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테러가 있은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었지만, 경찰은 여전히 미궁을 헤매고 있었다. 경찰은 창고에 있는 부식 재료에는 독극물이 발견되지 않고, 요리가 된 음식물에서 만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서 요리를 하는 기구나 싣기에 발라져 있었을 것이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어떠한 방법으로 범인이 모든 요리기구나 싣기에 독을 바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뿐 아니라 그렇게 과감한 일을 벌인 범인의 윤곽에 대해서 더 이상 아무런 단서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이정아는 하루 하루를 경찰의 감시 속에서 성윤기의 흔적을 쫓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을 감시하는 경찰 위에 경찰과 자신을 감시하는 제 3의 눈이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반장과 최형사는 여전히 국회테러사건과 격리되어 있었다.
이정아는 성윤기의 미스터리 동호회를 찾기 위해 그의 모교를 찾았다. 그러나 곧 그녀는 예기치 못한 커다란 벽에 부딪쳤다. 그것은 성윤기의 학교에는 미스터리 동호회 ‘이드’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은 것이었다. 결정적으로 ‘이드’자체가 미스터리 였던 것이다.
‘젠장, 미처 깨닫지 못했어. 이 녀석들이 내 예측을 뛰어넘는 녀석들이었다니…’
그로부터 며칠 후, 그녀의 집에 하나의 소포가 도착했다. 그것은 책이었다. 그러나 책을 본 그녀는 심히 불쾌해 졌다. 이미 누군가에게 검열을 당한 우편물 이었다.
“젠장…”
그녀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에게서 받은 그 책을 유심히 살펴 보았다. 그러나 그녀가 기대했던 미지의 인물에게서의 메시지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녀는 내심 자신이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미스터리 동호회의 누군가가 메시지를 전달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적어도… 조금은 두려웠지만 살인마로부터의 접촉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미궁을 그녀에게 제시할 뿐이었다.
“젠장”
그러나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도 잠시…
‘이 녀석들은 틀림없이 경찰이 내용물을 검열할 것을 알고 있었을 거야… 그렇다면 책 어디엔가 숨겨진 메시지가 있을 거야… 틀림없이…’
그녀는 밤이 맞도록 책을 5번이나 읽고 또 읽어 보았다. 그러나 어디에서 메시지는 없었다.
“젠장…”
그렇게 실망한 그녀는 책을 책상에 던지듯 덮어 버렸다. 그 바람에 책상 위에 있던 커피를 엎질러 버렸다.
“젠장!”
그리고 그 커피는 책이 들어있던 서류봉투를 적셔 버렸다. 그녀는 급히 휴지로 책상을 닦다가 잉크가 베어 나오는 서류봉투를 보고 깨달았다.
“이…이건…”
그녀는 서둘러 칼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곧 서류봉투의 접지한 면을 조심스럽게 뜯어 보았다.
“역시…”
메시지는 서류봉투의 안쪽 면에 유성 잉크로 조심스럽게 적혀 있었다. 내용물만 신경 쓰느라 미처 봉투를 신경 쓰지 못 한 것이었다. 경찰로서도 자신들이 검열한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봉투를 조심스럽게 다루었기 때문에 봉투의 트릭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녀는 메시지를 조심스럽게 읽어 내려갔다. 메시지의 처음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저희 미스터리 동호회 ‘이드’는 윤기의 살해사건을 계기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합니다. 더 이상 파고들면 우리들도 표적이 될 테니까요. 윤기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이 사건의 배후를 밝혀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기자님께 저희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녀는 메시지를 읽으며 중얼거렸다.
“그래… 이런 트릭이었군…”
그녀는 메시지를 계속 읽어 내려갔다. 그러나 역시 결정적이 곳에서 벽에 부딪쳤다.
‘젠장, 이 아이들도 마지막에 성윤기가 밝힌 것은 모르고 있군…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이철사건이 그림자 살인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 분명해졌어. 그렇다면, 이철과 성윤기 사건의 연관성을 도대체 뭐지?’
그녀는 또 다시 벽에 도달했다.
“윤기의 마지막 메시지…”
그녀는 다시 핸드폰의 메시지를 확인했다.
[아델모 사건의 트릭은 모두 밝혀냈어요. ‘아델모가 알고 있던 비미…]
‘왜… 이철을 아델모라고 부른 거지?’
그녀는 무엇인가를 떠올리려 하고 있었다.
‘아델모… 어디에서인가 들은 기억이 나는데… 누구더라…?’
그러나 그 이름에 대한 해답은 딱히 떠오르질 않고 있었다.
‘윤기도 알고, 나도 아는 사람인 게 분명한데… 우리가 나눈 대화 중에… 아델모라는 사람이 등장했었나… 이상하군…’
그녀는 도저히 아델모라는 사람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지를 않았다.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뇌 깊숙한 저편에서 전혀 떠오르려 하지 않고 있었다.
‘젠장, 도대체 누구야!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아델모라는 사람은 없는데…’
그녀는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 보았다.
‘이 메시지 대로라면, 이철은 무엇인가 비밀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윤기도 그 비밀을 깨달았어… 도대체 무엇을 알았던 거지?’
