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으로 이혼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we2200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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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동안 남편의 폭력과 폭언 무능력으로 속을 썩히며 살아온 내 동생

오늘 드디어 이혼소송을 청구했네요.

그동안 고통스럽게 살면서도, 친청 식구들이 알까봐 숨기며 살다가 어느날 부턴가 변하기 시작하는 동생

말이없던 동생은 갑자기 수다스러워지고 욕을 하기 시작했지만 그대도 웃기만하는 착한 내동생 

그렇게 오랫동안 싸우며 살면서도 한번도 친정에 보따리 싸서 오지 않았네요

정신병까지 있고 13년동안 살았어도 고작 직장을 다닌기간은 다 합쳐봐야 3년도 채 안되지만 그래도 참고 살면 좋은 날이 올거라고 믿고 살았죠.

4학년인 막내가 7개월 때부터 우유배달과 신문배달을 하면서 번 돈으로 남한테 돈 안빌리고 살았네요.

(최근 2년동안 너무 힘들어 카드빚이 생겼지만)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남편이 인간성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든지 살수 있는 내동생인데

시누들이나 시어머니가 조금만 감싸주기라도 했어도 살아갈 동생이었죠. 오죽하면 동서가 친정으로 전화를 해 동생을 데리고 가라고 했겠어요. 불쌍하다고.

 17평 주공 아파트에서 24평으로 더큰집으로 옮겨갈만큼 알뜰히 산 동생인데...

 

이런 넋두리 할려고 글쓰는게 아닌데. 각설하고..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 대책을 세우시라고 씁니다.(끝까지 합의이혼이 안되는 경우)

 

1폭력을 행사할 때 적어도 3번 정도는 고소를 한다.(음주운전 3진아웃제가 있듯이 고소도 3번을 했다면

그다음은 자동으로 구속이 될수 있다)

2.맞았을 때 진단서를 끊지 않더라도 치료는 꼭 받는다.(꼭 필요할 시 한꺼번에 진단서를 끊으면 된다.)

3기물을 파손 했을 경우 사진을 찍어 둔다.

4.아이들이 초등학생인 경우 증인우로 설 수  있다.(중고등학생이면 증인으로 설 수 없다고 함. 자기들이 유리한 쪽으로 말을 할수 있기때문)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혼하는 것이 유리함

5.법무사나 대서소에 가서 먼저 고소장을 써서 경찰서에 신고를 한다.(이혼 청구소송도 같이할 경우.

비용은 대략 20~30원선)

 

 

그렇게 맞고 살면서도 바보 같은 내동생은 아무 대책도 없어서 쫒아 답답해 했던 제가

하루 경찰서에 쫒아다니며 배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