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을 쏘아야지, 남의 나라 우주선에 탈 우주인 선발은 1회성 행사에 불과하다"고 다들 하더군요. 오히려 "러시아 우주산업에 크게 기여하는 행사가 아닌가, 외국으로 가 버리고 오지 않는 고급 두뇌들이나 그 돈으로 잡으라"고 비판 여론이 거세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우주인 후보 하나 뽑으면 당장 우주시대가 열리는 듯 난리 치는 언론이 더 웃기다"는 지적은 한국언론의 특성을 그대로 비꼬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탄생시키자는 이 프로젝트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째는 본격적인 우주개척 시대를 대비해 우주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둘째로는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인데 이공계 기피 등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우주'를 소재로 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대중화를 이끌어 내려는 것이다.우주인 선발이 한국 우주 개척사에 한 장을 기록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주선 하나 쏘지 못하는 현실에 우주인 한 명 남의 나라 우주선에 태우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전시성 쇼 행사에 실망하는 국민들도 있겠지만, 우주로켓을 개발하고 우리가 우주선을 직접 쏘게 되었다고 할 때 거기에 누구를 태울 수 있을까. 러시아에서 우주인을 모셔다 태울 것도 아니고, 바로 우리 우주인을 태운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우주인 양성이 어떤 과정인지 차근차근 배워 나가야 할 것이다.우주인 배출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260억원. 러시아 우주센터에 지급하는 돈의 비중이 가장 크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지만 한 걸음에 260억이라는 비용은 절대 가볍지 않은 국민의 혈세이다. 이 예산이 쇼 같은 전시성 이벤트 행사에 치중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제 아주 작은 걸음 하나를 떼어 놓았다. 우주 기술의 경험과 후진 양성 등 이후의 개척 사업도 짜임새 있게 준비되고 언론도 그 이후까지 책임지고 국민적 관심을 모아 줘야 할 것이다.
우주선 선발 너무 요란한거 아냐?
"우주선을 쏘아야지, 남의 나라 우주선에 탈 우주인 선발은 1회성 행사에 불과하다"고 다들 하더군요.
오히려 "러시아 우주산업에 크게 기여하는 행사가 아닌가, 외국으로 가 버리고 오지 않는
고급 두뇌들이나 그 돈으로 잡으라"고 비판 여론이 거세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우주인 후보 하나 뽑으면 당장 우주시대가 열리는 듯 난리 치는 언론이 더 웃기다"는
지적은 한국언론의 특성을 그대로 비꼬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탄생시키자는 이 프로젝트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째는 본격적인
우주개척 시대를 대비해 우주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둘째로는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인데 이공계 기피 등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우주'를 소재로 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대중화를 이끌어 내려는 것이다.
우주인 선발이 한국 우주 개척사에 한 장을 기록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주선 하나 쏘지 못하는
현실에 우주인 한 명 남의 나라 우주선에 태우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전시성 쇼 행사에 실망하는 국민들도 있겠지만, 우주로켓을 개발하고 우리가 우주선을
직접 쏘게 되었다고 할 때 거기에 누구를 태울 수 있을까. 러시아에서 우주인을 모셔다 태울
것도 아니고, 바로 우리 우주인을 태운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우주인 양성이 어떤
과정인지 차근차근 배워 나가야 할 것이다.
우주인 배출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260억원. 러시아 우주센터에 지급하는 돈의 비중이 가장 크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지만 한 걸음에 260억이라는 비용은 절대 가볍지 않은 국민의 혈세이다.
이 예산이 쇼 같은 전시성 이벤트 행사에 치중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제 아주 작은 걸음
하나를 떼어 놓았다. 우주 기술의 경험과 후진 양성 등 이후의 개척 사업도 짜임새 있게 준비되고
언론도 그 이후까지 책임지고 국민적 관심을 모아 줘야 할 것이다.