Shadow 2부 : 장미의 이름 (2막 : 베난티오의 장 #06)
국회 테러가 있은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었지만, 경찰은 여전히 미궁을 헤매고 있었다. 경찰은 창고에 있는 부식 재료에는 독극물이 발견되지 않고, 요리가 된 음식물에서 만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서 요리를 하는 기구나 싣기에 발라져 있었을 것이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어떠한 방법으로 범인이 모든 요리기구나 싣기에 독을 바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뿐 아니라 그렇게 과감한 일을 벌인 범인의 윤곽에 대해서 더 이상 아무런 단서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이정아는 하루 하루를 경찰의 감시 속에서 성윤기의 흔적을 쫓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을 감시하는 경찰 위에 경찰과 자신을 감시하는 제 3의 눈이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반장과 최형사는 여전히 국회테러사건과 격리되어 있었다.
이정아는 성윤기의 미스터리 동호회를 찾기 위해 그의 모교를 찾았다. 그러나 곧 그녀는 예기치 못한 커다란 벽에 부딪쳤다. 그것은 성윤기의 학교에는 미스터리 동호회 ‘이드’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은 것이었다. 결정적으로 ‘이드’자체가 미스터리 였던 것이다.
‘젠장, 미처 깨닫지 못했어. 이 녀석들이 내 예측을 뛰어넘는 녀석들이었다니…’
그로부터 며칠 후, 그녀의 집에 하나의 소포가 도착했다. 그것은 책이었다. 그러나 책을 본 그녀는 심히 불쾌해 졌다. 이미 누군가에게 검열을 당한 우편물 이었다.
“젠장…”
그녀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에게서 받은 그 책을 유심히 살펴 보았다. 그러나 그녀가 기대했던 미지의 인물에게서의 메시지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녀는 내심 자신이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미스터리 동호회의 누군가가 메시지를 전달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적어도… 조금은 두려웠지만 살인마로부터의 접촉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미궁을 그녀에게 제시할 뿐이었다.
“젠장”
그러나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도 잠시…
‘이 녀석들은 틀림없이 경찰이 내용물을 검열할 것을 알고 있었을 거야… 그렇다면 책 어디엔가 숨겨진 메시지가 있을 거야… 틀림없이…’
그녀는 밤이 맞도록 책을 5번이나 읽고 또 읽어 보았다. 그러나 어디에서 메시지는 없었다.
“젠장…”
그렇게 실망한 그녀는 책을 책상에 던지듯 덮어 버렸다. 그 바람에 책상 위에 있던 커피를 엎질러 버렸다.
“젠장!”
그리고 그 커피는 책이 들어있던 서류봉투를 적셔 버렸다. 그녀는 급히 휴지로 책상을 닦다가 잉크가 베어 나오는 서류봉투를 보고 깨달았다.
“이…이건…”
그녀는 서둘러 칼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곧 서류봉투의 접지한 면을 조심스럽게 뜯어 보았다.
“역시…”
메시지는 서류봉투의 안쪽 면에 유성 잉크로 조심스럽게 적혀 있었다. 내용물만 신경 쓰느라 미처 봉투를 신경 쓰지 못 한 것이었다. 경찰로서도 자신들이 검열한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봉투를 조심스럽게 다루었기 때문에 봉투의 트릭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녀는 메시지를 조심스럽게 읽어 내려갔다. 메시지의 처음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저희 미스터리 동호회 ‘이드’는 윤기의 살해사건을 계기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합니다. 더 이상 파고들면 우리들도 표적이 될 테니까요. 윤기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이 사건의 배후를 밝혀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기자님께 저희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녀는 메시지를 읽으며 중얼거렸다.
“그래… 이런 트릭이었군…”
그녀는 메시지를 계속 읽어 내려갔다. 그러나 역시 결정적이 곳에서 벽에 부딪쳤다.
‘젠장, 이 아이들도 마지막에 성윤기가 밝힌 것은 모르고 있군…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이철사건이 그림자 살인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 분명해졌어. 그렇다면, 이철과 성윤기 사건의 연관성을 도대체 뭐지?’
그녀는 또 다시 벽에 도달했다.
“윤기의 마지막 메시지…”
그녀는 다시 핸드폰의 메시지를 확인했다.
[아델모 사건의 트릭은 모두 밝혀냈어요. ‘아델모가 알고 있던 비미…]
‘왜… 이철을 아델모라고 부른 거지?’
그녀는 무엇인가를 떠올리려 하고 있었다.
‘아델모… 어디에서인가 들은 기억이 나는데… 누구더라…?’
그러나 그 이름에 대한 해답은 딱히 떠오르질 않고 있었다.
‘윤기도 알고, 나도 아는 사람인 게 분명한데… 우리가 나눈 대화 중에… 아델모라는 사람이 등장했었나… 이상하군…’
그녀는 도저히 아델모라는 사람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지를 않았다.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은 뇌 깊숙한 저편에서 전혀 떠오르려 하지 않고 있었다.
‘젠장, 도대체 누구야!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아델모라는 사람은 없는데…’
그녀는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 보았다.
‘이 메시지 대로라면, 이철은 무엇인가 비밀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윤기도 그 비밀을 깨달았어… 도대체 무엇을 알았던 거지?’
그녀는 메시지를 보다가 다시 이상한 점을 깨달았다.
‘여기 이 따옴표는 뭐지? 왜, 다급한 상황에 이런 부호까지… 입력했을까?’
그녀는 메시지를 분석할수록 더욱 의문점 만 쌓여가고 있었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