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

얼짱이200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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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 벌써~~퇴근 했습니다..

방학이라서 9시 출근 해서 3시 정도에 퇴근합니다...

매일 방학이면 좋겠어요.......ㅋㅋㅋ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얼짱이는 키는 보통정도 지만 몸매가 받쳐주는 관계로 (?????_???)

미니 스커트, 반바지를 과감하게 입습니다....

 

92년...그 당시에 미니 스커트, 미니 반바지가 유행이었습니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가니  팬티만 살~짝 가릴 정도의

예쁜 주홍빛 치마----> 울 엄마 말씀에 의하면 가위 가져 온나????찢어 버리게???천 쪼가리 봐라??

예쁘대요.....그래서 전 샀습니다...

울 엄마 몰래 입습니다....ㅋㅋㅋ..스릴~~넘칩니다...

 

저도 태어 나서 그렇게 짧은 치마는 첨 입어 봤습니다...

무릎에서 위로 30 센티 이상 올라 올 것입니다...ㅋㅋㅋ...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

참, 엎드리면 않됩니다...팬티가 보이니깐....*^^*

 

 

93년도 결혼해서....여름 시댁에 갔습니다...

물론 그 치마를 입고 갔지요....

신랑 없이 저 혼자 갔는데....아무도 저에게 혼을 않내대요...

전 이런 시댁 분위기....굿~~ 으로 좋아합니다...

(시어머님은 일하러 가시고 없었습니다...)

 

시아버님이 일하는 데 불편하지 않냐고 하시길래....

ㅋㅋㅋ...아버님 ~!  이럴줄  알고 여벌 바지 갖고 왔어요??

하면서 미니 스커트를 벗고 팬티만 살짝~가릴 정도의 바지를 입었습니다...

짧기는 매 한가지 인데....

(지금 생각하니 부끄럽고 제가 아마도 미쳤나 봅니다.....아이고~~)

 

울 아버님 ...얼마나 황당 했을 까요???

시누이가 없는 울 시댁...며느리 옷 입은 꼴을 보니 대략 난감--;; 하고

어이도 없었을 텐데....

 

 

울 시댁 엄청 산꼴짜기 거든요....

전 설거지 할려는데 고무장갑도 필요하고 과자도 사먹고 싶어서 가게에 나가다가

울 아버님께 딱~~~걸렸습니다...

아버님이 필요한 것이 있어서 꼭 가게에 가셔야 한답니다....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

아버님 ~~더운데 제가 갈께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

아냐~~내가 꼭 볼일이 있다....갔다 올께~~~!  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미니 스커트와 반바지........내가 미쳤나 봐요....

 

이러시면서 휘리릭~~나가십니다...

혹여 제가 따라 갈까봐 연신 뒤를 돌아 보시네요..

 

울 아버님 그당시에 59세???? 시할머니 79세???

하루에 버스가 2번 정도 다니는 울 시댁 동네에서

울 아버님은 젊은 청년에 속했는데....

 

며느리 옷입은 것을 보니 맘에는 않들고....

그렇다고 혼내지도 못하겠고....

동네 어르신들이 볼까봐......

결국 아버님이  제 심부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을 하시징~~~!

 

하지만 전 그담날 반바지 입고 동네 내려갔다가...

 

뉘집 자부냐????? 고 묻는 촌장 어르신 물음에...

00리 3@@번지에 사시는

 0자 0자0자 쓰시분이 울 아버님이라고....

 

아~~~그럼 이번에 결혼 한 큰 며눌이구나~~!

넵.....ㅋㅋㅋ

 

얼마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을 까요?????

 

나시에 팬티만 가린 반바지.....입고

자전거도 타고 아이스 크림도  사먹고....

 

지금 생각하면 고개를 못들겠어요....

짧아도 어느 정도껏 짧아야 말을 하징......

 

23살....때...였습니다...

하지만 그 때 저에게 혼내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제 스스로 깨닫는데 얼마 걸리지 않더라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