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녀입니다.

카레밥2004.07.27
조회365

일요일 저녁까지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저녁늦게 글을 올리고선 아침에 눈뜨자 마자 글을 확인했더랍니다.

생각보다 걱정해 주신 분이 많으시고.

거진 고소를 하라고 말씀하셔서...

용기를 내어 고소장을 적고 조서를 꾸미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 며칠 사이 너무 걱정스러워 3kg로 빠질 정도였으나..

님들 글을 보면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좀 일찍 올렸더라면.

노동부에 신고를 하는건데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경찰서 조사관 아저씨는

상당히 친절하셔서..하루종일 떨었던 절 무색케 하실정도로 편안하게 해주셨구요.,

또다시 폭행을 하거나 욕을 하거나 하면 자기에게 연락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소장을 쓰면서.

성희롱부분도 적었으나..

그 부분은 너무 미비하여 별다른 처벌이 없다고 하셨구요.

상해진단 2주가 작은게 아니라고 하셨습니다.(제가 상해진단 2주로는 별다른 처벌이 없는거 아니냐구 물었거든요..)

 

제가 조서를 꾸미고 나오니 그 부장넘한테서 계속 전화가 오더라구요.

마침 조사관 아저씨가 나오시길래 전화 안받아도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래도 된다고 하셔서 전화를 무시하고 있으니.

아버지께 전화를 해서 병원비 줄테니..고소 취하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는 제가 고소하기 전에 전화해서.

부장한테 연락와도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합의를 봐준다는 둥.)얘길 한 상태라..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회사측에선 여전히 아무말도 없고..

제가 입사당시 카드빚 차압이 들어올까..제임의로 고용보험이며 다른 여러가지를 가입을 안한 상태인지라..산재나 실업급여 부분을 혜택받을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리고..병원엔 하루 입원하고 퇴원을 했지만.조사관 아저씨 말씀으로는 상해진단으로 끊겨져 있긴 때문에 그 위력을 무시하진 못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제 글에 리플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과 남자는 리플이 안된다고 쪽지와 메일을 주신 분들 정말 제겐 큰 힘이 되었구요...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일자리를 기가 차게 잘 낚아채서 금방 좋은 일자리 찾아서 또다시 일을 할 수 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고 있는터라..ㅡㅡ;;(제가 좀 낙천적인 부분이 많아서요..)친정도움 (별 받은것도 여태 없었습니다..사실은 ..)바라지 않아도  잘 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