껴안으며 말한다.
"니가 현민이구나!!맞지?그치?
반가워.난 니 새엄마야!"
우리 집 거실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거실 어디에서도 카메라는 돌아가지 않았다.
이건 영화가 아니였다 -_-;
나에게 닥쳐온 현실이였다....
Written by Love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